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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21대 국회의원 선거
[여의도 사사건건] 내일부터 사전투표 시작…격전지 표심과 관전 포인트는?
입력 2020.04.09 (15:58) 수정 2020.04.09 (18:17) 사사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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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태호·오신환 "난곡선 경전철 2022년 조기 착공" 나란히 공약
- 오신환 "탄핵에 대한 입장 번복한 바 없어…통합당이 개혁적인 당 되도록 할 것"
- 정태호 "검찰 개혁 위해 조국 장관 임명은 불가피…사퇴 후 검찰 개혁 정상적으로 가고 있어"
- 전원책 "민주당-시민당 139석·통합당-한국당 141석, 예상이자 기대"
- 최민희 "민주당-시민당 149석, 통합당-한국당 137석 예상"
- 전원책 "차명진, 세월호 천막 안 일도 성역시하느냐는 얘기…인용한 기사엔 실명까지 나와있어"
- 최민희 "예고된 공천 참사…제1야당이 선거운동 기간에 후보 2명 제명하겠다고 하는 건 처음"
- 전원책 "김종인, 대학생에 100만 원씩 주자? 돈 풀기 경쟁이 올바른 태도인가?"
- 최민희 "부동층 많은 20대 노린 선거 전략…말의 성찬만 말고 실천 나서야"
- 최민희 "창원 진해는 해군 지역…민주당이 참모총장 출신 황기철 공천 잘한 듯"
- 전원책 "강원도 강릉, 통합당은 왜 이기는 후보 내지 못하고 고전하는 공천 했나"

■ 프로그램명 : 사사건건
■ 코너명 : 여의도 사사건건
■ 방송시간 : 4월9일(목) 16:00~17:00 KBS1
■ 출연자 : 전원책 변호사 / 최민희 전 국회의원
■ 유튜브 [사사건건]

※ 본 기사 내용을 인용할 경우 프로그램명을 [KBS 1TV '사사건건']으로 표기해주시기 바랍니다.

◉김원장 개봉박두, 내일부터 사전투표가 시작됩니다.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틀간, 그러니까 내일과 모레, 금요일, 토요일, 전국 어디라도 가기 편한 데에서 투표하시면 됩니다. 전원책 변호사, 최민희 전 의원 자리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전원책 네, 안녕하세요?

◉김원장 처음에 하나만 여쭤보고 갈게요. 패널 드렸어요. 적으셨군요. 엿새 남은 총선, 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이 몇 석이나 얻을까, 두 분의 예측을 미리 여쭤봤습니다. 패널 들어주시면요. 전 변호사님. 누구 설명부터, 전 변호사님 설명부터 들을까요? 두 석 차이로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이 이기는 거로 예측하셨습니다.

▶전원책 이 숫자는 정의당, 그리고 민생당..

◉김원장 이렇게 패널을 좀 보여주시면서, 죄송합니다.

▶전원책 네, 국민의당, 이 세 당의 성과를 빼고 난 나머지 당인 겁니다. 아마 나머지 당에서 의원을 배출하기는 힘들다고 봐요. 제가 보기로는 그런데, 그런데 일단은 이건 아직까지는 야당의 희망사항입니다. 왜 그런가 하면 현재의 여론조사 판세로는 이거보다는 아직까지 야당이 의석을 얻기가 좀 힘들다고 보이는데, 하지만 선거 전 남은, 오늘 포함해서 남은 6일 동안 반전이 일어나리라고 이제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김원장 분석과 희망이 섞인 거다, 이 말씀이시죠?

▶전원책 반전이 일어나면 또 선거 전에는 지금까지는 코로나19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대처가 워낙 잘했다, 이른바 각국의 정상에서 전화가 온다, 이런 뉴스가 이틀이 멀다 하고 계속 쏟아지니까 그런 덕을 또 많이 보고, 최근에 돈 풀기가 엄청나게 심해요. 아까 방금 또 앵커가 말씀하셨지만 식당 돈을 미리 몇백억을 미리 풀겠다.

◉김원장 선결제요.

▶전원책 이런 식의 지원 아닌 지원이 계속 이루어지다 보니까 여당의 지지가 높지만 저는 마지막에 반전이 일어나리라고 봅니다. 경제가 이렇게 폭망을 한 중간 선거에서 여당의 승리라는 것은, 이거는 말이 안 되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야당이 승리한다고 보더라도 야당이 박빙의 승리밖에 거둘 수 없을 것이다.

◉김원장 알겠습니다.

▶전원책 네, 그렇게 보는 겁니다.

◉김원장 의원님 설명 듣겠습니다.

▶최민희 네, 저는 민주당하고 시민당 합쳐서 149석.

◉김원장 근소하게 과반을 확보하지 못하는.

▶최민희 예, 통합당하고 한국당 합쳐서 137석.

◉김원장 이대로라면 사실 지금 의석수보다는 오히려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이 오히려 의원 수 증, 순증은 더 많아지는 결과입니다.

▶최민희 그렇죠.

◉김원장 물론 여기서 열린민주당이 빠진.

▶전원책 네, 열린민주당도 빠졌죠.

◉김원장 열린민주당도 또 한편 같은 민주당 계열이라고 본다면 조금은 달라지지만, 일단 이렇게 전망하신 이유가.

▶최민희 네, 저는 열린민주당의 지지율은 좀 더 빠지고 시민당의 지지율은 조금 오를 거라고 봅니다, 추이 자체가 그렇게 보고. 그리고 이것은 특별한 변수를 고려하지 않은 겁니다. 예를 들면 말씀하신 무슨 한 방 비슷한 거, 그게 있다면 그건 그게 어느 쪽으로 갈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저는 그런 예측불가해한 요소는 빼고, 지금 상태 그대로 추세가 지속되리라고 봅니다. 그래서 이 정도 예측했습니다.

◉김원장 알겠습니다. 공통점이 숨어 있습니다. 군소 정당은 고전할 거라는 전망은 두 분이 엇갈리신 것 같습니다, 무소속이나요. 알겠습니다. 사사건건이 총선 최대 관심 지역구를 직접 찾아갑니다. 오늘은 정태호 후보와 오신환 후보가 세 번째 대결을 벌이고 있는 서울 관악 을로 가겠습니다.
---(녹취 정태호 민주당 관악을 후보)---
▶정태호 담대한 정책으로, 그리고 강력한 추진력으로 우리 관악구를 한번 확 뒤집어 놓고 싶다! 힘 있는 여당 후보만이 할 수 있고 저 정태호만이 할 수 있습니다. 관악구의 미래를 통째로 한번 바꿔놓겠습니다, 여러분.
---(녹취 오신환 통합당 관악을 후보)---
▶오신환 관악이 좀 새롭게 변화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치를 시작했고, 늘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함께하면서.. 첫 마음 그대로 초심 잃지 않고 일할 줄 아는 사람 오신환을 꼭 선택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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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장 청와대 일자리 수석 출신의 정태호 후보, 또 야당 원내대표 출신의 이 지역 오신환 후보, 현장에서 직접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후보, 제 말씀 들리세요?

▶정태호 네, 들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정태호입니다.

▶오신환 네, 잘 들립니다. 안녕하세요?

◉김원장 인터뷰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정태호 후보께 먼저 여쭤보겠습니다. 어디, 지금 어디 계십니까?

▶정태호 예, 저는 신원시장이라는 곳의 입구에 서 있습니다.

◉김원장 연일 고생이 많으십니다. 분위기가 어떻습니까? 정태호 후보에게 좀 넘어온 것 같습니까?

▶정태호 예, 지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서 많은 걱정들을 하고 계시고요. 또 그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들에 대한 고통, 이 말씀들을 많이 하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를 많이 말씀을 하십니다. 아무래도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중앙 정부나 서울시와 협력할 수 있는 그런 포부에 대한 기대가 있는 것 같고요. 그런 흐름들이 많이 생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김원장 오신환 후보 만나보겠습니다. 지금 어디 계십니까?

▶오신환 네, 저는 지금 난곡의 도깨비시장 인근 거리에 나와 있습니다.

◉김원장 네, 유세하면서 만나시는 시민들 분위기는 어때요? 좀 승기를 잡으신 것 같아요?

▶오신환 네, 지금 뭐 자영업, 소상공인들이 벼랑 끝 위기에 놓여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국민들이 그간 문재인 정권 3년 동안 실체가 없는 소득 주도 성장으로 인해서 지금과 같은 이런 경제 실정, 그 폭망에 대한 그런 어떤 불만과 분노가 있고요. 그런 측면에 이번 4.15 총선에서 대한민국 경제를 살리기 위한 선거로 표심이 작용되리라고 확신하고, 제가 지난 다섯 번의 선거에 이어 여섯 번 치르는데요. 국민들의 반응이 가장 뜨거운 선거가 아닌가,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김원장 네, 알겠습니다. 바로 여쭤보겠습니다. 오신환 후보께 먼저 여쭤볼게요. 왜 관악 을에서 오신환이 돼야 하는가, 설명 들어보겠습니다.

▶오신환 아시다시피 우리 관악은 27년간 야권, 민주당 텃밭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5년 전에 우리 관악 주민들께서 관악의 새로운 변화, 저 오신환을 선택하셨습니다. 5년 동안 그 기회를 헛되이 하지 않기 위해서 저는 쉼 없이 달려왔고, 그 의정 활동에 대한 평가를 높이 해 주고 계십니다. 일을 잘했기 때문에 바꿀 필요가 없다는 말씀들을 많이 하시고요. 그거는 많은 분들이 인정하는 사실입니다. 우리 관악은 정치공학이 통하지 않는 그런 선거 지역입니다. 진정성을 다해서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선거 때만 반짝 나타나는 그런 사람이 아닌 늘 주민과 함께해온, 일 잘하는, 일할 수 있는 후보, 저 오신환을 꼭 선택해 주리라 믿습니다.

◉김원장 네, 같은 질문 드리겠습니다, 정태호 후보께요. 세 번째 도전입니다. 설욕을 벼르고 계시는데, 관악 을은 왜 정태호를 선택해야 하는지 설명해 주시면요?

▶정태호 네, 우리 오신환 의원님께 지난 5년 동안 역할을 많이 우리 지역에서 맡겼습니다. 그러나 지역 발전, 지역 변화에 대한 기대가 만족되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주민들께서 지역 발전을 강력히 원하고 계시고요. 그래서 제가 슬로건을 관악을 통째로 바꾸자,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통째로 바꾸기 위해서 좀 더 대담하고, 대담한 정책과 또 강력한 추진력이 필요한데요.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중앙 정부와 또 서울시의 재정적인, 또 정책적인 지원을 필요로 합니다. 이 지원을 누가 끌어낼 수 있느냐에 대한 기대가 우리 주민들이 이런 선거에서 판단의 중요한 기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청와대 일자리 수석으로 일하면서 특별히 광주형 일자리를 완성시킨, 그래서 현대자동차가 27년 만에, 23년 만에 국내 첫 완성차를 생산하는 공장을 짓게 만든 사회적 대타협을 이룬 것, 이런 것들 주민들이 높게 평가하시고요. 그 기대 때문에 결국 지역 발전을 위해서 정태호가 국회의원이 돼야 된다, 이렇게 많이 말씀을 하고 계십니다.

◉김원장 공약 관련해서도 두 분께 하나만 여쭤보겠습니다. 두 분이 공교롭게 가장 중점을 두는 공약이 난곡선 경전철, 2022년 조기 착공입니다. 하나씩 여쭤보겠습니다. 과연 초기 착공까지 할 필요가 있는지도 여쭤보고 싶고, 이번 총선에서 여야 후보가 공약한 신설 노선 지하철역이 100개가 넘습니다. 죄다 우리 지역에 지하철역을 만들겠다는데, 이게 맞는 건지요? 네, 정태호 후보님? 먼저 여쭤보겠습니다.

▶정태호 예, 경전철 난곡선은 우리 지역에서 오랜 숙원 사업이었고 많은 정치인들이 그동안 공약을 해왔습니다만 실현되지 않았던 그런 숙원 사업입니다. 그러나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해야 될 일입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 지역의 의지와 관계없이 이미 서울시가 경전철 난곡선은 재정 사업으로 추진하는 거로 확정을 하고 지금 국토부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중에 있습니다. 국토부 승인이 나면 이제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이루어지는데요. 이런 절차를 가장 빠르게 추진해낼 수 있는 사람이 누구냐, 결국은 중앙 정부와 대화가 잘 되고, 또 중앙 정부에서 일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 잘할 수 있다. 이렇게 저는 주장하고 있는 것이고, 그래서 2022년에는 반드시 경전철에 착공해야 된다고 공약을 하고 있습니다.

◉김원장 오신환 후보님, 방금 정 후보님 이야기하신 중앙 정부에서 일해 본 후보, 여당 후보가 조기 착공에 더 유리하다, 이 부분 어떻게 보십니까?

▶오신환 그럼 모든 선거의 후보들이 다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게 맞겠죠. 그건 어불성설이고요. 아시다시피 정치는 누군가에 기대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본인의 힘으로 정치를 하는 겁니다. 제가 3선 국회의원에 도전하는데요. 초선이 할 수 없는 그 많은 일, 그 3선의 힘으로, 또 관악의 힘으로 반드시 이루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임기 중에 이미 신림선 지하 경전철에 착공을 했고, 이제 내후년, 2022년 2월에 신림선 지하 경전철이 개통을 하게 됩니다. 우리 보라매공원 지하에 차량기지를 만들었는데요. 이미 난곡선 지하 경전철의 차량기지도 함께 만들었습니다. 우리 난곡선의 10년 넘은 숙원 사업 지하 경전철에 22년 착공을 목표로 달려가고 있는데요. 이것은 그동안 수십 년 동안 이곳 난곡이 정체되고 발전이 더뎠던 원인은, 정치인들이 열심히 일하지 않으면 떨어질 수 있다는 절박한 마음이 있어야 되는데, 그냥 깃발만 꽂으면 무조건 당선시켜줬기 때문입니다. 이제 27년 동안 고여 있는 물을 제가 지난 5년 동안 쉼 없이 달려오면서 퍼 오기 시작한 겁니다. 이제 그 완성된 모습을 제가 우리 관악의 주민들께 선물하기 위한 제 3선의 도전, 그 진정성을 믿고 반드시 선택해 주시리라 믿고 있습니다.

◉김원장 알겠습니다. 마지막 질문은 두 후보가 직접 드리는 거로 하겠습니다. 먼저 정태호 후보가 오신환 후보께 질문하시죠?

▶정태호 네, 경전철 신림선은 오신환 의원님이 국회의원 되시기 전에 이미 서울시가 결정했던 사안이라는 걸 먼저 말씀드리고 싶고요. 탄핵 문제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오신환 의원께서는 옛날에 새누리당에서 탈당하실 때 진정한 보수, 개혁적 보수를 표방하시면서 탈당하셨는데, 지금 다시 이름은 통합입니다만 사실상 다시 입당을 하신 거란 말이죠. 그런데 제가 볼 때는 미래통합당은 이번에 공천 과정에서 공천위원장이 중간에 사퇴하는 일들도 있었고, 또 비례 정당의 당 대표가 사퇴하는 일도 있었단 말이에요. 당이 뭐 특별하게 개혁적으로 변한 것도 없는데 다시 입장하신 건데 뭔가 이 탄핵과 당을 변경하는 과정에 대해서 좀 설명이 필요하시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김원장 네, 오 후보님, 답변하시면 됩니다.

▶오신환 네, 지금 정 후보님은 너무 일방적인 자기주장과 생각을 말하고 있는데요. 저는 탄핵에 대한 입장을 한 번도 번복한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개혁 보수의 길을 지금도 가고 있고 앞으로도 갈 것입니다. 정당법 19조에 의해서 우리 양 보수 통합이 이루어진 것이고요. 문재인 정부의 경제 실정, 그걸 뛰어넘어서 폭주하고 있는 문재인 정부를 심판하고 견제해야 된다는 국민적인 여망 속에서 보수 통합이 이루어진 겁니다. 공천 과정에서 중도 확장적인 개혁 보수가 이루어질 수 있는 다양한 사람들이 공천돼 왔습니다. 저는 이 과정들을 통해서 앞으로 이 미래통합당이 좀 더 중도 개혁적이고 보수 개혁적인 그런 정당이 될 수 있도록 제 스스로 노력하고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김원장 오 후보님, 바로 질문하시죠.

▶오신환 네, 제가 지난 교섭단체 원내대표를 하면서 가장 이해할 수 없었던 사건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조국 사태인데요. 국민들이 그렇게 반대하면서도 청와대가 임명을 강행했습니다. 피의자 장관을 임명하고 결국에는 사퇴까지 이르게 됐는데요. 과연 이 정부가 공정과 정의에 대한 말을 언급할 수 있는지, 여전히 정태호 후보는 조국 사태에 대해서 불가피한 측면이 있었다, 이렇게 변명만 늘어놓고 있는데요. 과연 그 모습을 봤던 청년들이 정태호 후보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을지, 거기에 대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정태호 네, 조국 사태는 저희뿐만 아니라 정치권 전반, 우리 사회의 공정과 정의의 문제를 성찰할 수 있는 계기가 됐던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저도 그런 점들을 주목하고 있고요. 또 엄중하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시점을 놓고 우리가 생각을 해본다면 아마 오신환 의원님도 검찰 개혁에 대해서는 당연히 전적으로 동의를 하실 겁니다. 그러나 그 시점에서 조국 사태가 발생했던 것은 검찰 개혁에 저항하는 검찰 내부의 아주 조직적이고 의도적인 그런 수사들이 있었던 거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검찰 개혁을 추진해 왔던 조국 당시의 후보자를 사퇴시키는 것은, 그런 검찰 내부의 검찰 개혁을 반대하는 그 음모? 이런 것들을 용인하는 거나 마찬가지였던 것이죠. 그래서 결국은 그런 정치적인 판단에 의해서 조국 임명은 불가피했던 것이라는 것이고요. 그 이후에 이제 사퇴함으로써 검찰 개혁이 정상적으로 지금 가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김원장 알겠습니다. 수고하셨고요. 두 후보, 끝까지 멋진 경쟁 부탁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관악 을의 정태호 후보, 오신환 후보 만나봤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정태호 감사합니다.

▶오신환 고맙습니다.

◉김원장 서울 관악 을에 두 분 후보 이외에도 기호 3번에 민생당의 한인수 후보, 기호 7번에 우리공화당의 박현성 후보, 또 기호 8번에 민중당의 김한영 후보 등이 출마했음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총선 이야기 이어가겠습니다. 차명진 후보 이야기하겠습니다.

▶전원책 저 얘기 잠깐만 하면 안 돼요?

◉김원장 네, 먼저 하시죠.

▶전원책 그런데 이 두 후보의 얘기를 들어보니까 국회의원이 국민의 대표가 국가적 어젠다에 대해서 논의를 하는 그런 분들인데, 이 지역 공약이 너무 많아요. 제가 이번에도 각 지역을 보면, 전부 다 우리 지역에 뭐 새롭게 전철을 놓는다, 다리를 놓는다, 건물을 짓겠다.

◉김원장 결국 그렇게 되더라고요.

▶전원책 이게 지금 가령 시의원이나 시장, 구청장이 해야 될 공약을 국회의원들이 하고 있단 말이에요.

◉김원장 에스컬레이터 위에서 이거 제가 놓은 겁니다, 이렇게 하시더라고요.

▶전원책 네, 결국은 그래서 이게 예산 심의 때 보면 쪽지 예산이 오고가고, 그 쪽지 예산 많이 갖고 간 사람이 다 거기에 돈 쓰잖아요. 이게 과연 올바른 것인가.

◉김원장 해본 분께 한번 물어보죠. 이게 올바른 것인가, 여야를 막론하고.

▶최민희 네, 저는 국회의원 선거는 중앙의 지역, 지역구별로 나눠서, 대표성 때문에 중앙 정치를 하러 가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국회의원 선거와 구청장 선거, 달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 선거는 그러니까 유권자들께서 지역 공약 잘하겠다는 후보, 그건 조금만 감안하시고요. 이게 이 위기 상황에서 문재인 정부를 심판하겠다는 야당을 심판할 건지, 아니면 문재인 정부를 심판할 건지, 그에 따라 투표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김원장 그렇게들 하실 겁니다. 차명진 의원이 10년 전에, 현직 의원일 때 논란이 됐던 그 이야기부터 시작하겠습니다. 10년 전입니다. 최저임금이 6280원이었는데, 내가 생활해봤더니 이렇게 아침, 점심, 저녁 먹고 간식도 먹고 이웃에게 약도 사 주고 심지어 신문까지 사 봤는데도 돈이 남더라. 그래서 그때 유명한 이야기를 하죠. 황제의 식사가 부럽지 않았다 해서 논란이 됐었거든요. 내가 생각하는 차명진 후보는 이런 사람이다.

▶전원책 아니, 저도 차 의원을 좀 압니다. 그런데 참 사람이 재기발랄하고 그림도 잘 그리고. 그런데 조금이라도 불의를 못 참고 그걸 꼭 말로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 있어요. 그걸 좀 부드럽게 표현한다든가 하는 것보다는 직설적인 표현을 많이 씁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번에도 또 설화를 빚었는데. 차 의원은 그런 것 같아요. 지금 논란이 됐던 발언들이 이 자리에서 옮길 수는 없는 얘기입니다만, 세월호가 성역으로 돼 있다 보니 세월호 텐트 안에서 벌어졌던 이런 일들이 언론에 이미 다 보도가 됐는데도 왜 거기에 대해서는 아무런 비판도 없이 계속 성역시 하느냐, 아마 이런 얘기 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지금 뭐 보고 뭐 놀란 가슴이 뭐 보고 또 놀란다고, 야당의 지도부가 이것도 또 문제될 발언이라고 봐서 즉각 제명을 하겠다고 했는데 그래서 당내 일부에서도 반발이 저는 있는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그런데 이 문제가 뭐 오늘 또 어떻게 정리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이것이 적전분열로 비치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최민희 아니, 지금 말씀에 언어도단이 있으세요. 지금 그렇다면 차명진 의원이 얘기한 그 말, 입에 담을 수 없는 말이 사실이라는 걸 전제로 하시는 말씀인가요?

▶전원책 그게 이제 뉴스에 보도가 됐다고 해서..

▶최민희 어디에 보도됐습니까?

▶전원책 잠깐만요. 저도 어제 인터넷 언론을 찾아봤습니다. 그 언론이 그대로 지금 남아 있더라고요. 그 언론이 지금도 현재도 삭제되지 않고 남아 있어요. 저도 그거 몰라요, 그게 진짜인지 가짜인지. 내가 수사관도 아닌데 어떻게 압니까? 제가 현장을 취재한 기자도 아니고 수사관도 아니에요, 저도. 하지만 차 의원은 뭐라고 얘기를 하는가 하면, 그것이 뉴스에 남아 있다고 얘기를 했고, 저도 어제 그걸 확인을 했어요. 그 기사가 그대로 있고, 그리고 실제 실명의 이름들이 다 있어요. A, B, C 뭐 이런 식으로 돼서 있는 것이 아니고..

◉김원장 변호사님 보시기에 그 발언이 적절하다고 보십니까?

▶전원책 아니요. 적절하다는 것은 아니고요. 그건 토론회에서는 그런 직접적인 용어를 사용을 해서는 안 되죠. 그렇지만 세월호, 그 차 의원 얘기는 세월호의 텐트를 왜 자꾸 성역시 하느냐, 이 얘기입니다, 근본적인 얘기는. 그리고 거기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전부 다 실명하고 실제 이혼을 하고 제주도에서 새로운 출발을 했다는 얘기도 다 나와 있습니다. 나와 있다면, 그러면 그것이 만약에 위작이었다든가 또 거짓 보도였다면 개인의 명예를 침해한 것이잖아요. 그러면 벌써 문제가 됐겠죠.

▶최민희 아니, 저는 차명진 의원이 한 그 말을 이번에 처음 그 단어를 알았습니다. 그리고 세월호 텐트에서 그 입으로 담을 수 없는 그 일이 있었다고 주장한 것입니다. 그러면 그걸 조선일보가 보도했습니까, KBS가 보도했습니까? 지금 대한민국이 가짜 뉴스로 몸살을 앓는데, 개인적으로 누가 이혼을 하는 거, 이혼할 수 있습니다. 그거랑 텐트 안에서 입에 담지 못할 그런 새로운 단어까지 지금 제가 알게 된, 그런 일이 있었다는 게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그래서 저는 차명진 의원의 이 말은 제가 들어본 막말 중에 최고 같아요. 막말의 끝판왕 같습니다.

▶전원책 아니, 제가 드리는 얘기는요, 이런 겁니다. 이것이 만약에 사실이라면, 차 의원이 말하는 ‘텐트를 성역화해서는 안 된다’ 하는 말도 우리가 어느 정도는 인정을 해줘야 된다는 것이고, 그 말이, 거기에서 사용된 용어, 이런 것이 적절하다는 것은 아니에요, 저도. 차 의원이 억울한 일이겠죠. 차 의원이 사용한 용어, 이런 것이 적절하다는 것이 아니라 차 의원이 말한 본의는 어디 있었냐, 진의가 무엇이냐 하는 것은 우리가 생각을 해보자는 거고.

▶최민희 너무 너그러우세요, 유독 차 의원에 대해서.

◉김원장 그 진의는 뭘까요?

▶전원책 아니, 텐트를, 텐트를, 세월호 텐트만 왜 자꾸 성역시 하느냐, 그 얘기입니다.

▶최민희 그렇게 안 들리던데요?

▶전원책 차명진 의원이 한 얘기는 왜 세월호 텐트만 성역시 해서 거기에서 있었던 일은 전부 다 옳은 일이고 거기서 있었던 일은 다 감춰져야만 하느냐, 이 얘기예요.

▶최민희 아니, 지금 말씀이.. 뭐가 감춰졌습니까? 그리고 세월호 텐트가 뭐가 성역입니까? 슬픔의 상징이지. 대한민국에서 300명이 넘는 사람이 죽었고, 300명 가까이 어린 학생들이 정말 정부가 잘못해서 죽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부모들이 가슴이 아파서 견딜 수가 없어서 텐트를 치고 추모를 하고, 그 사건의 진상을 밝히자는 그 세월호 텐트가 어떻게 성역입니까? 가슴 찢어지는 비극과 슬픔의 상징이지. 그 생각부터 교정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차명진 의원은 더 문제인 게 뭐냐 하면, 지금도 저 주장을 하고 있다는 거예요. 이게 무슨 막말이냐, 이러면서.

▶전원책 지금 최 의원이 자신의 주장을 저에게도 강요를 하는데, 가령 이렇습니다. 세월호의 비극에 대해서, 이것이 슬픈 일이 아니다, 아이들 죽음이 아무렇지도 않다, 이렇게 말하는 사람은 대한민국에 아무도 없습니다. 누구에게나 그건 슬픈 일이고 비극이고 다시 일어나선 안 될 일인 것은 분명한 것이에요. 다만 그렇다고 해서 광화문에 텐트를 세운 지가 얼마나 됐습니까, 벌써? 얼마나 됐어요?

◉김원장 자, 말씀..

▶최민희 그건 행정적 처리 문제는..

◉김원장 황교안 대표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의 대국민 사과 듣고 말씀 이어가겠습니다.
---(녹취 황교안 통합당 대표)---
▶황교안 차명진 후보의 발언은 매우 부적절하고 또 잘못된 인식이라고 하는 점을 이 자리에서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마음의 고통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깊이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저와 모든 미래통합당 후보들은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언행을 되돌아보고 진심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국민 여러분 죄송합니다.
---(녹취 김종인 통합당 선대위원장)---
▶김종인 이건 말이 적절한지 아닌지를 따질 문제가 아닙니다. 공당의 국회의원 후보가 입에 올려서는 결코 안 되는 수준의 단어를 내뱉은 것입니다. 한 번, 또 한 번 사과드립니다. 이 당의 행태가 여러 번 실망스럽고 모두 포기해야 하는 건지 잠시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그래도 제가 생애 마지막 소임이라 하면서 시작한 일이고 나라가 가는 방향을 되돌리라는 국민 목소리가 너무도 절박해 오늘 여러분 앞에 이렇게 다시 섰습니다.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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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장 팔순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사과, 송구, 죄송하다며 머리를 연신 숙였습니다.

▶전원책 지금 저럴 수밖에 없는 것이요, 방금 최 의원이 제 얘기에도 화를 좀 내는 것과 마찬가지로 차명진 의원의 얘기를 자칫 잘못 들으면 이 세월호의 비극이 비극이 아니라고 받아들인다거나 아니면 세월호 유가족들 전체를 폄하하는 것으로 그렇게 비친다는 거예요. 이러니까 지금 당 대표나 선대위원장이 깜짝 놀랐단 말이에요. 그런데 차 의원이 비판한 것은 저는 그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세월호 전체 유가족을 예컨대, 뭐 비판한다거나, 나는 그런 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세월호 아이들의 억울한 죽음에 대해서 뭐 다른 생각을 갖고 있다거나 그런 것은 더더욱 아니고요. 다만 세월호나 그런 것을 빙자해서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는데도 왜 그런 것까지도 미화하느냐, 이런 취지로 했던 얘기처럼 보여요, 제가 보기로는.

◉김원장 차명진 후보가 지난해에 했던 그래픽이 있습니까? 올려주시면서 말씀 이어가겠습니다. 유족들이 이 사건을 제가 직접 읽지는 않겠습니다. 그러니까 이분은 이런 신념이 있으신 것 같아요, 이 세월호 유족들에 대해서. 이때도 당에서 징계를 받았습니다.

▶전원책 그렇죠. 3개월 당원권 징계를 받았는데, 그거 이렇습니다. 이게..

◉김원장 그러니까 이게 말실수냐, 지금 김종인 위원장은 결코 입에 담아서는, 입에 올려서는 안 되는 수준의 단어를 내뱉었다.

▶전원책 저는 김종인 위원장이나 황교안 대표의 결정을 두고 뭐라고 얘기하고 싶지는 않은데, 다만 이 앞에 또 한 명이 있었잖아요. 김대호 후보자가 있었는데 그 경우는 가령 30~40대가 너무 정서적 접근을 한다, 이러다가..

◉김원장 저는 그 사건하고는.. 그 발언하고는 비교도 안 될 수준의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전원책 물론 그렇습니다. 그거는 저는 정말 깜짝 놀랐어요. 특히 이거는 노인 폄하 발언은 저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그걸 당에서는 노인 폄하 발언으로 봐서 결국 제명 처리를 하더라고요. 그런 데다가 연이어서 딱 하루 뒤에 또 차명진 의원의 발언이 터졌는데, 이것도 전혀 뭐 재고의 여지도 없이 그냥 곧장 제명하겠다. 이래서 당 대표와 선대위원장이 저렇게 사과하는 모습을 연출하는 것은, 지금 바로 선거를 목전에 두고 과연 저것이 어떤 의도고, 그리고 적전분열로 비치지 않겠느냐, 적어도 본인이 해명할 기회는 줘야 되고, 또 그리고 저것이 본인만 사퇴를 하는 것이 아니고, 거기만 후보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다른 지역구에서 열심히 싸우는 다른 후보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친단 말이에요. 그래서 제가 걱정이 있기 때문에 드리는 얘기지..

▶최민희 네, 제가 취재한 바에 따르면 다른 미래통합당 후보들은 차명진 후보의 저 발언 때문에 선거 운동 하기가 힘들다는 아우성이 더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원책 아니, 언제 야당 의원까지 그렇게 취재를 하셨어요.

▶최민희 그리고 저는 제가 잘못 알아들으면 세월호 유가족들을 폄훼하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차명진 의원의 입에 못 담을 발언을 듣고 세월호 가족들을 폄훼할 뿐만 아니라 부모의 가슴에 정말 또 한 번 칼로 후벼 판다고 생각할 거라고 보고요. 그다음에 그런데 이제 문제는 차명진 후보가 개인적으로 장점도 있겠죠. 그런데 이런 막말이 한두 번이 아니고 막말 때문에 컷오프의 위기에 몰렸습니다. 그런데 공천을 받았어요. 그러니까 한마디로 얘기하면 예고된 공천 참사입니다. 저는 선거를 오랫동안 지켜봐 왔고 직접 선거도 해봤지만, 제1야당이 선거 기간 중에 자당 후보를 2명이나 제명하는 이런 사태는 저는 일찍이 목도한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김원장 아직은 제명이 안 됐습니다. 최고위에 올라가서 제명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민희 네, 가능성이 높은 이 상황, 제명하겠다고 당 대표가 얘기하는, 이건 못 본 것 같습니다.

◉김원장 알겠습니다. 넘어갈게요. 김종인 위원장이 오늘 모든 대학생, 대학원생, 한 200만 명 되더라고요? 100만 원씩 주자는 건 어떻게 보십니까?

▶전원책 저는 제가 지금 야당 지도부.. 저도 선거 직전에 있고 저도 보수 논객인데, 가급적 야당 편을 좀 들어주고 싶은데, 가령 다들 아시겠지만 민주당에서 처음에 4인 가족 기준으로 100만 원 전 국민에게 70%에게 주겠다, 이러니까 그걸 받고 그러지 말고 전 국민에게 50만 원씩 주자, 황교안 대표가 또 이렇게 얘기했단 말이에요. 그러자 이해찬 대표가 그러지 말고 전 국민에게 그러면 4인 가족 기준 100만 원을 주겠다, 이 취지로 얘기를 한 겁니다. 그래서 지금 또 청와대에서 전 국민에게 돈을 지급하는 것으로 아마 최초의 결정을 바꾸는 것으로 지금 고민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오늘 현재. 그런데 또 김종인 위원장이 느닷없이 전체 대학생들이 지금 너무 어려우니까, 특히 지금 강의가 직접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인터넷으로 강의가 이루어지는데, 거기에 대한 기자재도 필요하고 하니까 100만 원씩 다 지급을 하자, 이 얘기를 했단 말이에요. 그런데 저래서 돈을 갖고 가령 3~4조 국가 예산을 쓴다, 3~4조 아무것도 아닐 수도 있지만.

◉김원장 2조 원 조금 넘을 겁니다.

▶전원책 사실은 엄청난 돈입니다, 이런 돈들이. 지금 우선 2조라고 하는데 아까 언론을 보니까 결국은 전체를 보면 또 한 3조 정도를 생각하고 있더라고요. 그런데 이런 식으로 가령 우리가 지금 어제 그저께 당장 우리 정부에서 발표한 중앙 정부 부채만 728조잖아요. 이런 식으로 부채가 계속 올라간다면 뭐 앞을 생각하지 않고 지금 위기 상황이다, 돈 써야 된다, 이런 식으로 계속하면 이 선거 직전에 서로 돈 풀기 경쟁을 하는 것 아니냐, 과연 이것이 올바른 민주주의적인 태도냐, 하는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최민희 우선 논리적으로 싸움을 할 사안은 아니다. 그리고 지금 불났는데, 불난 곳에는 물을 가지고 물을 빨리 꺼야 된다. 지금 대한민국 일부 한계 상황에 있는 분들이 그런 상황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김종인 위원장이 대학생들과 대학원생들을 타깃으로 한 것은 선거 전략이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지금 20대가 부동층이 가장 많고, 그렇기 때문에 그 20대를 공략하기 위한 말하자면 잘한 공약을 내세운 것이죠. 그리고 이건 여당 입장에서 볼 때도 사실 여당은 보편적 복지를 주장해 왔고, 이런 수당을 주더라도 모두에게 주자는 거기 때문에 불감청이면 고소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이렇게 계속 전 국민에게 50만 원 주자, 100%에게 다 주자, 대학생들은 따로 또 주자, 이렇게 말의 성찬만 하지 말고 정치권이 빨리 필요한 곳에 이 돈이 전달되도록 그렇게 실천으로 나서야 될 것 같습니다.

◉김원장 알겠습니다. 김종인 위원장이 오늘 중랑 갑 지원 유세를 하다가, 저희가 영상 편집이 됐다고 해서 보여드릴게요. 이런 일이 있었어요. 잠깐 보겠습니다.
---(녹취 김종인 통합당 선대위원장)---
▶김종인 이번에도 여러분이, 이 서울 시민들이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과반 의석을 차지하도록 더불어민주당의 후보자들을 많이 국회에 보내주면 그 순간에 우리나라의 현재 문재인 정부가 시행하는 모든 실정을 한꺼번에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여러분에게 강조해서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
◉김원장 그냥 넘어갈까요? 한 말씀 하실래요?

▶최민희 그냥 넘어가죠.

▶전원책 아니, 그런데 저분이 이제..

◉김원장 당을 자꾸 바꾸시다 보니까..

▶전원책 노쇠했다기보다는 바쁜 스케줄에 계속 매달려 있다 보면 사람이 그 습관에, 몸에 밴 말들, 행동들을 하게 됩니다, 무심결에. 아마 그런 일환으로 보이니까..

▶최민희 그냥 80이시잖아요. 그러니까 그냥 넘어가시죠.

▶전원책 네, 그 점을 좀 시청자들이 이해를 해 주셨으면 합니다.

◉김원장 뭐 광폭 행보를 하고 계시니까요. 격전지 두 곳만 보겠습니다. 어제까지 여론조사한 건 저희가 보여드릴 수 있어서 보여드리겠습니다. 먼저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서, 창원 진해구입니다. 황기철 후보와 이달곤 후보, 황기철 후보는 해군 참모총장 출신이고요. 이달곤 후보는 MB 때, 서울대, 하버드대 나와서 공직 경험이 풍부한 청와대 정무수석도 하고 행안부 장관도 했더군요, 이달곤 후보가.

▶전원책 네, 행안부 장관을 했죠.

◉김원장 어떻게 보십니까?

▶전원책 글쎄 지금 이제 저기에 나오는 한 7% 차이, 저런 차이가 사실 전국으로 보면 굉장히 많아요. 특히 서울에도 굉장히 많고, 민주당이 통합당을 한 5%~7% 정도 앞서는 지역구가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대해서 앞으로 반전이 일어나지 않으면 통합당은 아까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훨씬 더 적은 성적을 올릴 수밖에 없겠죠. 그런데 뭐 이달곤 후보가 아직까지 정치에 아주 능한 그런 정치는 아닙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이 숨겨진 샤이 보수 표를 감안을 하면, 저 정도 같으면 문자 그대로 박빙으로 보고 있는데..

◉김원장 이번 총선에서 정말 그게 관건인 것 같아요.

▶전원책 지금 이번 총선에서 남은 6일 동안, 오늘 포함해서 6일인데, 볼 게 20대하고 50대가 어떻게 바뀌느냐, 특히 20대, 50대 부동층이 많습니다. 전체 부동층이 한 20%쯤 넘어 보이는데, 이중에 샤이 보수가 포함돼 있단 말이에요. 이분들이 투표장으로 가느냐, 안 가느냐에 보수 후보들의 운명이 걸려 있다, 저는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최민희 저는 저 지역은 독특한 지역으로 봅니다. 왜냐하면 저기는 여야 대결이 큰 의미가 없고요. 저기는 진해잖아요.

◉김원장 아, 그러니까 군인분들도 많고..

▶최민희 네, 해군, 해군 지역입니다.

◉김원장 군인 가족들도 많고.

▶최민희 네, 해군 지역입니다. 그리고..

◉김원장 그러니까 전국에서 오신 분들이 많다, 이 말씀이시죠.

▶최민희 네,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군 참모총장을 지지하는 거지, 저는 저분을 왜 지지를 하냐고 물어본다면, 구체적으로. 당보다는 해군 참모총장 개인 지지라고 봅니다. 그리고 저 지역이 또 샤이 보수가 있을 지역이 좀 아니죠. 왜냐하면 저기는 전통적으로 보수적인 지역이라 오히려 있다면 샤이 진보가 있을 지역인데, 저 지역은 저는 해군 참모총장이 당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고, 그럼 결과적으로 보면 이달곤 후보가 아무리 장관을 하고 수석을 했어도 해군에 더 방점을 두는 지역이 아닌가, 그러니까 저 지역은 민주당이 공천을 잘했다고 평가해야 될 것 같습니다.

◉김원장 이번 여론조사는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서, 유선RDD와 3개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로 조사한 것입니다. 95% 신뢰 수준에서 표집 오차는 플러스마이너스 4.4%포인트고요. 응답률은 21.9%입니다. 한 지역만 더 보겠습니다. 시간이 별로 없는데 강릉으로 가겠습니다. 워낙 관심 지역입니다. 그래서 오늘 한 번 더 살펴볼까요? 여기도 엎치락뒤치락 합니다. 어디 보면 무소속 권성동 후보가 앞서는 데도 있고요.

▶전원책 저기가 이제 여론조사를 많이 한 곳인데, 권성동 의원이 앞서는 곳도 있고.

◉김원장 대표적으로 보수 표가 나눠져 있습니다.

▶전원책 그리고 이제 민주당 후보가 앞선 곳도 있고 그런데, 문제는 통합당 후보가 강릉과 특별한 인연을 갖지 못한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거기에 공무원 초기 시절에 근무한 인연밖에 없기 때문에 통합당 후보가 상당히 고전을 하는 것 아니냐, 이렇게 보이는데. 저기야말로 아마 저런 지역이 전국에 한 서너 곳이 있습니다. 그래서 김형오 공관위가 나중에 책임을 져야 될 부분이 바로 저런 부분 아니겠느냐, 왜 유리한 후보를 이기는 공천하겠다면서..

◉김원장 민주당이 이기든 권성동 후보가 이기든.

▶전원책 왜 이기는 공천을 하겠다면서 이기는 후보를 내놓지 못하고 저렇게 당장 고전하는 공천을 한 것이냐, 그렇게 생각합니다.

▶최민희 민주당 후보가 이기면 미래통합당뿐만 아니라 권성동 후보도 사실은 정치적 미래가 암울해지는 겁니다. 그리고 저 지역을 보면, 처음에는 네 후보가 다 지지율이 엇비슷했어요. 그런데 후반기로 가면서 이게 2강 2중으로 바뀌고 있는 그런 지역이거든요? 그러면 그 표가 어디로 갔나를 보면, 사실은 김경수 후보, 민주당 후보의 표는 그다지 크게 등락이 없습니다. 그런데 권성동 후보의 표는 정말 등락이 심해요. 그래서 저기는 막판에 가면 사실은 권성동 후보 쪽으로 유권자들이 전략적 투표를 할 가능성이 조금 있어 보이는 지역입니다.

◉김원장 알겠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서요, 앞서 조사와 다른 조사라서 다시 설명드립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플러스마이너스 4.4%, 응답률은 15.8%라는 점 알려드리겠습니다. 마무리하겠습니다. 전원책 변호사, 최민희 전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여의도 사사건건] 내일부터 사전투표 시작…격전지 표심과 관전 포인트는?
    • 입력 2020-04-09 15:58:42
    • 수정2020-04-09 18:17:07
    사사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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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명 : 사사건건
■ 코너명 : 여의도 사사건건
■ 방송시간 : 4월9일(목) 16:00~17:00 KBS1
■ 출연자 : 전원책 변호사 / 최민희 전 국회의원
■ 유튜브 [사사건건]

※ 본 기사 내용을 인용할 경우 프로그램명을 [KBS 1TV '사사건건']으로 표기해주시기 바랍니다.

◉김원장 개봉박두, 내일부터 사전투표가 시작됩니다.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틀간, 그러니까 내일과 모레, 금요일, 토요일, 전국 어디라도 가기 편한 데에서 투표하시면 됩니다. 전원책 변호사, 최민희 전 의원 자리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전원책 네, 안녕하세요?

◉김원장 처음에 하나만 여쭤보고 갈게요. 패널 드렸어요. 적으셨군요. 엿새 남은 총선, 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이 몇 석이나 얻을까, 두 분의 예측을 미리 여쭤봤습니다. 패널 들어주시면요. 전 변호사님. 누구 설명부터, 전 변호사님 설명부터 들을까요? 두 석 차이로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이 이기는 거로 예측하셨습니다.

▶전원책 이 숫자는 정의당, 그리고 민생당..

◉김원장 이렇게 패널을 좀 보여주시면서, 죄송합니다.

▶전원책 네, 국민의당, 이 세 당의 성과를 빼고 난 나머지 당인 겁니다. 아마 나머지 당에서 의원을 배출하기는 힘들다고 봐요. 제가 보기로는 그런데, 그런데 일단은 이건 아직까지는 야당의 희망사항입니다. 왜 그런가 하면 현재의 여론조사 판세로는 이거보다는 아직까지 야당이 의석을 얻기가 좀 힘들다고 보이는데, 하지만 선거 전 남은, 오늘 포함해서 남은 6일 동안 반전이 일어나리라고 이제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김원장 분석과 희망이 섞인 거다, 이 말씀이시죠?

▶전원책 반전이 일어나면 또 선거 전에는 지금까지는 코로나19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대처가 워낙 잘했다, 이른바 각국의 정상에서 전화가 온다, 이런 뉴스가 이틀이 멀다 하고 계속 쏟아지니까 그런 덕을 또 많이 보고, 최근에 돈 풀기가 엄청나게 심해요. 아까 방금 또 앵커가 말씀하셨지만 식당 돈을 미리 몇백억을 미리 풀겠다.

◉김원장 선결제요.

▶전원책 이런 식의 지원 아닌 지원이 계속 이루어지다 보니까 여당의 지지가 높지만 저는 마지막에 반전이 일어나리라고 봅니다. 경제가 이렇게 폭망을 한 중간 선거에서 여당의 승리라는 것은, 이거는 말이 안 되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야당이 승리한다고 보더라도 야당이 박빙의 승리밖에 거둘 수 없을 것이다.

◉김원장 알겠습니다.

▶전원책 네, 그렇게 보는 겁니다.

◉김원장 의원님 설명 듣겠습니다.

▶최민희 네, 저는 민주당하고 시민당 합쳐서 149석.

◉김원장 근소하게 과반을 확보하지 못하는.

▶최민희 예, 통합당하고 한국당 합쳐서 137석.

◉김원장 이대로라면 사실 지금 의석수보다는 오히려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이 오히려 의원 수 증, 순증은 더 많아지는 결과입니다.

▶최민희 그렇죠.

◉김원장 물론 여기서 열린민주당이 빠진.

▶전원책 네, 열린민주당도 빠졌죠.

◉김원장 열린민주당도 또 한편 같은 민주당 계열이라고 본다면 조금은 달라지지만, 일단 이렇게 전망하신 이유가.

▶최민희 네, 저는 열린민주당의 지지율은 좀 더 빠지고 시민당의 지지율은 조금 오를 거라고 봅니다, 추이 자체가 그렇게 보고. 그리고 이것은 특별한 변수를 고려하지 않은 겁니다. 예를 들면 말씀하신 무슨 한 방 비슷한 거, 그게 있다면 그건 그게 어느 쪽으로 갈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저는 그런 예측불가해한 요소는 빼고, 지금 상태 그대로 추세가 지속되리라고 봅니다. 그래서 이 정도 예측했습니다.

◉김원장 알겠습니다. 공통점이 숨어 있습니다. 군소 정당은 고전할 거라는 전망은 두 분이 엇갈리신 것 같습니다, 무소속이나요. 알겠습니다. 사사건건이 총선 최대 관심 지역구를 직접 찾아갑니다. 오늘은 정태호 후보와 오신환 후보가 세 번째 대결을 벌이고 있는 서울 관악 을로 가겠습니다.
---(녹취 정태호 민주당 관악을 후보)---
▶정태호 담대한 정책으로, 그리고 강력한 추진력으로 우리 관악구를 한번 확 뒤집어 놓고 싶다! 힘 있는 여당 후보만이 할 수 있고 저 정태호만이 할 수 있습니다. 관악구의 미래를 통째로 한번 바꿔놓겠습니다, 여러분.
---(녹취 오신환 통합당 관악을 후보)---
▶오신환 관악이 좀 새롭게 변화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치를 시작했고, 늘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함께하면서.. 첫 마음 그대로 초심 잃지 않고 일할 줄 아는 사람 오신환을 꼭 선택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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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장 청와대 일자리 수석 출신의 정태호 후보, 또 야당 원내대표 출신의 이 지역 오신환 후보, 현장에서 직접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후보, 제 말씀 들리세요?

▶정태호 네, 들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정태호입니다.

▶오신환 네, 잘 들립니다. 안녕하세요?

◉김원장 인터뷰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정태호 후보께 먼저 여쭤보겠습니다. 어디, 지금 어디 계십니까?

▶정태호 예, 저는 신원시장이라는 곳의 입구에 서 있습니다.

◉김원장 연일 고생이 많으십니다. 분위기가 어떻습니까? 정태호 후보에게 좀 넘어온 것 같습니까?

▶정태호 예, 지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서 많은 걱정들을 하고 계시고요. 또 그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들에 대한 고통, 이 말씀들을 많이 하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를 많이 말씀을 하십니다. 아무래도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중앙 정부나 서울시와 협력할 수 있는 그런 포부에 대한 기대가 있는 것 같고요. 그런 흐름들이 많이 생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김원장 오신환 후보 만나보겠습니다. 지금 어디 계십니까?

▶오신환 네, 저는 지금 난곡의 도깨비시장 인근 거리에 나와 있습니다.

◉김원장 네, 유세하면서 만나시는 시민들 분위기는 어때요? 좀 승기를 잡으신 것 같아요?

▶오신환 네, 지금 뭐 자영업, 소상공인들이 벼랑 끝 위기에 놓여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국민들이 그간 문재인 정권 3년 동안 실체가 없는 소득 주도 성장으로 인해서 지금과 같은 이런 경제 실정, 그 폭망에 대한 그런 어떤 불만과 분노가 있고요. 그런 측면에 이번 4.15 총선에서 대한민국 경제를 살리기 위한 선거로 표심이 작용되리라고 확신하고, 제가 지난 다섯 번의 선거에 이어 여섯 번 치르는데요. 국민들의 반응이 가장 뜨거운 선거가 아닌가,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김원장 네, 알겠습니다. 바로 여쭤보겠습니다. 오신환 후보께 먼저 여쭤볼게요. 왜 관악 을에서 오신환이 돼야 하는가, 설명 들어보겠습니다.

▶오신환 아시다시피 우리 관악은 27년간 야권, 민주당 텃밭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5년 전에 우리 관악 주민들께서 관악의 새로운 변화, 저 오신환을 선택하셨습니다. 5년 동안 그 기회를 헛되이 하지 않기 위해서 저는 쉼 없이 달려왔고, 그 의정 활동에 대한 평가를 높이 해 주고 계십니다. 일을 잘했기 때문에 바꿀 필요가 없다는 말씀들을 많이 하시고요. 그거는 많은 분들이 인정하는 사실입니다. 우리 관악은 정치공학이 통하지 않는 그런 선거 지역입니다. 진정성을 다해서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선거 때만 반짝 나타나는 그런 사람이 아닌 늘 주민과 함께해온, 일 잘하는, 일할 수 있는 후보, 저 오신환을 꼭 선택해 주리라 믿습니다.

◉김원장 네, 같은 질문 드리겠습니다, 정태호 후보께요. 세 번째 도전입니다. 설욕을 벼르고 계시는데, 관악 을은 왜 정태호를 선택해야 하는지 설명해 주시면요?

▶정태호 네, 우리 오신환 의원님께 지난 5년 동안 역할을 많이 우리 지역에서 맡겼습니다. 그러나 지역 발전, 지역 변화에 대한 기대가 만족되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주민들께서 지역 발전을 강력히 원하고 계시고요. 그래서 제가 슬로건을 관악을 통째로 바꾸자,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통째로 바꾸기 위해서 좀 더 대담하고, 대담한 정책과 또 강력한 추진력이 필요한데요.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중앙 정부와 또 서울시의 재정적인, 또 정책적인 지원을 필요로 합니다. 이 지원을 누가 끌어낼 수 있느냐에 대한 기대가 우리 주민들이 이런 선거에서 판단의 중요한 기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청와대 일자리 수석으로 일하면서 특별히 광주형 일자리를 완성시킨, 그래서 현대자동차가 27년 만에, 23년 만에 국내 첫 완성차를 생산하는 공장을 짓게 만든 사회적 대타협을 이룬 것, 이런 것들 주민들이 높게 평가하시고요. 그 기대 때문에 결국 지역 발전을 위해서 정태호가 국회의원이 돼야 된다, 이렇게 많이 말씀을 하고 계십니다.

◉김원장 공약 관련해서도 두 분께 하나만 여쭤보겠습니다. 두 분이 공교롭게 가장 중점을 두는 공약이 난곡선 경전철, 2022년 조기 착공입니다. 하나씩 여쭤보겠습니다. 과연 초기 착공까지 할 필요가 있는지도 여쭤보고 싶고, 이번 총선에서 여야 후보가 공약한 신설 노선 지하철역이 100개가 넘습니다. 죄다 우리 지역에 지하철역을 만들겠다는데, 이게 맞는 건지요? 네, 정태호 후보님? 먼저 여쭤보겠습니다.

▶정태호 예, 경전철 난곡선은 우리 지역에서 오랜 숙원 사업이었고 많은 정치인들이 그동안 공약을 해왔습니다만 실현되지 않았던 그런 숙원 사업입니다. 그러나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해야 될 일입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 지역의 의지와 관계없이 이미 서울시가 경전철 난곡선은 재정 사업으로 추진하는 거로 확정을 하고 지금 국토부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중에 있습니다. 국토부 승인이 나면 이제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이루어지는데요. 이런 절차를 가장 빠르게 추진해낼 수 있는 사람이 누구냐, 결국은 중앙 정부와 대화가 잘 되고, 또 중앙 정부에서 일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 잘할 수 있다. 이렇게 저는 주장하고 있는 것이고, 그래서 2022년에는 반드시 경전철에 착공해야 된다고 공약을 하고 있습니다.

◉김원장 오신환 후보님, 방금 정 후보님 이야기하신 중앙 정부에서 일해 본 후보, 여당 후보가 조기 착공에 더 유리하다, 이 부분 어떻게 보십니까?

▶오신환 그럼 모든 선거의 후보들이 다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게 맞겠죠. 그건 어불성설이고요. 아시다시피 정치는 누군가에 기대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본인의 힘으로 정치를 하는 겁니다. 제가 3선 국회의원에 도전하는데요. 초선이 할 수 없는 그 많은 일, 그 3선의 힘으로, 또 관악의 힘으로 반드시 이루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임기 중에 이미 신림선 지하 경전철에 착공을 했고, 이제 내후년, 2022년 2월에 신림선 지하 경전철이 개통을 하게 됩니다. 우리 보라매공원 지하에 차량기지를 만들었는데요. 이미 난곡선 지하 경전철의 차량기지도 함께 만들었습니다. 우리 난곡선의 10년 넘은 숙원 사업 지하 경전철에 22년 착공을 목표로 달려가고 있는데요. 이것은 그동안 수십 년 동안 이곳 난곡이 정체되고 발전이 더뎠던 원인은, 정치인들이 열심히 일하지 않으면 떨어질 수 있다는 절박한 마음이 있어야 되는데, 그냥 깃발만 꽂으면 무조건 당선시켜줬기 때문입니다. 이제 27년 동안 고여 있는 물을 제가 지난 5년 동안 쉼 없이 달려오면서 퍼 오기 시작한 겁니다. 이제 그 완성된 모습을 제가 우리 관악의 주민들께 선물하기 위한 제 3선의 도전, 그 진정성을 믿고 반드시 선택해 주시리라 믿고 있습니다.

◉김원장 알겠습니다. 마지막 질문은 두 후보가 직접 드리는 거로 하겠습니다. 먼저 정태호 후보가 오신환 후보께 질문하시죠?

▶정태호 네, 경전철 신림선은 오신환 의원님이 국회의원 되시기 전에 이미 서울시가 결정했던 사안이라는 걸 먼저 말씀드리고 싶고요. 탄핵 문제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오신환 의원께서는 옛날에 새누리당에서 탈당하실 때 진정한 보수, 개혁적 보수를 표방하시면서 탈당하셨는데, 지금 다시 이름은 통합입니다만 사실상 다시 입당을 하신 거란 말이죠. 그런데 제가 볼 때는 미래통합당은 이번에 공천 과정에서 공천위원장이 중간에 사퇴하는 일들도 있었고, 또 비례 정당의 당 대표가 사퇴하는 일도 있었단 말이에요. 당이 뭐 특별하게 개혁적으로 변한 것도 없는데 다시 입장하신 건데 뭔가 이 탄핵과 당을 변경하는 과정에 대해서 좀 설명이 필요하시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김원장 네, 오 후보님, 답변하시면 됩니다.

▶오신환 네, 지금 정 후보님은 너무 일방적인 자기주장과 생각을 말하고 있는데요. 저는 탄핵에 대한 입장을 한 번도 번복한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개혁 보수의 길을 지금도 가고 있고 앞으로도 갈 것입니다. 정당법 19조에 의해서 우리 양 보수 통합이 이루어진 것이고요. 문재인 정부의 경제 실정, 그걸 뛰어넘어서 폭주하고 있는 문재인 정부를 심판하고 견제해야 된다는 국민적인 여망 속에서 보수 통합이 이루어진 겁니다. 공천 과정에서 중도 확장적인 개혁 보수가 이루어질 수 있는 다양한 사람들이 공천돼 왔습니다. 저는 이 과정들을 통해서 앞으로 이 미래통합당이 좀 더 중도 개혁적이고 보수 개혁적인 그런 정당이 될 수 있도록 제 스스로 노력하고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김원장 오 후보님, 바로 질문하시죠.

▶오신환 네, 제가 지난 교섭단체 원내대표를 하면서 가장 이해할 수 없었던 사건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조국 사태인데요. 국민들이 그렇게 반대하면서도 청와대가 임명을 강행했습니다. 피의자 장관을 임명하고 결국에는 사퇴까지 이르게 됐는데요. 과연 이 정부가 공정과 정의에 대한 말을 언급할 수 있는지, 여전히 정태호 후보는 조국 사태에 대해서 불가피한 측면이 있었다, 이렇게 변명만 늘어놓고 있는데요. 과연 그 모습을 봤던 청년들이 정태호 후보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을지, 거기에 대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정태호 네, 조국 사태는 저희뿐만 아니라 정치권 전반, 우리 사회의 공정과 정의의 문제를 성찰할 수 있는 계기가 됐던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저도 그런 점들을 주목하고 있고요. 또 엄중하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시점을 놓고 우리가 생각을 해본다면 아마 오신환 의원님도 검찰 개혁에 대해서는 당연히 전적으로 동의를 하실 겁니다. 그러나 그 시점에서 조국 사태가 발생했던 것은 검찰 개혁에 저항하는 검찰 내부의 아주 조직적이고 의도적인 그런 수사들이 있었던 거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검찰 개혁을 추진해 왔던 조국 당시의 후보자를 사퇴시키는 것은, 그런 검찰 내부의 검찰 개혁을 반대하는 그 음모? 이런 것들을 용인하는 거나 마찬가지였던 것이죠. 그래서 결국은 그런 정치적인 판단에 의해서 조국 임명은 불가피했던 것이라는 것이고요. 그 이후에 이제 사퇴함으로써 검찰 개혁이 정상적으로 지금 가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김원장 알겠습니다. 수고하셨고요. 두 후보, 끝까지 멋진 경쟁 부탁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관악 을의 정태호 후보, 오신환 후보 만나봤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정태호 감사합니다.

▶오신환 고맙습니다.

◉김원장 서울 관악 을에 두 분 후보 이외에도 기호 3번에 민생당의 한인수 후보, 기호 7번에 우리공화당의 박현성 후보, 또 기호 8번에 민중당의 김한영 후보 등이 출마했음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총선 이야기 이어가겠습니다. 차명진 후보 이야기하겠습니다.

▶전원책 저 얘기 잠깐만 하면 안 돼요?

◉김원장 네, 먼저 하시죠.

▶전원책 그런데 이 두 후보의 얘기를 들어보니까 국회의원이 국민의 대표가 국가적 어젠다에 대해서 논의를 하는 그런 분들인데, 이 지역 공약이 너무 많아요. 제가 이번에도 각 지역을 보면, 전부 다 우리 지역에 뭐 새롭게 전철을 놓는다, 다리를 놓는다, 건물을 짓겠다.

◉김원장 결국 그렇게 되더라고요.

▶전원책 이게 지금 가령 시의원이나 시장, 구청장이 해야 될 공약을 국회의원들이 하고 있단 말이에요.

◉김원장 에스컬레이터 위에서 이거 제가 놓은 겁니다, 이렇게 하시더라고요.

▶전원책 네, 결국은 그래서 이게 예산 심의 때 보면 쪽지 예산이 오고가고, 그 쪽지 예산 많이 갖고 간 사람이 다 거기에 돈 쓰잖아요. 이게 과연 올바른 것인가.

◉김원장 해본 분께 한번 물어보죠. 이게 올바른 것인가, 여야를 막론하고.

▶최민희 네, 저는 국회의원 선거는 중앙의 지역, 지역구별로 나눠서, 대표성 때문에 중앙 정치를 하러 가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국회의원 선거와 구청장 선거, 달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 선거는 그러니까 유권자들께서 지역 공약 잘하겠다는 후보, 그건 조금만 감안하시고요. 이게 이 위기 상황에서 문재인 정부를 심판하겠다는 야당을 심판할 건지, 아니면 문재인 정부를 심판할 건지, 그에 따라 투표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김원장 그렇게들 하실 겁니다. 차명진 의원이 10년 전에, 현직 의원일 때 논란이 됐던 그 이야기부터 시작하겠습니다. 10년 전입니다. 최저임금이 6280원이었는데, 내가 생활해봤더니 이렇게 아침, 점심, 저녁 먹고 간식도 먹고 이웃에게 약도 사 주고 심지어 신문까지 사 봤는데도 돈이 남더라. 그래서 그때 유명한 이야기를 하죠. 황제의 식사가 부럽지 않았다 해서 논란이 됐었거든요. 내가 생각하는 차명진 후보는 이런 사람이다.

▶전원책 아니, 저도 차 의원을 좀 압니다. 그런데 참 사람이 재기발랄하고 그림도 잘 그리고. 그런데 조금이라도 불의를 못 참고 그걸 꼭 말로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 있어요. 그걸 좀 부드럽게 표현한다든가 하는 것보다는 직설적인 표현을 많이 씁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번에도 또 설화를 빚었는데. 차 의원은 그런 것 같아요. 지금 논란이 됐던 발언들이 이 자리에서 옮길 수는 없는 얘기입니다만, 세월호가 성역으로 돼 있다 보니 세월호 텐트 안에서 벌어졌던 이런 일들이 언론에 이미 다 보도가 됐는데도 왜 거기에 대해서는 아무런 비판도 없이 계속 성역시 하느냐, 아마 이런 얘기 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지금 뭐 보고 뭐 놀란 가슴이 뭐 보고 또 놀란다고, 야당의 지도부가 이것도 또 문제될 발언이라고 봐서 즉각 제명을 하겠다고 했는데 그래서 당내 일부에서도 반발이 저는 있는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그런데 이 문제가 뭐 오늘 또 어떻게 정리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이것이 적전분열로 비치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최민희 아니, 지금 말씀에 언어도단이 있으세요. 지금 그렇다면 차명진 의원이 얘기한 그 말, 입에 담을 수 없는 말이 사실이라는 걸 전제로 하시는 말씀인가요?

▶전원책 그게 이제 뉴스에 보도가 됐다고 해서..

▶최민희 어디에 보도됐습니까?

▶전원책 잠깐만요. 저도 어제 인터넷 언론을 찾아봤습니다. 그 언론이 그대로 지금 남아 있더라고요. 그 언론이 지금도 현재도 삭제되지 않고 남아 있어요. 저도 그거 몰라요, 그게 진짜인지 가짜인지. 내가 수사관도 아닌데 어떻게 압니까? 제가 현장을 취재한 기자도 아니고 수사관도 아니에요, 저도. 하지만 차 의원은 뭐라고 얘기를 하는가 하면, 그것이 뉴스에 남아 있다고 얘기를 했고, 저도 어제 그걸 확인을 했어요. 그 기사가 그대로 있고, 그리고 실제 실명의 이름들이 다 있어요. A, B, C 뭐 이런 식으로 돼서 있는 것이 아니고..

◉김원장 변호사님 보시기에 그 발언이 적절하다고 보십니까?

▶전원책 아니요. 적절하다는 것은 아니고요. 그건 토론회에서는 그런 직접적인 용어를 사용을 해서는 안 되죠. 그렇지만 세월호, 그 차 의원 얘기는 세월호의 텐트를 왜 자꾸 성역시 하느냐, 이 얘기입니다, 근본적인 얘기는. 그리고 거기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전부 다 실명하고 실제 이혼을 하고 제주도에서 새로운 출발을 했다는 얘기도 다 나와 있습니다. 나와 있다면, 그러면 그것이 만약에 위작이었다든가 또 거짓 보도였다면 개인의 명예를 침해한 것이잖아요. 그러면 벌써 문제가 됐겠죠.

▶최민희 아니, 저는 차명진 의원이 한 그 말을 이번에 처음 그 단어를 알았습니다. 그리고 세월호 텐트에서 그 입으로 담을 수 없는 그 일이 있었다고 주장한 것입니다. 그러면 그걸 조선일보가 보도했습니까, KBS가 보도했습니까? 지금 대한민국이 가짜 뉴스로 몸살을 앓는데, 개인적으로 누가 이혼을 하는 거, 이혼할 수 있습니다. 그거랑 텐트 안에서 입에 담지 못할 그런 새로운 단어까지 지금 제가 알게 된, 그런 일이 있었다는 게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그래서 저는 차명진 의원의 이 말은 제가 들어본 막말 중에 최고 같아요. 막말의 끝판왕 같습니다.

▶전원책 아니, 제가 드리는 얘기는요, 이런 겁니다. 이것이 만약에 사실이라면, 차 의원이 말하는 ‘텐트를 성역화해서는 안 된다’ 하는 말도 우리가 어느 정도는 인정을 해줘야 된다는 것이고, 그 말이, 거기에서 사용된 용어, 이런 것이 적절하다는 것은 아니에요, 저도. 차 의원이 억울한 일이겠죠. 차 의원이 사용한 용어, 이런 것이 적절하다는 것이 아니라 차 의원이 말한 본의는 어디 있었냐, 진의가 무엇이냐 하는 것은 우리가 생각을 해보자는 거고.

▶최민희 너무 너그러우세요, 유독 차 의원에 대해서.

◉김원장 그 진의는 뭘까요?

▶전원책 아니, 텐트를, 텐트를, 세월호 텐트만 왜 자꾸 성역시 하느냐, 그 얘기입니다.

▶최민희 그렇게 안 들리던데요?

▶전원책 차명진 의원이 한 얘기는 왜 세월호 텐트만 성역시 해서 거기에서 있었던 일은 전부 다 옳은 일이고 거기서 있었던 일은 다 감춰져야만 하느냐, 이 얘기예요.

▶최민희 아니, 지금 말씀이.. 뭐가 감춰졌습니까? 그리고 세월호 텐트가 뭐가 성역입니까? 슬픔의 상징이지. 대한민국에서 300명이 넘는 사람이 죽었고, 300명 가까이 어린 학생들이 정말 정부가 잘못해서 죽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부모들이 가슴이 아파서 견딜 수가 없어서 텐트를 치고 추모를 하고, 그 사건의 진상을 밝히자는 그 세월호 텐트가 어떻게 성역입니까? 가슴 찢어지는 비극과 슬픔의 상징이지. 그 생각부터 교정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차명진 의원은 더 문제인 게 뭐냐 하면, 지금도 저 주장을 하고 있다는 거예요. 이게 무슨 막말이냐, 이러면서.

▶전원책 지금 최 의원이 자신의 주장을 저에게도 강요를 하는데, 가령 이렇습니다. 세월호의 비극에 대해서, 이것이 슬픈 일이 아니다, 아이들 죽음이 아무렇지도 않다, 이렇게 말하는 사람은 대한민국에 아무도 없습니다. 누구에게나 그건 슬픈 일이고 비극이고 다시 일어나선 안 될 일인 것은 분명한 것이에요. 다만 그렇다고 해서 광화문에 텐트를 세운 지가 얼마나 됐습니까, 벌써? 얼마나 됐어요?

◉김원장 자, 말씀..

▶최민희 그건 행정적 처리 문제는..

◉김원장 황교안 대표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의 대국민 사과 듣고 말씀 이어가겠습니다.
---(녹취 황교안 통합당 대표)---
▶황교안 차명진 후보의 발언은 매우 부적절하고 또 잘못된 인식이라고 하는 점을 이 자리에서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마음의 고통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깊이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저와 모든 미래통합당 후보들은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언행을 되돌아보고 진심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국민 여러분 죄송합니다.
---(녹취 김종인 통합당 선대위원장)---
▶김종인 이건 말이 적절한지 아닌지를 따질 문제가 아닙니다. 공당의 국회의원 후보가 입에 올려서는 결코 안 되는 수준의 단어를 내뱉은 것입니다. 한 번, 또 한 번 사과드립니다. 이 당의 행태가 여러 번 실망스럽고 모두 포기해야 하는 건지 잠시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그래도 제가 생애 마지막 소임이라 하면서 시작한 일이고 나라가 가는 방향을 되돌리라는 국민 목소리가 너무도 절박해 오늘 여러분 앞에 이렇게 다시 섰습니다.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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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장 팔순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사과, 송구, 죄송하다며 머리를 연신 숙였습니다.

▶전원책 지금 저럴 수밖에 없는 것이요, 방금 최 의원이 제 얘기에도 화를 좀 내는 것과 마찬가지로 차명진 의원의 얘기를 자칫 잘못 들으면 이 세월호의 비극이 비극이 아니라고 받아들인다거나 아니면 세월호 유가족들 전체를 폄하하는 것으로 그렇게 비친다는 거예요. 이러니까 지금 당 대표나 선대위원장이 깜짝 놀랐단 말이에요. 그런데 차 의원이 비판한 것은 저는 그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세월호 전체 유가족을 예컨대, 뭐 비판한다거나, 나는 그런 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세월호 아이들의 억울한 죽음에 대해서 뭐 다른 생각을 갖고 있다거나 그런 것은 더더욱 아니고요. 다만 세월호나 그런 것을 빙자해서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는데도 왜 그런 것까지도 미화하느냐, 이런 취지로 했던 얘기처럼 보여요, 제가 보기로는.

◉김원장 차명진 후보가 지난해에 했던 그래픽이 있습니까? 올려주시면서 말씀 이어가겠습니다. 유족들이 이 사건을 제가 직접 읽지는 않겠습니다. 그러니까 이분은 이런 신념이 있으신 것 같아요, 이 세월호 유족들에 대해서. 이때도 당에서 징계를 받았습니다.

▶전원책 그렇죠. 3개월 당원권 징계를 받았는데, 그거 이렇습니다. 이게..

◉김원장 그러니까 이게 말실수냐, 지금 김종인 위원장은 결코 입에 담아서는, 입에 올려서는 안 되는 수준의 단어를 내뱉었다.

▶전원책 저는 김종인 위원장이나 황교안 대표의 결정을 두고 뭐라고 얘기하고 싶지는 않은데, 다만 이 앞에 또 한 명이 있었잖아요. 김대호 후보자가 있었는데 그 경우는 가령 30~40대가 너무 정서적 접근을 한다, 이러다가..

◉김원장 저는 그 사건하고는.. 그 발언하고는 비교도 안 될 수준의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전원책 물론 그렇습니다. 그거는 저는 정말 깜짝 놀랐어요. 특히 이거는 노인 폄하 발언은 저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그걸 당에서는 노인 폄하 발언으로 봐서 결국 제명 처리를 하더라고요. 그런 데다가 연이어서 딱 하루 뒤에 또 차명진 의원의 발언이 터졌는데, 이것도 전혀 뭐 재고의 여지도 없이 그냥 곧장 제명하겠다. 이래서 당 대표와 선대위원장이 저렇게 사과하는 모습을 연출하는 것은, 지금 바로 선거를 목전에 두고 과연 저것이 어떤 의도고, 그리고 적전분열로 비치지 않겠느냐, 적어도 본인이 해명할 기회는 줘야 되고, 또 그리고 저것이 본인만 사퇴를 하는 것이 아니고, 거기만 후보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다른 지역구에서 열심히 싸우는 다른 후보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친단 말이에요. 그래서 제가 걱정이 있기 때문에 드리는 얘기지..

▶최민희 네, 제가 취재한 바에 따르면 다른 미래통합당 후보들은 차명진 후보의 저 발언 때문에 선거 운동 하기가 힘들다는 아우성이 더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원책 아니, 언제 야당 의원까지 그렇게 취재를 하셨어요.

▶최민희 그리고 저는 제가 잘못 알아들으면 세월호 유가족들을 폄훼하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차명진 의원의 입에 못 담을 발언을 듣고 세월호 가족들을 폄훼할 뿐만 아니라 부모의 가슴에 정말 또 한 번 칼로 후벼 판다고 생각할 거라고 보고요. 그다음에 그런데 이제 문제는 차명진 후보가 개인적으로 장점도 있겠죠. 그런데 이런 막말이 한두 번이 아니고 막말 때문에 컷오프의 위기에 몰렸습니다. 그런데 공천을 받았어요. 그러니까 한마디로 얘기하면 예고된 공천 참사입니다. 저는 선거를 오랫동안 지켜봐 왔고 직접 선거도 해봤지만, 제1야당이 선거 기간 중에 자당 후보를 2명이나 제명하는 이런 사태는 저는 일찍이 목도한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김원장 아직은 제명이 안 됐습니다. 최고위에 올라가서 제명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민희 네, 가능성이 높은 이 상황, 제명하겠다고 당 대표가 얘기하는, 이건 못 본 것 같습니다.

◉김원장 알겠습니다. 넘어갈게요. 김종인 위원장이 오늘 모든 대학생, 대학원생, 한 200만 명 되더라고요? 100만 원씩 주자는 건 어떻게 보십니까?

▶전원책 저는 제가 지금 야당 지도부.. 저도 선거 직전에 있고 저도 보수 논객인데, 가급적 야당 편을 좀 들어주고 싶은데, 가령 다들 아시겠지만 민주당에서 처음에 4인 가족 기준으로 100만 원 전 국민에게 70%에게 주겠다, 이러니까 그걸 받고 그러지 말고 전 국민에게 50만 원씩 주자, 황교안 대표가 또 이렇게 얘기했단 말이에요. 그러자 이해찬 대표가 그러지 말고 전 국민에게 그러면 4인 가족 기준 100만 원을 주겠다, 이 취지로 얘기를 한 겁니다. 그래서 지금 또 청와대에서 전 국민에게 돈을 지급하는 것으로 아마 최초의 결정을 바꾸는 것으로 지금 고민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오늘 현재. 그런데 또 김종인 위원장이 느닷없이 전체 대학생들이 지금 너무 어려우니까, 특히 지금 강의가 직접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인터넷으로 강의가 이루어지는데, 거기에 대한 기자재도 필요하고 하니까 100만 원씩 다 지급을 하자, 이 얘기를 했단 말이에요. 그런데 저래서 돈을 갖고 가령 3~4조 국가 예산을 쓴다, 3~4조 아무것도 아닐 수도 있지만.

◉김원장 2조 원 조금 넘을 겁니다.

▶전원책 사실은 엄청난 돈입니다, 이런 돈들이. 지금 우선 2조라고 하는데 아까 언론을 보니까 결국은 전체를 보면 또 한 3조 정도를 생각하고 있더라고요. 그런데 이런 식으로 가령 우리가 지금 어제 그저께 당장 우리 정부에서 발표한 중앙 정부 부채만 728조잖아요. 이런 식으로 부채가 계속 올라간다면 뭐 앞을 생각하지 않고 지금 위기 상황이다, 돈 써야 된다, 이런 식으로 계속하면 이 선거 직전에 서로 돈 풀기 경쟁을 하는 것 아니냐, 과연 이것이 올바른 민주주의적인 태도냐, 하는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최민희 우선 논리적으로 싸움을 할 사안은 아니다. 그리고 지금 불났는데, 불난 곳에는 물을 가지고 물을 빨리 꺼야 된다. 지금 대한민국 일부 한계 상황에 있는 분들이 그런 상황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김종인 위원장이 대학생들과 대학원생들을 타깃으로 한 것은 선거 전략이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지금 20대가 부동층이 가장 많고, 그렇기 때문에 그 20대를 공략하기 위한 말하자면 잘한 공약을 내세운 것이죠. 그리고 이건 여당 입장에서 볼 때도 사실 여당은 보편적 복지를 주장해 왔고, 이런 수당을 주더라도 모두에게 주자는 거기 때문에 불감청이면 고소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이렇게 계속 전 국민에게 50만 원 주자, 100%에게 다 주자, 대학생들은 따로 또 주자, 이렇게 말의 성찬만 하지 말고 정치권이 빨리 필요한 곳에 이 돈이 전달되도록 그렇게 실천으로 나서야 될 것 같습니다.

◉김원장 알겠습니다. 김종인 위원장이 오늘 중랑 갑 지원 유세를 하다가, 저희가 영상 편집이 됐다고 해서 보여드릴게요. 이런 일이 있었어요. 잠깐 보겠습니다.
---(녹취 김종인 통합당 선대위원장)---
▶김종인 이번에도 여러분이, 이 서울 시민들이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과반 의석을 차지하도록 더불어민주당의 후보자들을 많이 국회에 보내주면 그 순간에 우리나라의 현재 문재인 정부가 시행하는 모든 실정을 한꺼번에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여러분에게 강조해서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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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장 그냥 넘어갈까요? 한 말씀 하실래요?

▶최민희 그냥 넘어가죠.

▶전원책 아니, 그런데 저분이 이제..

◉김원장 당을 자꾸 바꾸시다 보니까..

▶전원책 노쇠했다기보다는 바쁜 스케줄에 계속 매달려 있다 보면 사람이 그 습관에, 몸에 밴 말들, 행동들을 하게 됩니다, 무심결에. 아마 그런 일환으로 보이니까..

▶최민희 그냥 80이시잖아요. 그러니까 그냥 넘어가시죠.

▶전원책 네, 그 점을 좀 시청자들이 이해를 해 주셨으면 합니다.

◉김원장 뭐 광폭 행보를 하고 계시니까요. 격전지 두 곳만 보겠습니다. 어제까지 여론조사한 건 저희가 보여드릴 수 있어서 보여드리겠습니다. 먼저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서, 창원 진해구입니다. 황기철 후보와 이달곤 후보, 황기철 후보는 해군 참모총장 출신이고요. 이달곤 후보는 MB 때, 서울대, 하버드대 나와서 공직 경험이 풍부한 청와대 정무수석도 하고 행안부 장관도 했더군요, 이달곤 후보가.

▶전원책 네, 행안부 장관을 했죠.

◉김원장 어떻게 보십니까?

▶전원책 글쎄 지금 이제 저기에 나오는 한 7% 차이, 저런 차이가 사실 전국으로 보면 굉장히 많아요. 특히 서울에도 굉장히 많고, 민주당이 통합당을 한 5%~7% 정도 앞서는 지역구가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대해서 앞으로 반전이 일어나지 않으면 통합당은 아까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훨씬 더 적은 성적을 올릴 수밖에 없겠죠. 그런데 뭐 이달곤 후보가 아직까지 정치에 아주 능한 그런 정치는 아닙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이 숨겨진 샤이 보수 표를 감안을 하면, 저 정도 같으면 문자 그대로 박빙으로 보고 있는데..

◉김원장 이번 총선에서 정말 그게 관건인 것 같아요.

▶전원책 지금 이번 총선에서 남은 6일 동안, 오늘 포함해서 6일인데, 볼 게 20대하고 50대가 어떻게 바뀌느냐, 특히 20대, 50대 부동층이 많습니다. 전체 부동층이 한 20%쯤 넘어 보이는데, 이중에 샤이 보수가 포함돼 있단 말이에요. 이분들이 투표장으로 가느냐, 안 가느냐에 보수 후보들의 운명이 걸려 있다, 저는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최민희 저는 저 지역은 독특한 지역으로 봅니다. 왜냐하면 저기는 여야 대결이 큰 의미가 없고요. 저기는 진해잖아요.

◉김원장 아, 그러니까 군인분들도 많고..

▶최민희 네, 해군, 해군 지역입니다.

◉김원장 군인 가족들도 많고.

▶최민희 네, 해군 지역입니다. 그리고..

◉김원장 그러니까 전국에서 오신 분들이 많다, 이 말씀이시죠.

▶최민희 네,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군 참모총장을 지지하는 거지, 저는 저분을 왜 지지를 하냐고 물어본다면, 구체적으로. 당보다는 해군 참모총장 개인 지지라고 봅니다. 그리고 저 지역이 또 샤이 보수가 있을 지역이 좀 아니죠. 왜냐하면 저기는 전통적으로 보수적인 지역이라 오히려 있다면 샤이 진보가 있을 지역인데, 저 지역은 저는 해군 참모총장이 당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고, 그럼 결과적으로 보면 이달곤 후보가 아무리 장관을 하고 수석을 했어도 해군에 더 방점을 두는 지역이 아닌가, 그러니까 저 지역은 민주당이 공천을 잘했다고 평가해야 될 것 같습니다.

◉김원장 이번 여론조사는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서, 유선RDD와 3개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로 조사한 것입니다. 95% 신뢰 수준에서 표집 오차는 플러스마이너스 4.4%포인트고요. 응답률은 21.9%입니다. 한 지역만 더 보겠습니다. 시간이 별로 없는데 강릉으로 가겠습니다. 워낙 관심 지역입니다. 그래서 오늘 한 번 더 살펴볼까요? 여기도 엎치락뒤치락 합니다. 어디 보면 무소속 권성동 후보가 앞서는 데도 있고요.

▶전원책 저기가 이제 여론조사를 많이 한 곳인데, 권성동 의원이 앞서는 곳도 있고.

◉김원장 대표적으로 보수 표가 나눠져 있습니다.

▶전원책 그리고 이제 민주당 후보가 앞선 곳도 있고 그런데, 문제는 통합당 후보가 강릉과 특별한 인연을 갖지 못한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거기에 공무원 초기 시절에 근무한 인연밖에 없기 때문에 통합당 후보가 상당히 고전을 하는 것 아니냐, 이렇게 보이는데. 저기야말로 아마 저런 지역이 전국에 한 서너 곳이 있습니다. 그래서 김형오 공관위가 나중에 책임을 져야 될 부분이 바로 저런 부분 아니겠느냐, 왜 유리한 후보를 이기는 공천하겠다면서..

◉김원장 민주당이 이기든 권성동 후보가 이기든.

▶전원책 왜 이기는 공천을 하겠다면서 이기는 후보를 내놓지 못하고 저렇게 당장 고전하는 공천을 한 것이냐, 그렇게 생각합니다.

▶최민희 민주당 후보가 이기면 미래통합당뿐만 아니라 권성동 후보도 사실은 정치적 미래가 암울해지는 겁니다. 그리고 저 지역을 보면, 처음에는 네 후보가 다 지지율이 엇비슷했어요. 그런데 후반기로 가면서 이게 2강 2중으로 바뀌고 있는 그런 지역이거든요? 그러면 그 표가 어디로 갔나를 보면, 사실은 김경수 후보, 민주당 후보의 표는 그다지 크게 등락이 없습니다. 그런데 권성동 후보의 표는 정말 등락이 심해요. 그래서 저기는 막판에 가면 사실은 권성동 후보 쪽으로 유권자들이 전략적 투표를 할 가능성이 조금 있어 보이는 지역입니다.

◉김원장 알겠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서요, 앞서 조사와 다른 조사라서 다시 설명드립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플러스마이너스 4.4%, 응답률은 15.8%라는 점 알려드리겠습니다. 마무리하겠습니다. 전원책 변호사, 최민희 전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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