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독 효과 없는 불량 손 소독제 유통 업체 적발
입력 2020.04.10 (07:31)
수정 2020.04.1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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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실제 소독 효과가 없는 가짜 손 소독제를 만들어 판매해 온 업체들이 적발됐습니다.
이들 업체가 만든 불량 손 소독제 수십억 원어치는 이미 소비자에게 판매된 뒤였습니다.
홍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천의 한 차량 세정제 공장.
코로나19로 손 소독제 수요가 급증하자 지난 2월부터 무허가로 손 소독제를 만들었습니다.
제품 일부는 소독 기능을 하는 에탄올 함유량이 기준치의 절반에도 못 미쳤습니다.
[무허가 손 소독제 제조 업체/음성변조 : "예전에 만들 때)기억을 더듬어서 메모해놨었는데, 하다 보니까 이게 아니더라고요. (에탄올 함량은 한 30% 미만이겠네요?)"]
용기 겉면에는 허가받은 것처럼 의약외품 표시를 하고, 다른 업체 상호를 도용하기까지 했습니다.
식약처 제조 기준에 따르면 손 소독제는 54.7%~70%의 에탄올을 함유해야 합니다.
하지만, 물을 섞어 에탄올이 19% 미만으로 거의 맹물 수준인 제품을 만들거나, 에탄올보다 값싼 대체 원료를 넣은 손 소독제를 만들고선, 용기 겉면에는 함유량을 거짓으로 표시해 소비자를 속였습니다.
가짜 손 소독제 등을 만들다 적발된 업체는 7곳, 이 가운데 업체 3곳에서만 지난 두 달간 이 같은 불량 손 소독제 56만 개, 33억 원어치를 시중에 유통해 모두 팔았습니다.
[김시필/서울시 민사경 보건의약수사팀장 : "(에탄올 함량이 적으면) 바이러스라든지 세균의 살균력이 현저하게 떨어져서 손 소독제로서의 사용 가치가 없는 걸로…."]
손 소독제를 사용할 때, 진짜 제품인지 확인하려면 의약외품 표시가 있는지 확인해봐야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발랐을 때, 알코올 냄새가 나지 않으면 가짜 제품인지 의심해봐야 합니다.
또 식약처 '의약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서도 허가받은 제품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실제 소독 효과가 없는 가짜 손 소독제를 만들어 판매해 온 업체들이 적발됐습니다.
이들 업체가 만든 불량 손 소독제 수십억 원어치는 이미 소비자에게 판매된 뒤였습니다.
홍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천의 한 차량 세정제 공장.
코로나19로 손 소독제 수요가 급증하자 지난 2월부터 무허가로 손 소독제를 만들었습니다.
제품 일부는 소독 기능을 하는 에탄올 함유량이 기준치의 절반에도 못 미쳤습니다.
[무허가 손 소독제 제조 업체/음성변조 : "예전에 만들 때)기억을 더듬어서 메모해놨었는데, 하다 보니까 이게 아니더라고요. (에탄올 함량은 한 30% 미만이겠네요?)"]
용기 겉면에는 허가받은 것처럼 의약외품 표시를 하고, 다른 업체 상호를 도용하기까지 했습니다.
식약처 제조 기준에 따르면 손 소독제는 54.7%~70%의 에탄올을 함유해야 합니다.
하지만, 물을 섞어 에탄올이 19% 미만으로 거의 맹물 수준인 제품을 만들거나, 에탄올보다 값싼 대체 원료를 넣은 손 소독제를 만들고선, 용기 겉면에는 함유량을 거짓으로 표시해 소비자를 속였습니다.
가짜 손 소독제 등을 만들다 적발된 업체는 7곳, 이 가운데 업체 3곳에서만 지난 두 달간 이 같은 불량 손 소독제 56만 개, 33억 원어치를 시중에 유통해 모두 팔았습니다.
[김시필/서울시 민사경 보건의약수사팀장 : "(에탄올 함량이 적으면) 바이러스라든지 세균의 살균력이 현저하게 떨어져서 손 소독제로서의 사용 가치가 없는 걸로…."]
손 소독제를 사용할 때, 진짜 제품인지 확인하려면 의약외품 표시가 있는지 확인해봐야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발랐을 때, 알코올 냄새가 나지 않으면 가짜 제품인지 의심해봐야 합니다.
또 식약처 '의약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서도 허가받은 제품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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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독 효과 없는 불량 손 소독제 유통 업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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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4-10 07:34:15
- 수정2020-04-10 08:49:47
[앵커]
실제 소독 효과가 없는 가짜 손 소독제를 만들어 판매해 온 업체들이 적발됐습니다.
이들 업체가 만든 불량 손 소독제 수십억 원어치는 이미 소비자에게 판매된 뒤였습니다.
홍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천의 한 차량 세정제 공장.
코로나19로 손 소독제 수요가 급증하자 지난 2월부터 무허가로 손 소독제를 만들었습니다.
제품 일부는 소독 기능을 하는 에탄올 함유량이 기준치의 절반에도 못 미쳤습니다.
[무허가 손 소독제 제조 업체/음성변조 : "예전에 만들 때)기억을 더듬어서 메모해놨었는데, 하다 보니까 이게 아니더라고요. (에탄올 함량은 한 30% 미만이겠네요?)"]
용기 겉면에는 허가받은 것처럼 의약외품 표시를 하고, 다른 업체 상호를 도용하기까지 했습니다.
식약처 제조 기준에 따르면 손 소독제는 54.7%~70%의 에탄올을 함유해야 합니다.
하지만, 물을 섞어 에탄올이 19% 미만으로 거의 맹물 수준인 제품을 만들거나, 에탄올보다 값싼 대체 원료를 넣은 손 소독제를 만들고선, 용기 겉면에는 함유량을 거짓으로 표시해 소비자를 속였습니다.
가짜 손 소독제 등을 만들다 적발된 업체는 7곳, 이 가운데 업체 3곳에서만 지난 두 달간 이 같은 불량 손 소독제 56만 개, 33억 원어치를 시중에 유통해 모두 팔았습니다.
[김시필/서울시 민사경 보건의약수사팀장 : "(에탄올 함량이 적으면) 바이러스라든지 세균의 살균력이 현저하게 떨어져서 손 소독제로서의 사용 가치가 없는 걸로…."]
손 소독제를 사용할 때, 진짜 제품인지 확인하려면 의약외품 표시가 있는지 확인해봐야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발랐을 때, 알코올 냄새가 나지 않으면 가짜 제품인지 의심해봐야 합니다.
또 식약처 '의약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서도 허가받은 제품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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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아 기자 gi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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