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17호, 연이틀 홈런

입력 2003.05.24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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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편 삼성의 이승엽은 기아와의 광주 원정 경기에서 시즌 17호홈런을 쏘아올리며 홈런 부문 선두를 달렸습니다.
박현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시즌 17번째 홈런은 좌측 담장을 넘긴 2점짜리 아치였습니다.
이승엽은 기아와의 연속경기 1차전에서 이틀 연속 홈런포를 날려 현대의 심정수를 세 개 차로 따돌리고 홈런 선두 질주에 속도를 더했습니다.
하지만 승부는 난타전 끝에 기아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기아는 8:8 동점이던 9회말 이현곤의 끝내기 안타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6연승을 달렸습니다.
한 달여 만에 선발등판한 기아의 김진우는 3회까지 6실점 하며 무너져 폭력 사태의 후유증을 떨치지 못했습니다.
⊙김진우(기아, 3이닝 6실점): 불상사로 팬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해서 죄송하고요.
지금부터 몸관리 잘 해서 다음 게임 나가서 좋은 성적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기자: 연속 경기 2차전은 비 때문에 내일로 연기됐습니다. 한화는 LG를 5:2로 물리치고 5위 LG와의 승차를 1게임으로 좁혔습니다.
한화의 송지만은 솔로홈런을 비롯해 3안타 3타점으로 승리를 주도했습니다.
⊙송지만(한화): 전체적으로 팀 분위기도 괜찮고 일단은 선수 하나하나가 자기가 해 내야 할 몫이 뭔가를 생각하고 잘 알기 때문에 앞으로 계속 좋아지리라 믿습니다.
⊙기자: 김장현이 잘 던진 롯데는 박명환이 복귀한 두산을 2:1로 이겨 어제의 패배를 되갚았습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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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엽 17호, 연이틀 홈런
    • 입력 2003-05-2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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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편 삼성의 이승엽은 기아와의 광주 원정 경기에서 시즌 17호홈런을 쏘아올리며 홈런 부문 선두를 달렸습니다. 박현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시즌 17번째 홈런은 좌측 담장을 넘긴 2점짜리 아치였습니다. 이승엽은 기아와의 연속경기 1차전에서 이틀 연속 홈런포를 날려 현대의 심정수를 세 개 차로 따돌리고 홈런 선두 질주에 속도를 더했습니다. 하지만 승부는 난타전 끝에 기아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기아는 8:8 동점이던 9회말 이현곤의 끝내기 안타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6연승을 달렸습니다. 한 달여 만에 선발등판한 기아의 김진우는 3회까지 6실점 하며 무너져 폭력 사태의 후유증을 떨치지 못했습니다. ⊙김진우(기아, 3이닝 6실점): 불상사로 팬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해서 죄송하고요. 지금부터 몸관리 잘 해서 다음 게임 나가서 좋은 성적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기자: 연속 경기 2차전은 비 때문에 내일로 연기됐습니다. 한화는 LG를 5:2로 물리치고 5위 LG와의 승차를 1게임으로 좁혔습니다. 한화의 송지만은 솔로홈런을 비롯해 3안타 3타점으로 승리를 주도했습니다. ⊙송지만(한화): 전체적으로 팀 분위기도 괜찮고 일단은 선수 하나하나가 자기가 해 내야 할 몫이 뭔가를 생각하고 잘 알기 때문에 앞으로 계속 좋아지리라 믿습니다. ⊙기자: 김장현이 잘 던진 롯데는 박명환이 복귀한 두산을 2:1로 이겨 어제의 패배를 되갚았습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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