정의당 “정의당 위에 이름 올리려 의원 뀌어주기…한심할 뿐”

입력 2020.03.27 (15:29) 수정 2020.03.27 (15:4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정의당이 "미래통합당의 의원 뀌어주기를 맹비난하던 더불어민주당이 의원 뀌어주기를 따라 하는 모습을 보며 국민들이 얼마나 한심해할지 짐작이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정의당 김종철 선대위 대변인은 오늘(27일) 브리핑에서 "민주당 윤일규 의원이 비례 위성정당 더불어시민당에 입당해, 더불어시민당이 정의당보다 비례대표 투표용지 한 칸 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미래한국당보다 앞 순번을 받을 수 있게 이왕이면 열 명 정도 더 보내지 그랬느냐"면서 "고작 정의당보다 한 칸 위에 위성정당 더불어시민당을 올리기 위해 체면을 다 버리면서까지 이런 일을 하니 더욱 한심할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이 저지른 가장 큰 잘못은 '내로남불'이라는 단어에 면죄부를 준 것"이라며 "통합당이 저지른 수많은 정치 파괴행위는 민주당이 쥐어준 면죄부로 인해 죄를 면하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정의당 “정의당 위에 이름 올리려 의원 뀌어주기…한심할 뿐”
    • 입력 2020-03-27 15:29:32
    • 수정2020-03-27 15:43:08
    정치
정의당이 "미래통합당의 의원 뀌어주기를 맹비난하던 더불어민주당이 의원 뀌어주기를 따라 하는 모습을 보며 국민들이 얼마나 한심해할지 짐작이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정의당 김종철 선대위 대변인은 오늘(27일) 브리핑에서 "민주당 윤일규 의원이 비례 위성정당 더불어시민당에 입당해, 더불어시민당이 정의당보다 비례대표 투표용지 한 칸 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미래한국당보다 앞 순번을 받을 수 있게 이왕이면 열 명 정도 더 보내지 그랬느냐"면서 "고작 정의당보다 한 칸 위에 위성정당 더불어시민당을 올리기 위해 체면을 다 버리면서까지 이런 일을 하니 더욱 한심할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이 저지른 가장 큰 잘못은 '내로남불'이라는 단어에 면죄부를 준 것"이라며 "통합당이 저지른 수많은 정치 파괴행위는 민주당이 쥐어준 면죄부로 인해 죄를 면하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