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2020] 영천·청도

입력 2020.04.01 (20:24) 수정 2020.04.01 (20:2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영천·청도 선거구는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진 두 지역이 하나의 선거구를 이루고 있는데요.

경찰 출신의 여당 신예와 역시 경찰 출신의 야당 현역 의원이 맞붙은 지역이기도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최보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구에 인접한 도농복합도시 영천과 농업도시 청도.

영천은 첨단 부품 소재로 도약을 꿈꾸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열악한 교통 환경이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청도는 코로나19 사태 초기,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체계적인 의료 환경에 대한 요구가 큽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우동 후보는 광역도로망을 확충하고 농민 기본 소득을 실현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우동/더불어민주당 후보 : "첨단소재 탄소 지구를 조성하고 청소년·어르신 복지회관을 건립하겠습니다. 청도보건소를 이전 신축하고 인재 양성원을 운영하겠습니다."]

재선에 도전하는 미래통합당 이만희 후보는 영천 경마공원 등 지역 숙원사업 해결과 함께 청도 보건소 신축을 공약했습니다.

[이만희/미래통합당 후보 : "중단없는 발전으로 더 큰 영천과 청도를 만들어내겠습니다. 영천 경마공원의 차질없는 사업 추진과 청도군 보건소 신축 등 주민의 행복과 건강을 위해서도…."]

이 밖에도 국가혁명배당금당 홍순덕, 무소속 김진호, 김장주 후보도 저마다 자신이 지역 발전의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윤항기/영천시 완산동 : "다 잘 살게 머리 써주고, 개인의 명예는 잊어버리고 국민 위해서 대표로 나왔으니까 하여튼 하나하나 신경 써주면…."]

경찰대 선후배 사이인 여야 후보의 대결에 신생 정당과 무소속 후보가 가세해 5파전으로 치러지는 영천·청도 선거구, 치열한 표심잡기 경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보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선택! 2020] 영천·청도
    • 입력 2020-04-01 20:24:36
    • 수정2020-04-01 20:24:38
    뉴스7(대구)
[앵커] 영천·청도 선거구는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진 두 지역이 하나의 선거구를 이루고 있는데요. 경찰 출신의 여당 신예와 역시 경찰 출신의 야당 현역 의원이 맞붙은 지역이기도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최보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구에 인접한 도농복합도시 영천과 농업도시 청도. 영천은 첨단 부품 소재로 도약을 꿈꾸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열악한 교통 환경이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청도는 코로나19 사태 초기,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체계적인 의료 환경에 대한 요구가 큽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우동 후보는 광역도로망을 확충하고 농민 기본 소득을 실현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우동/더불어민주당 후보 : "첨단소재 탄소 지구를 조성하고 청소년·어르신 복지회관을 건립하겠습니다. 청도보건소를 이전 신축하고 인재 양성원을 운영하겠습니다."] 재선에 도전하는 미래통합당 이만희 후보는 영천 경마공원 등 지역 숙원사업 해결과 함께 청도 보건소 신축을 공약했습니다. [이만희/미래통합당 후보 : "중단없는 발전으로 더 큰 영천과 청도를 만들어내겠습니다. 영천 경마공원의 차질없는 사업 추진과 청도군 보건소 신축 등 주민의 행복과 건강을 위해서도…."] 이 밖에도 국가혁명배당금당 홍순덕, 무소속 김진호, 김장주 후보도 저마다 자신이 지역 발전의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윤항기/영천시 완산동 : "다 잘 살게 머리 써주고, 개인의 명예는 잊어버리고 국민 위해서 대표로 나왔으니까 하여튼 하나하나 신경 써주면…."] 경찰대 선후배 사이인 여야 후보의 대결에 신생 정당과 무소속 후보가 가세해 5파전으로 치러지는 영천·청도 선거구, 치열한 표심잡기 경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보규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대구-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