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코로나19 현황

입력 2020.04.01 (09:44) 수정 2020.04.01 (09: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KBS 재난방송센터 연결해 그래픽과 함께 코로나19의 현재 상황 점검해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현재까지 국내 사망자와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현재까지 집계된 확진자는 모두 9,786명입니다.

어제 0시 기준인데요, 이후 늘어난 확진자는 잠시뒤 10시 공식집계에 반영될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확진자 중에서 격리해제된 사람은 5,400여명으로 현재 격리 중인 환자보다 천명 이상 많습니다.

확진자는 전날보다 125명 늘어 다소 늘어난 모습인데요,

지역별로 보면 대구가 60명으로 전체의 절반정돕니다.

제2미주병원 집단감염의 영향을 받은 걸로 보입니다.

수도권도 서울 경기 인천 합쳐 전체의 1/3가량, 검역과정에선 다시 15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게다가 검역과정에 포함되지 않은 해외유입확진자도 추가돼 지금까지 모두 51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체 확진자의 5.3%에 이릅니다.

유입된 지역별로 나눠서 보면 노란색으로 표시된 것이 유럽인데 유럽입국자가 절반정도로 가장 많았습니다.

초록색이 미국 등 미주지역인데요 어제도 20명 가까이 늘어 지금까지 157명입니다.

게다가 파란색이 중국과 달리 붉은색으로 표시된 중국외 아시아 국가 유입이 늘고 있는 점이 두드러지는데, 최근 태국과 필리핀 등 동남아 국가에서 본격적으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부터는 모든 입국자에 대해 2주간 자가 격리조치가 시행됩니다.

[앵커]

사망자도 늘고 있어 우려스러운데요.

[기자]

네, 사망자가 어제도 6명 더 늘어 지금까지 모두 164명입니다.

실제로 사망자수는 계속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치명률도 이달 초까지만 해도 0.5%정도였지만 지금은 1.6%에 이릅니다.

우려스러운 점은 최근 고령층이 많은 병원에서의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다는 건데요 고령층은 전염 되면 중증이상으로 악화해 사망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중증과 위중 환자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60대 이상이 86%로 대부분입니다.

다만, 20대에서 1명, 40대에서도 3명의 중증 위중 환자가 발생한 걸로 확인된 걸 보면, 젊은 층에서도 모두 가볍게 앓고 지나는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젊은 층도 방심하지 말아야합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 시각 코로나19 현황
    • 입력 2020-04-01 09:46:47
    • 수정2020-04-01 09:59:48
    930뉴스
[앵커]

KBS 재난방송센터 연결해 그래픽과 함께 코로나19의 현재 상황 점검해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현재까지 국내 사망자와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현재까지 집계된 확진자는 모두 9,786명입니다.

어제 0시 기준인데요, 이후 늘어난 확진자는 잠시뒤 10시 공식집계에 반영될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확진자 중에서 격리해제된 사람은 5,400여명으로 현재 격리 중인 환자보다 천명 이상 많습니다.

확진자는 전날보다 125명 늘어 다소 늘어난 모습인데요,

지역별로 보면 대구가 60명으로 전체의 절반정돕니다.

제2미주병원 집단감염의 영향을 받은 걸로 보입니다.

수도권도 서울 경기 인천 합쳐 전체의 1/3가량, 검역과정에선 다시 15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게다가 검역과정에 포함되지 않은 해외유입확진자도 추가돼 지금까지 모두 51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체 확진자의 5.3%에 이릅니다.

유입된 지역별로 나눠서 보면 노란색으로 표시된 것이 유럽인데 유럽입국자가 절반정도로 가장 많았습니다.

초록색이 미국 등 미주지역인데요 어제도 20명 가까이 늘어 지금까지 157명입니다.

게다가 파란색이 중국과 달리 붉은색으로 표시된 중국외 아시아 국가 유입이 늘고 있는 점이 두드러지는데, 최근 태국과 필리핀 등 동남아 국가에서 본격적으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부터는 모든 입국자에 대해 2주간 자가 격리조치가 시행됩니다.

[앵커]

사망자도 늘고 있어 우려스러운데요.

[기자]

네, 사망자가 어제도 6명 더 늘어 지금까지 모두 164명입니다.

실제로 사망자수는 계속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치명률도 이달 초까지만 해도 0.5%정도였지만 지금은 1.6%에 이릅니다.

우려스러운 점은 최근 고령층이 많은 병원에서의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다는 건데요 고령층은 전염 되면 중증이상으로 악화해 사망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중증과 위중 환자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60대 이상이 86%로 대부분입니다.

다만, 20대에서 1명, 40대에서도 3명의 중증 위중 환자가 발생한 걸로 확인된 걸 보면, 젊은 층에서도 모두 가볍게 앓고 지나는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젊은 층도 방심하지 말아야합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