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싸우는 사람 아닌 일하는 사람 뽑아야”

입력 2020.04.01 (11:18) 수정 2020.04.0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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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이 공식 선거운동을 하루 앞둔 첫 합동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연계 유세에 나섰습니다.

민주당 이낙연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오늘(1일) 오전 수원의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선거대책위원회 연석회의'에 참석해 "이번 선거는 '싸우는 사람'이 아니라 '일하는 사람'을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에 국민 여러분의 마음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국난을 극복하고, 국민들의 고통을 덜어드리는 데 집중하겠다"며 "국난의 시기에 정쟁으로 시간을 보낼 수는 없다. 정치인들이 싸우지 말고 지혜롭게 결단하고 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상임선대위원장은 또 "경기도의 교통난을 없애기 위해 GTX-A,B,C노선의 추진을 확정했다"고 밝혔고, 이외에 수서-광주간 복선전철과 분당선 연장, 광역급행철도망과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망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경협 경기도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경기도는 52개 지역구 가진 전국 최대의 선거구"라며 "경기도의 선거결과가 총선 승패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경기도 5대 공약'으로 ▲수도권 광역교통망 ▲평화경제통일특구 ▲공공어린이병원 건립 ▲서북권 관광벨트 구축 ▲미세먼지 걱정없는 경기도를 소개하고, 특히 교통 공약을 강조했습니다.

김 경기도당 상임선대위원장은 "GTX A 노선은 이미 공사 일정에 돌입한 상태이고 21대 국회 임기내에 반드시 개통하겠다"고 밝혔고, "인천 송도에서 부천, 서울, 남양주, 마석으로 이어지는 B노선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상태로, 22년 착공해 26년에 완공할 계획이지만 조기착공, 조기완공을 목표로 일정을 1년씩 앞당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양주에서 수원을 연결하는 GTX C 노선도 속도전으로 추진하고, D 노선의 경우 "그동안 서울시에서 남부급행철도를 추진하던 계획을, 강남-잠실-하남까지 연결하고 다시 부천과 김포신도시까지 연결하는 D노선으로 추진하자고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나서 제안했고 박 시장도 흔쾌히 동의하고 화답했다"며 "경기도 지자체가 연구용역작업에 들어갔고 올해 말 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GTX D 노선을 포함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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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01 11:18:47
    • 수정2020-04-01 11:32:56
    정치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이 공식 선거운동을 하루 앞둔 첫 합동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연계 유세에 나섰습니다.

민주당 이낙연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오늘(1일) 오전 수원의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선거대책위원회 연석회의'에 참석해 "이번 선거는 '싸우는 사람'이 아니라 '일하는 사람'을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에 국민 여러분의 마음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국난을 극복하고, 국민들의 고통을 덜어드리는 데 집중하겠다"며 "국난의 시기에 정쟁으로 시간을 보낼 수는 없다. 정치인들이 싸우지 말고 지혜롭게 결단하고 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상임선대위원장은 또 "경기도의 교통난을 없애기 위해 GTX-A,B,C노선의 추진을 확정했다"고 밝혔고, 이외에 수서-광주간 복선전철과 분당선 연장, 광역급행철도망과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망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경협 경기도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경기도는 52개 지역구 가진 전국 최대의 선거구"라며 "경기도의 선거결과가 총선 승패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경기도 5대 공약'으로 ▲수도권 광역교통망 ▲평화경제통일특구 ▲공공어린이병원 건립 ▲서북권 관광벨트 구축 ▲미세먼지 걱정없는 경기도를 소개하고, 특히 교통 공약을 강조했습니다.

김 경기도당 상임선대위원장은 "GTX A 노선은 이미 공사 일정에 돌입한 상태이고 21대 국회 임기내에 반드시 개통하겠다"고 밝혔고, "인천 송도에서 부천, 서울, 남양주, 마석으로 이어지는 B노선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상태로, 22년 착공해 26년에 완공할 계획이지만 조기착공, 조기완공을 목표로 일정을 1년씩 앞당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양주에서 수원을 연결하는 GTX C 노선도 속도전으로 추진하고, D 노선의 경우 "그동안 서울시에서 남부급행철도를 추진하던 계획을, 강남-잠실-하남까지 연결하고 다시 부천과 김포신도시까지 연결하는 D노선으로 추진하자고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나서 제안했고 박 시장도 흔쾌히 동의하고 화답했다"며 "경기도 지자체가 연구용역작업에 들어갔고 올해 말 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GTX D 노선을 포함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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