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일부 재외국민 선거 무산 안타까워…안전 투표 환경 조성할 것”
입력 2020.04.02 (10:37)
수정 2020.04.0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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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오는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일부 재외국민의 참정권 행사가 무산된 것과 관련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강경화 외교부장관과 추미애 법무부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선거 운동 개시일인 오늘(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부는 어제(1일) 시작된 재외선거 관련해 "일부 국가 주재 공관들의 재외선거 사무를 불가피하게 중지했다"면서 "이들 국가에서 소중한 참정권 행사가 이뤄지지 못하게 된 것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해당 지역 재외국민 여러분들의 이해를 당부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번 선거는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실시된다"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비상한 각오로 안전한 투표 환경 조성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가짜뉴스 생산과 유포 등 사이버 공간에서의 불법 선거 운동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공정하고 안전한 선거를 위한 국민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안전한 투표환경 조성과 공명선거 지원을 위한 세부 대책으로 선거 전후 투·개표소 전체를 방역 소독하고 이상 증상 유권자에 대한 임시 기표소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또 코로나19 확진자의 투표권 행사를 보장하고 탈법·불법 선거운동을 철저히 단속·처벌하는 한편 공무원 선거 관여에 대한 감찰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 대응 상황에서 안전한 선거를 위해서는 투표소 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이 중요하다"면서 "투표소에 오실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 확인, 거리 두기 등 투표 사무원의 안내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어 "후보자와 선거사무 관계자 여러분도 선거 운동 기간 직접적인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강경화 외교부장관과 추미애 법무부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선거 운동 개시일인 오늘(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부는 어제(1일) 시작된 재외선거 관련해 "일부 국가 주재 공관들의 재외선거 사무를 불가피하게 중지했다"면서 "이들 국가에서 소중한 참정권 행사가 이뤄지지 못하게 된 것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해당 지역 재외국민 여러분들의 이해를 당부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번 선거는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실시된다"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비상한 각오로 안전한 투표 환경 조성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가짜뉴스 생산과 유포 등 사이버 공간에서의 불법 선거 운동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공정하고 안전한 선거를 위한 국민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안전한 투표환경 조성과 공명선거 지원을 위한 세부 대책으로 선거 전후 투·개표소 전체를 방역 소독하고 이상 증상 유권자에 대한 임시 기표소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또 코로나19 확진자의 투표권 행사를 보장하고 탈법·불법 선거운동을 철저히 단속·처벌하는 한편 공무원 선거 관여에 대한 감찰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 대응 상황에서 안전한 선거를 위해서는 투표소 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이 중요하다"면서 "투표소에 오실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 확인, 거리 두기 등 투표 사무원의 안내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어 "후보자와 선거사무 관계자 여러분도 선거 운동 기간 직접적인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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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일부 재외국민 선거 무산 안타까워…안전 투표 환경 조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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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4-02 10:37:57
- 수정2020-04-02 14:07:56

정부는 오는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일부 재외국민의 참정권 행사가 무산된 것과 관련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강경화 외교부장관과 추미애 법무부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선거 운동 개시일인 오늘(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부는 어제(1일) 시작된 재외선거 관련해 "일부 국가 주재 공관들의 재외선거 사무를 불가피하게 중지했다"면서 "이들 국가에서 소중한 참정권 행사가 이뤄지지 못하게 된 것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해당 지역 재외국민 여러분들의 이해를 당부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번 선거는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실시된다"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비상한 각오로 안전한 투표 환경 조성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가짜뉴스 생산과 유포 등 사이버 공간에서의 불법 선거 운동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공정하고 안전한 선거를 위한 국민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안전한 투표환경 조성과 공명선거 지원을 위한 세부 대책으로 선거 전후 투·개표소 전체를 방역 소독하고 이상 증상 유권자에 대한 임시 기표소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또 코로나19 확진자의 투표권 행사를 보장하고 탈법·불법 선거운동을 철저히 단속·처벌하는 한편 공무원 선거 관여에 대한 감찰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 대응 상황에서 안전한 선거를 위해서는 투표소 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이 중요하다"면서 "투표소에 오실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 확인, 거리 두기 등 투표 사무원의 안내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어 "후보자와 선거사무 관계자 여러분도 선거 운동 기간 직접적인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강경화 외교부장관과 추미애 법무부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선거 운동 개시일인 오늘(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부는 어제(1일) 시작된 재외선거 관련해 "일부 국가 주재 공관들의 재외선거 사무를 불가피하게 중지했다"면서 "이들 국가에서 소중한 참정권 행사가 이뤄지지 못하게 된 것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해당 지역 재외국민 여러분들의 이해를 당부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번 선거는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실시된다"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비상한 각오로 안전한 투표 환경 조성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가짜뉴스 생산과 유포 등 사이버 공간에서의 불법 선거 운동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공정하고 안전한 선거를 위한 국민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안전한 투표환경 조성과 공명선거 지원을 위한 세부 대책으로 선거 전후 투·개표소 전체를 방역 소독하고 이상 증상 유권자에 대한 임시 기표소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또 코로나19 확진자의 투표권 행사를 보장하고 탈법·불법 선거운동을 철저히 단속·처벌하는 한편 공무원 선거 관여에 대한 감찰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 대응 상황에서 안전한 선거를 위해서는 투표소 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이 중요하다"면서 "투표소에 오실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 확인, 거리 두기 등 투표 사무원의 안내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어 "후보자와 선거사무 관계자 여러분도 선거 운동 기간 직접적인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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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 기자 manje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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