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이슈‘코로나19’ 팬데믹
‘차 타고 학생 방문·영상 통화도’…“사제간 친밀감 중요”
입력 2020.04.02 (06:53) 수정 2020.04.02 (08:42) 뉴스광장 1부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이렇게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 노력도 중요하겠지만,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선 친밀감 형성이 중요합니다.

새학년이 됐지만 교사와 학생들은 아직 직접 만난 적이 거의 없는데요.

원격수업 내용도 중요하지만, 서로를 알고 신뢰하는 것에 더 신경써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김용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온라인 수업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골몰하는 선생님들. 하지만 걱정이 앞섭니다.

[장창윤/서울 종암중학교 과학 교사 : "스마트폰으로 수업을 진행했을 때, 실제 학생이 집중해서 보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드는 건 사실입니다. (딱 느껴지지 않으니까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나요?) 네."]

미국 조지아주의 주택가, 창을 내린 차량들이 줄지어 서행합니다.

[교사-학생 간 대화 : "I Miss You. (I Miss You, too!)"

코로나19로 학교 문을 열지 못하자, 선생님들이 차를 타고 직접 학생들을 만나러 온 겁니다.

[스테파니/美 조지아주 오코니 초등학교 교사/드라이브스루 가정방문 기획 : " 학생과 교사 간 사회적·감정적인 유대감을 형성하는 것이 학생의 발전에 매우 중요합니다. 집 앞마당에 나와서 '우리는 선생님을 그리워해요'라거나 '우리는 당신을 사랑해요'라는 팻말을 보며 (오히려 정말 감사했습니다)."]

매일 영상통화로 얼굴을 보기도 합니다.

[이재경/美 조지아주 오코니 초등학교 학부모 : "마음이 뭉클하더라고요. 서로 'Stay healthy(건강히 지내라)' 아니면 담임선생님 이름 적어서 'We'll miss you, 보고싶을 거다'라고 하고..."]

지역마다, 상황에 따라 방법은 다를 수 있지만, 원격 수업을 앞두고 학생들과 가까워지려는 선생님들의 노력은 중요합니다.

[신민철/대구 진월초 교사/원격 수업 콘텐츠 기획자 : "(첫 학기에) 학생들이 생각보다 (수업을) 안 보더라고요. 모르는 선생님이 학습 안내만 하고 있으니까요. 전화 상담이나 아이들과의 화상 만남을 통해서 아이들의 마음을 읽어 주는 노력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원격수업에 있어 학생과 교사 간 친밀감을 잘 쌓는 것이 양질의 학습콘텐츠만큼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차 타고 학생 방문·영상 통화도’…“사제간 친밀감 중요”
    • 입력 2020-04-02 07:00:50
    • 수정2020-04-02 08:42:22
    뉴스광장 1부
[앵커]

이렇게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 노력도 중요하겠지만,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선 친밀감 형성이 중요합니다.

새학년이 됐지만 교사와 학생들은 아직 직접 만난 적이 거의 없는데요.

원격수업 내용도 중요하지만, 서로를 알고 신뢰하는 것에 더 신경써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김용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온라인 수업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골몰하는 선생님들. 하지만 걱정이 앞섭니다.

[장창윤/서울 종암중학교 과학 교사 : "스마트폰으로 수업을 진행했을 때, 실제 학생이 집중해서 보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드는 건 사실입니다. (딱 느껴지지 않으니까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나요?) 네."]

미국 조지아주의 주택가, 창을 내린 차량들이 줄지어 서행합니다.

[교사-학생 간 대화 : "I Miss You. (I Miss You, too!)"

코로나19로 학교 문을 열지 못하자, 선생님들이 차를 타고 직접 학생들을 만나러 온 겁니다.

[스테파니/美 조지아주 오코니 초등학교 교사/드라이브스루 가정방문 기획 : " 학생과 교사 간 사회적·감정적인 유대감을 형성하는 것이 학생의 발전에 매우 중요합니다. 집 앞마당에 나와서 '우리는 선생님을 그리워해요'라거나 '우리는 당신을 사랑해요'라는 팻말을 보며 (오히려 정말 감사했습니다)."]

매일 영상통화로 얼굴을 보기도 합니다.

[이재경/美 조지아주 오코니 초등학교 학부모 : "마음이 뭉클하더라고요. 서로 'Stay healthy(건강히 지내라)' 아니면 담임선생님 이름 적어서 'We'll miss you, 보고싶을 거다'라고 하고..."]

지역마다, 상황에 따라 방법은 다를 수 있지만, 원격 수업을 앞두고 학생들과 가까워지려는 선생님들의 노력은 중요합니다.

[신민철/대구 진월초 교사/원격 수업 콘텐츠 기획자 : "(첫 학기에) 학생들이 생각보다 (수업을) 안 보더라고요. 모르는 선생님이 학습 안내만 하고 있으니까요. 전화 상담이나 아이들과의 화상 만남을 통해서 아이들의 마음을 읽어 주는 노력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원격수업에 있어 학생과 교사 간 친밀감을 잘 쌓는 것이 양질의 학습콘텐츠만큼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광장 1부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