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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21대 국회의원 선거
[여의도 사사건건] 오늘부터 사전투표…이례적 사전 투표율, 이유는?
입력 2020.04.10 (15:58) 수정 2020.04.10 (18:08) 사사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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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관 "실거주 1주택자 보유세 완화, 당과 정부 정책 기조와 다르지 않아"
- 김은혜 "4년간 무슨 일 했는지 기억 못한다는 분보다는 초선이 힘 있을 수도"
- 박시영 "차명진에 탈당 권유? 극우 눈치보기…대처 안이해 10석 이상 날아갈 것"
- 조대원 "차명진 최악의 대응으로 같은 당 사람들까지 짐승으로 추락시켜"
- 박시영 "혁신 없이 이사람 저사람 모은 공천 심각성 드러나…황교안에 총체적 책임"
- 조대원 "정상적 판단과 반응 못 하는 사람 공천했을 때 최악 사태 잉태"
- 박시영 "김홍걸, 당선 확신 못 하는 상황에서 총대 매고 열린민주당 비판 나선 듯"
- 조대원 "중도층이 여당의 꼼수 심판하려는데 시민당-열린민주 서로 경쟁하니 헷갈리는 효과"

■ 프로그램명 : 사사건건
■ 코너명 : 여의도 사사건건
■ 방송시간 : 4월10일(금) 16:00~17:00 KBS1
■ 출연자 : 박시영 윈지코리아 대표 / 조대원 정치평론가
■ 유튜브 [사사건건]

※ 본 기사 내용을 인용할 경우 프로그램명을 [KBS 1TV '사사건건']으로 표기해주시기 바랍니다.

◉김원장 사전투표, 오늘 아침부터 시작된 거 알고 계시죠? 오늘, 내일 아침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이틀간입니다. 반드시 마스크 착용하고 가셔야 합니다. 윈지코리아의 박시영 대표, 조대원 정치평론가와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사전투표 하셨어요, 혹시?

▶박시영 아닙니다. 저는 내일 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원장 시간이 안 되셔서? 아마 내일 하실 분들 많으실 것 같은데.


▶박시영 네, 직장인들은 뭐 내일 많이 하겠죠.

◉김원장 4시 건 아직 제가 확인 못 했습니다. 3시까지 8.49%, 벌써..

▶박시영 대선 때보다 더 높던데요?

◉김원장 지난 총선 때보다, 아, 4시입니까, 지금 나오는 게? 9.7%. 그러니까 우리 유권자의 10명 중 한 분이 벌써 오늘 오후 4시까지 사전투표소에서 총선 투표를 하셨습니다. 한 400만 명에 가까운 유권자들이 벌써 한 표를 행사하셨고.

▶박시영 이 수치는 대선 때 사전투표율보다 더 높은 수치입니다.

◉김원장 전번 총선 때보다는 거의 2배?

▶박시영 그렇습니다. 총선 때 11%대였기 때문에 지금 이 추세로 간다면 25~27, 28, 이 정도 사이인데요. 지난번 대선 때는 본투표까지 합치면 76%인가 77%까지 투표율이 치솟았는데.

◉김원장 그건 대선 때고. 총선은 그만큼 안 나오잖아요.


▶박시영 그러니까 그렇게까지는 아닐 것 같고 적어도 지난 총선이 58%였는데 이번에 아무래도 이제 건강 우려 때문에 거리두기 때문에 사전투표 붐이 좀 더 일지 않았습니까? 그런 것들을 감안하면 적어도 지난 총선 정도는 나올 것 같다, 투표율이. 그런 생각이 듭니다.

▶조대원 다수의 전문가들이 이번 총선은 지난번 2016년 총선보다 투표율이 저조할 것이다, 이렇게 다..

◉김원장 다들 그렇게 말씀하시던데요?


▶조대원 저 혼자 거의 이제 더 나올 것이라고 했는데, 정당에서 이제, 정당에 저도 매몰돼 있을 때는 보이지 않던 것이 한 발 떼서 보니까 보이는 게 보여요. 그러니까 우리가 이제 오른쪽에 있는 진영에 속한 사람들, 소위 말해서 보수층 지지자들은 문재인 정부가 지금 해온 3년간의 시간들이 숨이 막힐 정도로 너무 힘들었다. 경제, 외교, 안보, 이런 것들이 전부 다 마음에 안 들다 보니 반드시 투표장에 나가야 될 이유가 있었고 그런 것도 반대쪽에 보니까 우리만 그런 줄 알았는데 반대쪽에 있는 진보 진영도 야당의 행태가 정말 상식적이지 못하고 정권 심판이나 견제, 이 견제할 능력도 부족한데 심판을 하겠다고 하니까 이제는 여기 투표장에 가서 대통령과 정부 여당을 힘을 실어줘야 되겠다. 이런 동기가 뭐 지금 폭발 직전인 거예요.

◉김원장 말씀하신 그 전자가 많을지, 후자가 많을지는 다음 주 수요일에 결정이 납니다. 투표용지 어제도 보여드렸는데, 저희가 이제 똑같이 만든 거예요. 제가 투표용지를 구할 수는 없고. 이거 그림이 없나요? 그러면 잡아주실 수 있어요? 어제도 보여드렸기 때문에, 뭐. 어르신들이.. 위생 장갑을 드려요. 아까 밑그림에도 문재인 대통령 이렇게 위생 장갑, 비닐 장갑을 끼고 투표하는데, 약간 불편하시긴 할 것 같아요. 그렇지만 이 뚜껑, 이렇게 기표를 해도, 약간 비껴 가도..

▶박시영 다 인정받습니다.

◉김원장 네, 다 인정받습니다. 약간 다른데 뭐 인주가 묻어나거나 해도 다 인정받으니까요.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오늘 저녁 6시까지입니다. 사전투표, 또 내일 아침도 아침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사전투표가 이루어집니다. 저희 사사건건이 총선 최대 관심 지역구 직접 찾아갑니다. 오늘은 벤처 창업 신화의 상징이자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인 김병관 후보, 그리고 뉴스 앵커 출신, 이명박 정부 때 청와대 대변인 했던 김은혜 미래통합당 후보가 박빙 승부 펼치고 있는 경기 분당 갑으로 갑니다.
---(녹취 김병관 민주당 분당갑 후보)---
▶김병관 성공한 기업가이자 실물 경제 전문가로서 분당, 판교가 키운 김병관이 분당, 판교를 키우겠습니다.
---(녹취 김은혜 통합당 분당갑 후보)---
▶김은혜 분당, 판교의 꿈을 다시 깨우고자 합니다. 1시 신도시 재생 지원의 꿈을 관철해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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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장 두 후보님 나와 계신가요? 제 목소리 들립니까?

▶같이 네, 잘 들립니다.

◉김원장 먼저 김병관 후보님부터, 지금 어디 나와 계십니까?

▶김병관 네, 저는 지금 백현 마이스 단지라고요. 전시 산업 시설이 들어갈 위치에 와 있습니다.

◉김원장 유세하시면서 어떻습니까? 지역 분위기가 김병관 후보에게 좀 이렇게 넘어온 것 같습니까, 어떻습니까?

▶김병관 네, 4년 동안 열심히 일했기 때문에 한 번 더 기회를 줘야겠다, 이런 말씀을 해 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고요. 그리고 초선보다는 재선이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김병관이 시작한 일, 다시 한번 마무리할 수 있도록 재선의 기회를 줘야 된다는 말씀을 많이 하시고, 그리고 지난 20대 국회에서 야당이 보여줬던 사사건건 발목 잡던 그런 모습을 보면서 야당에 대해서 다시 한번 심판을 해야겠다, 이런 말씀을 해 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 거로 봐서 이번에 확실하게 김병관으로 여전히 표심이 기울어져 있다, 저는 그렇게 느끼고 있습니다.

◉김원장 김은혜 후보께 같은 질문 드릴게요. 어디 나와 계십니까, 지금?

▶김은혜 네, 저는 신라의 화랑, 나라를 지켰던 그 후예가 있었던 곳으로 추정되는 화랑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김원장 유세하시면서 어떻게 주민들의..

▶김은혜 마치 이번 선거를 상징하는 것처럼 비춰지죠.

◉김원장 유세하시면서 김 후보님, 주민들의 어떤 뜨거운 지지, 이런 마음을 좀 느끼세요? 어떻습니까, 분위기가?

▶김은혜 네, 무엇보다 너무 먹고 살기 힘드셔가지고요. 굉장히 고통스럽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모두가 사실상 실직자 아닌 실직 상태이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는 야당 심판, 그런 말 없습니다. 야당 심판이라는 말이 어디 있습니까? 정부가 평가를 받아야죠. 무엇보다도 엎치락뒤치락하는 판인데요. 너무 고통스러워서 제발 끝내달라고 하는 주민분들 말씀을 많이 듣고 있습니다. 경제를 살리시느냐, 아니면 조국을 살리시느냐, 그 둘 중의 하나의 선택을 이번 선거에서 하실 것으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김원장 네, 알겠습니다. 계속 김은혜 후보께 여쭤볼게요. 제일 중요한 질문입니다. 분당 갑은 왜 김은혜를 선택해야 하는지 설명해 주시면요?

▶김은혜 일단 분당은 이 소통이나 합의 도출을 해야 되는 분야가 너무 많습니다. 제가 기자와 앵커를 하고 아까 말씀해 주셨던 공직자와 그리고 IT 기업 임원을 하면서 복잡하고 다양한 이해관계, 이 분당 판교에 난마처럼 얽힌 문제를 제가 해결할 수 있는 끈기와 책임질 수 있는 자세를 갖춘 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 당선되고 나서 나 몰라라 하고 등을 돌리시고, 그렇고 번드르르한 공약을 한 다음에 내빼는 분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분당에서는 이제 끈기와 실천력으로 해결 의지를 가질 분을 필요로 하는 것 같고요. 어느 특정 분야에 매몰이 돼서 그쪽만 의식하고 이해관계에 함몰되는 분보다는 저처럼 제너럴리스트가 필요한 곳이 분당 판교가 아닐까, 그렇게 감히 생각하고 싶습니다.

◉김원장 네, 김병관 후보께 같은 질문 드리겠습니다. 분당 갑은 왜 김병관을 선택해야 하는지 설명해 주시면요?

▶김병관 제가 지난 4년 동안 추진했던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제가 조금 전 말씀드렸던 이곳 백현 마이스 단지는 전시 산업 시설이 들어올 텐데요. 분당 판교가 앞으로 성장해 나가는 데, 그리고 대한민국이 성장해 나가는 데 있어서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저는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과거 성남시의회에서 새누리당 시의원들에 의해서 발목이 잡혔던 것을 김병관이 다시 추진을 해서 다시 본격적으로 궤도 위에 올려놨습니다. 이런 일들을 포함해서 성남시 특례시로 만드는 일들, 그런 것들도 제가 추진을 시작을 했고, 아직 완성을 보지는 못했습니다. 이런 것들 완성을 하기 위해서라도 김병관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고요. 분당에 온 지 이제 한 달여 남짓 된 후보보다 이곳에서 아이를 키우고 또 기업을 일궈왔던 후보, 분당 판교를 발전시킬 수 있는 가장 적임의 후보라고 제가 주민 여러분께 말씀을 드리고 있고, 주민 여러분도 그렇게 판단을 해 주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한편으로는 지금 코로나19 때문에 많은 국민들께서 힘들어하고 계십니다만 곧 우리 국민들의 힘으로, 또 의료진들, 또 문재인 정부의 노력으로 코로나19는 곧 종식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코로나19가 끝나고 나면 경제 위기, 경제 전쟁이 다시 시작이 될 것입니다. 경제를 잘 아는 후보가 저는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분당 판교는 대한민국의 경제 심장이라고 생각을 하고 분당 판교의 발전이 또 대한민국의 성장이 될 수 있도록 잘 이끌어 갈 수 있는, 분당 판교를 이끌어 갈 수 있는 그런 후보, 그런 국회의원이 분당 판교의 대표가 되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김원장 네, 김병관 후보께, 공약 관련해서 두 분께 하나씩 여쭤볼게요. 김병관 후보가 제1공약으로 실거주, 한 집에서 오래 산 1가구 1주택자에 한해서는 보유세를 좀 완화하는 정책 추진하겠다고 하셨어요. 이게 지금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 기조와도 맞지 않고 혹시 총선 전에 급조한 건 아닌지, 어떻게 보십니까?

▶김병관 그렇지 않습니다. 급조한 건 아니고요. 제가 20대 국회 하면서 저희 20대 국회의 민주당 의원들께도 여러 차례 설명을 드렸고, 이 보유세 방향이 실거래가 수준으로 해서 바뀌어야 된다는 걸 누차 설득해 왔었습니다. 21대 국회에서 이거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는 거고요. 문재인 정부에서 투기와의 전쟁을 선언을 하고 부동산 집값 안정을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것은 투기를 막자는 것이지 실거주자를 막자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거주 1주택 소유자들에 대해서 보유세가 지나치게 늘어난 것은 우리 문재인 정부에서도 바라는 바가 아니고 저희 민주당에서도 바라는 바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소유주, 거주 목적의 1주택 소유자에 대해서는 보유세를 완화하는 것이 기본적인 정책 방향이라고 볼 수 있고요. 얼마 전에 문재인 대통령과 또 이낙연 선대본부장께서도 1주택자에 대한 보유세 부담이 고려할 부분들이 있다는 취지로 말씀을 하신 거로 알고 있습니다. 결코 문재인 정부의 기본 정책, 민주당의 기본 정책과 다르지 않다는 걸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김원장 김은혜 후보의 제1공약도 여쭤보겠습니다. 분당이 1기 신도시죠? 여기 이제 재건축 할 때 용적률 같은 걸 좀 올려줄 수 있어서 더 주민분들이 유리할 수 있게, 재건축할 수 있게, 이런 특별법 추진하겠다고 하셨어요.

▶김은혜 네, 그렇습니다.

◉김원장 이렇게 되면 좀 안정화되는 부동산 시장에 다시 불을 붙이는 건 아닐까요? 이 부분 어떻게 보십니까?

▶김은혜 지금 부동산 시장이 안정화가 되고 있나요? 아파트값 올라갔다가 경제가 파탄나면서 그것 때문에 조정이 일어나는 거겠죠. 그리고 저는 먼저 아까 김병관 후보께서 저 이렇게 사신 기간 이야기하셨는데, 못된 답변이 아니길 바랍니다만 제가 여기 주민들 만나보고 나서, 매니페스토하고 경기방송 한 거 보니까 김병관 의원님, 지난 4년 동안 무엇을 하셨는지 이름을 기억 못 하시는 주민분도 상당히 있었고요. 매니페스토에서 하셨던 대표 공약 네 가지가 다 이행이 안 됐더라고요. 한 공약에 대해서는 아직도 오리무중이라 하셨던데, 그 오리무중, 4년 동안 하셨는데 다음 4년에도 하실 건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사신 기간이 문제가 아니라 오랫동안 사셨어도 하신 일이 없다면 오히려 그 공약을 실천할 수 있는 의지, 그리고 정책적으로 검증 가능성을 제 실천력, 그리고 김병관 의원도 그런 실천력이 있는지, 그게 먼저 주민들의 판단 기준이 아닐까요? 분당 주민, 판교 주민분들은 상당히 수준이 높으십니다. 그래서 그런 면에서 답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하고요. 또 하나는 지금 저한테 말씀을 주셨는데 재건축, 재개발, 이거 제가 분명히 바로잡고 싶습니다. 이거는요, 오히려 주민분들에게 더 나은 삶을 줄 수 있는, 공급을 늘릴 수 있는 부분입니다. 공급을 늘리면 어차피 공급이 나오니까 가격이 인하가 됩니다. 그리고 또 하나, 가격이 인하가 되면 그 안에서 훨씬 더 정부가 활용할 여지가 많고 세금 폭탄, 그 부분에서도 주민들은 해방될 수가 있죠. 혹시나 초선이니까 좀 약한 게 아닐까 하시지만 초선은 올바른 일 하면 안 됩니까? 오히려 그 안에 계신 많은 분들과 힘을 합쳐서 올바른 일을 함께할 수 있다면 4년 동안 해도 무슨 일 하는지 기억 못 한다는 분보다는 조금 더 파괴력과 영향력, 힘이 있지 않을까요? 그 힘은 주관적이기 때문에 김병관 의원님이 말씀하시는 그 힘은 제가 여기에서 이렇게 답변을 하는 거로 갈음할까 합니다.

◉김원장 알겠습니다. 두 분이 다 조금씩 시간을 초과하셔서 마지막 질문이 될 것 같습니다. 김병관 후보가 김은혜 후보께 질문하시고 답하시고, 김은혜 후보가 김병관 후보께 방금 전 잠깐 질문을 하신 것 같은데 그 질문을 다시 한번 시고 김병관 후보가 답하시는 순서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김병관 후보, 질문하시죠.

▶김병관 네, 지난번 선거관리위원회 토론에서도 그러시던데요. 자꾸 질문에 대한 동문서답을 자꾸 하시더라고요. 질문에 대한 답을 좀 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 다시 한번 드리고, 제 생각에는 분당에 오신 지 이제 한 달밖에 안 되다 보니까 분당 상황을 정확하게 잘 모르시고, 또 김병관이 지난 4년 동안 어떤 일들을 했는지 잘 모르시다 보니까 그런 식으로 말씀을 해 주시는 것 같은데요. 정확하게 질문에 대한 답을 해 주셨으면 좋겠다, 이런 말씀을 좀 드리겠습니다. 제 질문을 좀 드리면, 김은혜 후보가 분당인강을 만들겠다고 공약을 거셨어요. 강남인강을 본따서 분당인강을 만들겠다, 이런 공약을 거셨는데.

▶김은혜 죄송합니다. 잘 안 들립니다. 뭐라고요?

▶김병관 원천적으로.. 원천적으로 분당인강이라는 건 만들 수가 없습니다. 분당은 행정자치구가 아닌 행정구이기 때문에 분당구 자체적인 예산이 없습니다. 반드시 성남시 예산으로 해서 만들어야 되기 때문에 성남인강이라는 건 만들 수 있을 수 있겠지만 분당인강이라는 건 만들 수 없다, 이런 말씀 드리면서, 지금 모든, 분당에 있는 모든 아파트단지별로 국공립 어린이집을 만들겠다고 하셨습니다. 이게 실현 가능성이 있는 것인지, 분당에 단지가 몇 개나 있고 그것을 실현하는 데 예산이 얼마나 들어가는지 아시는지, 성남시 가용 예산이 얼마인지 아시는지, 말씀 좀, 답변 좀 부탁드리겠고요. 이게 진정으로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는지 거기에 대해서도 답변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김원장 김은혜 후보가 잘 못 들으신 것 같아서 제가 다시 한번 여쭤볼게요. 제 목소리는 들리십니까?

▶김은혜 네네, 이건 잘 들립니다.

◉김원장 분당인강, 그러니까 학생들을 위한 인터넷강의를 독자적으로 만드시겠다고 했는데, 이게 예산 문제 때문에 성남시에서는 만들 수 있지만 분당구 자체적으로는 만들기 어려울 것 같은데, 구체적으로 어떤 해법 갖고 계신지 물어보셨습니다.

▶김은혜 네, 그리고 또 하나는요?

◉김원장 네, 일단 거기에 대해서 답을 해 주시죠.

▶김은혜 네, 분당과 성남을 그렇게 갈라치기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재정 자립도가 꽤 있는 성남에서 하면 성남 아래 분당이 있는 거죠. 그래서 말장난 같은 거, 그리고 스피드 퀴즈 같은 거보다는 조금 더 큰 질문을 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다음 질문이 뭡니까?

◉김원장 시간 때문에 그러면 이렇게 하시죠. 김은혜 후보가 김병관 후보께 질문하시죠.

▶김은혜 김병관 후보께서 지난번에 토론 때 보니까 지금 정작 이 당에서는 아파트값을 올려놓고 나서 세금 폭탄을 때리지 않았겠습니까? 그래서 제가 공시가격 함부로 올리지 않도록 다음 국회에 들어가면 공시가격 국회가 관리 감독하는 법안을 만들겠다고 했는데, 그때 제 답변 요청 드렸더니 공시가격을 공시지사라고 말씀하셨어요, 사실은 공시가격이 맞는 표현인데, 현실화하겠다, 꼭 현실화하겠다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 이거는 공시가격이 더 올라야 된다는 뜻인가요? 그렇게 되면 건강보험료도 줄줄이 세금 폭탄이 됩니다. 이에 대한 대안이 무엇입니까?

▶김병관 공시지가 내지는 공시가격, 토지에 대해서는 지가가 맞고요. 일반 건축물에 대한 공시가가 맞습니다. 2개가 어쨌건 같은 개념..

▶김은혜 맞아요.

▶김병관 또 그러니까 서로 다른 물건에 대한 거기 때문에 그거를 뭐.. 제 답변을 이해를 못 하셨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저희 답변은 요지는 공시가격, 공시지가는..

▶김은혜 아니요. 제 질문에만 답해 주세요. 이제 들려요.

▶김병관 당연히.. 네, 답변하고 있습니다. 제 답변의 요지는 당연히 공시가격이라는 것은 시가 반영률을 반영을 해야 됩니다. 그러니까 시가에 맞춰서 공시가격도 공시지가도 반영을 하는 게 맞고요. 그 공시지가, 공시가격을 바탕으로 해서 세금을 물릴지 내지는 건강보험료에 어떻게 반영을 할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건강보험료는 지금 문재인 정부에서도 그런 기초 자산이나 자동차, 이런 것보다는 소득을 기준으로 해서 부과하고자 계속 노력하고 있고, 지금 일부 그렇게 반영을 하고 있고 아마 앞으로도 계속 소득을 기준으로 해서 부과하는 방향으로 바꿔갈 것으로 정책적인 기조를 잡고 있습니다. 20대 국회, 지금 미래통합당의 선대본부장으로 가 계시는 김종인 대표가 당시에 그걸 주장하셔가지고 문재인 정부, 20대 국회, 민주당 정부가, 민주당에서 첫 번째로 했던 일 중의 하나가 소득 기준으로 해서 건강보험료를 부과하는 기준으로 바꾼 겁니다. 지금도 그 방향은 계속 유지가 되고 있고, 다시 말씀드리지만 공시가격하고 건강보험료를 올리고 내리고 하는 부분과는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는 말씀 다시 드리겠습니다.

◉김원장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경기 분당 갑의..

▶김은혜 그러면 현실화는 올린다는 뜻인가요?

◉김원장 자, 마무리를 해야 합니다. 두 분이 너무 시간을 많이 초과하셔서, 아쉽지만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경기 분당 갑의 김병관 후보, 김은혜 후보 만나봤습니다. 두 분 끝까지 공정한 경쟁 부탁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김은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병관 네, 고맙습니다.

◉김원장 참고로 이밖에 경기 분당 갑에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우주영 후보도 출마했다는 사실 알려드리겠습니다. 분당 갑에 대해서 간단하게 두 분 의견 듣고 마무리해 볼까요?

▶박시영 그런데 이 지역의 관심사는 이제 종부세도 있고 또 IT 집적 단지가 있기 때문에 어쨌든 이제 그런 어떤 판교의 성장 동력을 어떻게 더 키울 거냐, 그리고 교통 문제, 교육 문제, 이런 것들이 복잡하게 있는데, 지금 보니까 이제 일꾼론을 내세우는 후보도 있고 좀 정치 싸움을 강하게 드라이브를 거는 후보도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좀 재미.. 박빙..

◉김원장 박빙입니다. 여론조사 보면 박빙입니다.

▶박시영 여론조사 결과가 박빙이기 때문에.

▶조대원 그 김은혜 후보는 언론사 경험, 청와대 경험, 기업 경험, 이걸 골고루 갖춘, 통합당에서 사실은 승리를 반드시 하라고 좋은 지역에 또 분당에다 전략 공천을 해준 사람으로서 당연히 앞서고 많이 이길 줄 알았는데 현재 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통합당의 전반적인 지지율 하락, 여러 가지 실수, 이런 것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그래서 저는 이 정책 하나하나에 집중하기보다 김은혜 후보가 여기서 우위에 서려면 이 정치 개혁에 대한 얘기, 자기가 통합당에 들어갔을 때 기존에 있는 정치인들처럼 그 나물에 그 밥이 아니라 통합당을 바꾸고 그걸 통해서 한국 정치를 바꿀 수 있다는 이런 큰 비전과 개혁에 대한 열정, 이런 걸 보여주는 게 분당같이 수준 높은 유권자들한테는 더 먹히지 않을까, 저는 그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김원장 네, 알겠습니다. 차명진 후보 이야기하겠습니다. 일단 오늘 미래통합당의 윤리위원회가 열려서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을 제명시킬 입장이었는데 윤리위는 뭐 독자적으로 움직이니까요. 윤리위는 탈당을 권유하는, 열흘 안에 탈당하세요.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제명합니다. 그런데 총선은 닷새밖에 남지 않았으니까 총선은 일단 완주할 수 있게 됐어요. 어떻게 보세요?

▶박시영 지금 보면 김대호 막말이 있었지 않습니까? 바로 이제 징계를 했어요. 굴러온 돌입니다, 통합당 입장에서 본다면, 과거 이제 통합당 쪽 사람은 아니니까요. 그런데 차명진 전 의원은 터줏대감 아닙니까? 지금 아스팔트 우파, 이른바 극우, 태극기 부대 눈치를 보는 건데요. 황교안 대표가 바로 즉답을 안 한 것이 저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이런 사안이 있으면 위기 관리 능력이 어떤지를 국민들이 따져보는데, 막말도 쇼킹하지만 위기 관리를 어떻게 할까, 이걸 지켜보는데, 지금 윤리위 핑계대면서 한 번 더 검토해보겠다, 라는 정도 수준에서 지금 말을 하고 있거든요? 굉장히 안이합니다. 이 문제는, 막말은 세월호 가족뿐만 아니라 많은 국민들의 억장이 무너지게끔 만든 막말이거든요? 차원이 다릅니다, 기존의 막말하고. 저는 수도권뿐만 아니라 많은 경합지, 적어도 10석 이상은 날아갈 수 있는, 지금 막말도 문제지만 대처 방식이 심각하게 문제있다, 그렇게 보여집니다.

▶조대원 뭐 정치인은 말로써 흥망성쇠가 결정되는데, 정치인의 말이 세상에 울림을 주고 세상을 바꿀 힘을 가지려면 때와 장소, 또 형식이 맞아야 말이 되는 겁니다. 사실은 처음의 잘못은 더불어민주당의 김상희 후보가 얘기를 할 때 역사학자의 말을 인용하면서 역사는 진보와 보수로 세상이 나눠진 줄 알았더니만. 세월호를 보니까 사람과 짐승으로 나눠진다. 이렇게 사실은 공격을 하고 약을 올린 거예요. 이 부분에 대해서 만약에 차명진 후보가 좀 담대하게 그 말을 그냥 받고 내가 잘못한 거 인정하고 또 넘어갔다면 이런 말을 꺼낸 사람이 짐승의 위치로 떨어지는데, 이게 여기서 최악의 대응을 하는 바람에, 그래도 같은 당에 소속돼서, 예를 들면 차명진 후보한테 그래도 일말의 기대를 갖고 우리가 마음으로부터 응원하고 잘되기를, 승리를 기원했던, 예를 들면 조대원 같은 사람도 같이 짐승으로 추락시켜버린 거예요. 그래서 이런 점이 너무 안타깝고 분노스럽다, 그 한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박시영 그거는요. 저는 그거는 조금 생각을 달리하는데, 거기서 말한 짐승은 그런 어떤 행위를 했던 몇몇의 사람들을 이야기하는 겁니다. 예를 들면 차명진 후보가 그전에 굉장히 모욕적인 발언을 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당에서 징계를 받았어요, 이미. 그래서 이제 그렇게 유가족이나 국민들한테 모욕을 줬던 분들이 몇몇 분들이 계십니다. 그거를 빗대서 얘기한 것이지, 통합당 전체를 짐승이라고 묘사했겠습니까?

▶조대원 빗댄다 하더라도 우리 정치권에서는 그래도 바깥에서, 우리 링 밖에서 싸우듯이, 술자리에서 하는 말처럼 할 수는 없는 거예요. 단어 선정에 먼저 실수를 했다.

◉김원장 방송사 선거 토론회에서 나올 좋은 단어는 아닌 것 같습니다, 짐승도. 윤리위원회 참석 전에 차명진 후보 녹취가 들어와 있습니까? 보겠습니다.
---(녹취 차명진 통합당 부천병 후보)---
▶차명진 많은 분들이 세월호 우상 숭배를 자기 내재화 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건드린 저에 대해서 논란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상처를 건드리지 않고 어떻게 상처를 치유합니까? 6공화국 때 요직을 했고 그다음에 뇌물을 받아먹고 그다음에 경제민주화라는 말도 안 되는 얘기를 하는 사람을 어떻게 당에서 지도부로 받아들이냐라고 비판을 했습니다, 제가. 제 그 비판이 아마 그분 귀에 들어갔을 거예요. 이분이 저에게 이번에 말씀을 하시기에, 아휴 그걸 그냥 내가 갚는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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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장 차명진 의원은 이제 총선 완주를 선언했고요.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렇게 얘기합니다.
---(녹취 김종인 통합당 선대위원장)---
▶김종인 나는 우리 윤리위원들의 판단 능력이 굉장히 한심하다고 생각해요. 윤리위원들이 일단 그렇게 판단했다지만 나는 총괄선대위원장 자격으로, 나는 이 차명진 후보를 통합당의 후보로 인정하질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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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장 여기까지요. 총괄선대위원장이 자당의 후보를 후보로 인정하지 않는 이상한 상황이 됐고, 차명진 후보는 또 ‘자유우파 지도자들이 백주대낮에 세월호를 우상 숭배한다.’ 이건 진짜 말실수는 아니고 소신인 것 같아요.

▶박시영 제가 볼 때 예전부터 계속 강조했던 게, 보수가 승리하려면 통합만 된다고 승리하는 게 아닙니다. 혁신을 해야 하는데, 혁신 없이 이 사람, 저 사람 다 모아놓은 것뿐이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이런 문제가 잉태될 수밖에 없었고 이번 공천 과정에 대한 심각성이 여러 군데에서 폐해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공천 최종 책임자가 누구입니까? 황교안 대표 아닙니까? 황교안 대표에 저는 이 문제에 대해서 총체적 책임이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김원장 황교안 대표가 어제 이제 이 문제가 불거지자마자 바로 사과는 했는데.

▶박시영 사과만 하면 뭐 합니까?

▶조대원 차명진 후보가 지금 보면 선대위원장을 향해서도 뇌물을 받아..

◉김원장 사감 때문에 내가 이렇게 제명, 처음에 제명 의견이 나오는가보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요, 차명진 후보는.

▶조대원 네, 그래서 뇌물 받아먹고 경제민주화라는 말도 안 되는 얘기를 하는 사람, 이렇게 원색적으로 공개된 장소에서 언론 앞에 비난을 하고, 또 이분이 후보가 되고 난 뒤, 경선을 통해서 후보가 되고 난 뒤에 자기 페이스북에 특정 기자들의 실명을 거론하면서 ‘가만두지 않겠다, 두고보자.’ 이렇게 얘기했다는 게, 저는 이분이 공인이 될 자격이 있는 건지, 또 공당에서 이런 후보를, 정상적인 판단을 하지 못하고 반응을 하지 못하는 분을 걸러내지 못하고 처음에 공천 과정에서 이렇게 세워서 공천을 줬을 때부터 이런 사태가, 이 최악의 사태가 이미 잉태되고 있었다, 저는 이렇게 보고. 현재 지금 통합당은 따라가면서 너무 다급하게, 여당에서 이런 실수를 해줘야 되는 상황인데 거꾸로 지금 적 앞에서 완전히 세력도 약한 데다가 분열하고 우왕좌왕하고 지도부가 거의 뭐 무력화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참 너무 안타깝고 답답하고 그렇습니다.

◉김원장 말씀하신 것처럼 여기저기에서 지금 미래통합당 후보들이 여당과 접전을 벌이고 있는 후보들 입장에서는 본인들의 이야기 나갈 공간에 온통 이런 이야기로 지금 도배가 되거든요?

▶박시영 속이 새까맣게 탈 겁니다.

◉김원장 미래통합당 광주 서 갑에 출마한 후보자가 한 이야기도 잠깐 들어볼까요?
---(녹취 주동식 통합당 광주서갑 후보)---
▶주동식 광주는 80년대의 유산에 사로잡힌 도시, 생산 대신 제사에 매달리는 도시, 과거 비극의 기념비가 젊은이들의 취업과 출산을 가로막는 도시로 추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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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장 이건 어떻게 보십니까?

▶박시영 저분은 그전에도 이런 유사한 역사 인식을 계속 보여 왔어요. 제가 찾아보니까 ‘문 대통령은 시진핑 남한 총독이다’ 이런 발언도 했고요. 그전에 ‘반일 감정은 반일 정신병이다’ 이런 표현까지 했던 분입니다. 그래서 광주에서도 5.18에 너무 갇히지 말자, 이런 인식은 있습니다. 미래로 나가자, 그건 맞는 표현이지만 이분이 표현했던 이 제사라는 얘기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을 지금 폄훼한 건데, 제가 여러 가지 이분이 말씀하신 역사 인식을 보니까, 이건 굉장히 비뚤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저런 분들을 어떻게 자질 검증을 할 때 통과를 시켰는지, 호남에서 정 낼 후보가 없으면 후보를 내지 않아야 돼요. 어떻게 저런 분을 냈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조대원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이 있고 다양한 생각을 가질 수 있어요. 우리가 뭐 100명이 모이면 95명이 다 당연히 옳다고 생각하는 그 점에 대해서도 또 1명은 다르게 생각할 수 있는데, 문제는 이제 공직에 나가는 분 아닙니까? 그래서 안 해도 될 말을 이렇게 계속하는 분들을 당내에서 제어하지 못하고 걸러내지 못했다는 점에서 통합당은 지금 뭐 광주, 여기는 되기도 어려운 지역이지만 참 뼈아프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김원장 어제부터 차명진 후보 이야기했는데, 사실은 모든 방송에서 차명진 후보가 썼던 그 외래어, 그 단어를 인용할 수가 없습니다, 차마.

▶박시영 너무 창피하죠.

◉김원장 그러니까..

▶박시영 어린 아이들, 학생들..

◉김원장 자녀 앞에서도 쓸 수 없는 단어를..

▶박시영 그렇습니다.

◉김원장 차명진 후보가 방송 토론회 하면서 썼어요. 유권자들이 판단하시겠죠. 민주당 상황 좀 볼게요. 민주당이 이제 자매 정당이라고 합니까, 위성 정당이라고 합니까? 더불어시민당이 있고 열린민주당이 있는데, 아시는 것처럼 열린민주당의 지지율도 만만치 않으니까 계속 견제구를 던져 왔는데, 이번에는 김홍걸 후보가 비례 14번인가 그렇죠? DJ의 3남, 김홍걸 후보가 이렇게 조목조목 열린민주당을 비판합니다. 예를 들어 이근식 대표는 과거에 한나라당 갔던 사람 아니냐. 박흥률 최고위원, 열린민주당의. 이 사람 국민의당 갔다가 안철수 대통령 만들기 했던 사람인데 왜 거기에 있느냐. 정봉주 전 의원과 손혜원 의원이 앞장서서 이걸 만들었잖아요. 문재인 대통령 계속 평가절하 해온 사람이다, 이러면서 이제 그 밑에 어떻게 했는지도 자세히 적었고요. 이런 사람들이 지금 문재인을 지키기 위해서 나섰다고 하는 건 위선이다, 라고. 흔히 이런 걸 직격탄이라 그러죠?

▶박시영 네, 그렇습니다.

◉김원장 이건 어떻게 봐야 합니까?

▶박시영 본인의 처지가 좀 다급하죠, 사실은. 14번까지 당선을 시키려면 거의 한 27~28%를 득표를 해야 하는데, 지금 그렇게 확신할 수가 없습니다. 간당간당합니다, 한마디로 얘기하면. 그러니까 이제 본인이 나선 건데, 왜냐하면 열린민주당은 좀 잘 알려진 명사들이 많습니다. 반면에 더불어시민당에는 알려진 분들이 많지 않다 보니까 흔히 총대를 메고 본인이 나서신 것 같아요, 본인 상황도 있고. 그런데 이제 두 당을 모두 좋아하는 분들은 싸우지 말고 각자 판단을 존중하고, 오히려 지역구 선거에 좀 관심을 갖자, 이게 이제 최근의 흐름이었거든요? 그런데 이 김홍걸 후보가 이런 발언을 하다 보니까 다시 좀 온라인상에서 이런 데에서 티격태격 논쟁이 좀 심화되고 있습니다.

◉김원장 김홍걸 후보는 당연히 어떤 민주당의 적통을 상징할 수 있는, 그렇죠? 저렇게 김홍걸 후보가 이야기하면 진보 진영의 민주당 지지자들이 열린민주당에 유명한 분들 많아서 개인적으로 난 이 사람 좋아서 찍으려다가 더불어시민당을, 조금이라도 마음이 움직일 수 있을까요?

▶박시영 글쎄요. 그런데 최근에 저 말 때문에 그런 건 아니지만 더불어민주당이 선거 운동 기간에 들어오면서 더불어시민당과 함께 캠페인을 본격화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최근 여론조사 보면 확 더불어시민당이 쭉 빠졌다가 다시 상승세를 띱니다. 열린민주당은 고점을 찍고 조금 내려오는 느낌이 들거든요? 그것은 저는 김홍걸 후보의 발언과는 좀 무관하게 당 차원에서 캠페인을 강화하기 때문 아닌가 싶습니다.

▶조대원 김홍걸 이분이 아버지가 대통령을 하셨기 때문에 또 득 본 부분도 있지만 또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은 적도 있고 또 불미스러운 일로 여러 가지 있었던 일도 있잖아요. 그런데 이제 천신만고 끝에 드디어 이제 비례 14번이면 안정권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위태롭다 보니까 이제 아득한 거예요. 그래서 이분이 이제 내 배지가 소중하니까, 이래가지고 계속 공격을 하는 것 같고, 그런데 저는 좀 다른 시점에서 바라보고 싶은 거는, 어쨌든 그 내부에서는, 진보 진영에서는 2개가 다른 정당이다 하지만 저희들 눈에서 볼 때는 똑같은 위성 정당, 꼼수 정당이에요. 그런데 이 두 당이 원래 꼼수를 2개를 만들어 놨기 때문에 합리적인 중도층들이 바라보면 둘 다 뭐 통합당이나 다 꼼수지만 여기가 더 여당, 힘도 세고 더 많이 가졌는데 꼼수를 더 부렸다. 여기를 심판하려고 하는데 자기들끼리 막 짝짜꿍이 되면.. 그렇잖아요. 심판해야 되는데, 이게 둘이서 막 싸우는 거예요, 선명성 경쟁을 하고. 그러면 중도층이 가서 또 헷갈리는 거예요.

▶박시영 중도층이 과연 이쪽을 심판하려고 생각할까요?

▶조대원 아니, 그래도..

▶박시영 꼼수의 원조가..

▶조대원 꼼수 정당 2개 만든 건 잘한 건 아니죠.

▶박시영 아니, 그러니까 열린민주당은 위성 정당은 아니죠. 그냥 탈당했던 분들이 만드는 정당인 거죠.

◉김원장 하나는 만들었고 하나는 만들어진 것 같아요.

▶박시영 그렇죠. 그거는 분명히 다르고요.

▶조대원 이쪽 시각에서 보면 똑같아요. (웃음)

◉김원장 이건 어때요? 열린민주당의 캐릭터가, 분위기가 선명하잖아요. 거기 뭐 방금도 저..

▶박시영 뭐 검찰 개혁, 언론 개혁, 이런 식으로 선명하죠.

◉김원장 비껴가지 않죠. 어제도 보니까 윤석열 검찰총장이 검찰 방해한다고, 감찰 방해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던데, 사실 여권에서는 지금 이 이야기 좀, 지금 뭐 굳이 이런 이야기해? 이런 분위기란 말이에요.

▶박시영 그렇습니다. 예를 들면 조국, 윤석열 프레임에 선거에 도움이 안 된다, 이렇게 판단하고 있죠. 그러나 또 열린민주당 입장에서는 그런 선명성이 지지도를 끌어올린 동력이기 때문에 그 기준으로 가려고 하는 거고, 더불어민주당이나 더불어시민당은 그런 쪽보다는 전체적으로 지금 국난 극복 측면에서 대통령한테 힘을 실어줘야 한다, 이 측면을 좀 강조하고 싶어 하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이제 묘한 입장 차이는 약간 있습니다.

◉김원장 열린민주당이 검찰이나 조국 전 장관을 또 이렇게 소환할수록 열린민주당은 좀 더..

▶박시영 좋아질 수 있겠지만..

◉김원장 좋아질 수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전체에는.

▶박시영 전체적으로, 지역구에서 경합지에서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조심스러워하고 있죠.

▶조대원 우리 입장에서는 이제 잡을 수 있는 게 경제가 어렵다는 거하고, 그다음에 조국 수호했던 뻔뻔한 집단이다, 이걸 2개를 물고 넘어져야 되는데, 차명진 사건이 터지면서 이것마저 덮여버리니까 이제는 백약이 무효다, 너무 힘들다.

▶박시영 읍소론으로 나가야 하는데, 김종인 선대위원장의 스타일상 읍소론을 할 수도 없고. 또 여론조사를 그리고 안 믿는다면서요? 뭐 10% 정도는 다 샤이 보수가 있다, 숨겨진 보수가 있다 하기 때문에 지금 여론조사 조금 불리하다고 나오는 것을 인정할 수가 없는 겁니다.

▶조대원 앞에서도 그래도 뒤에서는 속이 시커멓죠, 지금.

▶박시영 아, 그랬나요?

◉김원장 아니, 또 총괄선대위원장인데 우리가 여기저기에서 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말할 수도 없잖아요.

▶박시영 아니죠. 보통은 어려우면 어렵다고 표현을 합니다. 왜냐하면 과거에 박근혜..

◉김원장 어떤 경우에는 유리해도 어렵다고 그래요.

▶박시영 네, 그렇습니다. 언더독 효과를 얻으려고 그렇게 하죠. 그런데 김종인 위원장의 스타일상 그게 좀 안 맞을 것 같아요.

◉김원장 이 모든 궁금증이 이제 닷새 남았습니다. 금요일입니다. 주말인데, 며칠 전에 유시민.. 이해찬 대표도, 그때도 유튜브였던가요? 주말쯤에 보수 진영에서 뭐 하나 터트릴 것 같다, 이런 이야기를 해요. 그게 아마 N번방 관련한 것 같은데, 일단 이해찬 대표의 이야기가 준비돼 있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녹취 이해찬 민주당 대표)---
▶이해찬 선거가 막판에 오기 때문에 패색이 짙은, 발버둥을 칠 겁니다. 첫 번째는 가짜 뉴스가 엄청나게 돌 겁니다. 두 번째로는 공작 정치가 작동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번 유시민 이사장 보십시오. 3말 4초까지는 얘기를 해야 된다. 선거가 4월 중순인데 그게 공작이 아니고 뭐겠습니까? 그런데 그런 공작이 이번 유시민 이사장 건 하나가 아니고 제가 파악하는 것도 또 하나 있습니다. 거의 전모를 파악했기 때문에 당의 특별대책위원회가 구성이 돼서 아마 선거 직전에 3~4일 전에, 투표일이 얼마안 남아서 반격할 시간이 없을 때, 그때 준비하고 있는데. 어림도 없습니다. 우리가 먼저 건드리지 않는 것이지, 내놓기만 하면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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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장 3말 4초까지는, 그 채널A 기자 문제가 됐던 그 취재하면서 유시민 이사장 비리 내놔라, 할 때 그거 3말 4초. 4월 초까지는 내놔야지 그게 효과가 있다, 이렇게 말하는 그 부분을 이야기한 것 같아요. 자, 그래서 제가 궁금한 건, 뭐가 터져요?

▶박시영 아니, 지금 뭐 통합당에서 백브리핑을 하는 걸 보면, 처음에는 이제 N번방에 여권 인사가 연루된 것 같다, 이런 식으로 연막을 막 피웁니다. 그래서 이제 기자들이 계속 묻죠. 그런 증거가 있느냐?

◉김원장 거기 가입자 중에 민주당 혹시나 후보라도 한 명..

▶박시영 후보가 있느냐, 아니면 유력 후보의 자제가 있느냐? 자꾸 구체적으로 물으니까. 없다, 아직은. 다만 여러 제보가 들어오고 있어서 그거를 확인 중에 있다, 라고 한 발 좀 뺍니다. 그러니까 여러 의혹들이 있는 것을 또 제기할 수도 있겠죠. 그러나 이게 구체적 증거가 정황이 없으면 오히려 역풍 맞을 수도 있을 겁니다.

▶조대원 뭐 야당이 선거를 하다 보면 제보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요. 제보가 많이 들어왔는데 그걸 또 다 듣고 아무것도 안 하고 가만히 있을 수는 없는 거고, 사실 여당이었다면 이런 제보에 대해서 실제로 일어났는지 아닌지를 좀 더 확인할 수 있는 수단들이 있겠죠. 그런데 저는 기본적으로 이해찬 대표가 이 시점에서 이렇게 얘기하는 게 앞서가고 있는 입장, 많이 앞서가고 있는 입장에서 이제 그 추월이나 역전의, 뭐 좀 따라가는 여지마저도 씨앗을 자르려고 이렇게 부적절한, 불필요한 정치 공세를 펴고 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박시영 정치 공세보다는 백전노장이기 때문에 상황 관리를 하는 거죠.

◉김원장 뭐가 있으면 언론에 제보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박시영 그렇습니다. 지금 검찰이 수사 단계에 있기 때문에 검찰에서 무슨 내용이 나오지 않는 이상 이게 신빙성 높은 제보가 있기는 상당히 어려울 것 같습니다.

▶조대원 검찰, 경찰이 지금 선거 앞두고 뭐 제보한다고 이거 며칠 만에 하겠습니까, 이게?

▶박시영 아니, 이게 왜냐하면 텔레방으로 운영되고 있었기 때문에 이게 개인이, 다른 사람이 어떤 사람을 알기가 쉽진 않습니다. 가입된지 여부에 대해서.

◉김원장 알겠습니다. 주말에 뭐가 나오는지 한번 보겠습니다. 윈지코리아의 박시영 대표, 조대원 정치평론가와 함께했습니다. 두 분 수고하셨습니다.
  • [여의도 사사건건] 오늘부터 사전투표…이례적 사전 투표율, 이유는?
    • 입력 2020-04-10 15:58:43
    • 수정2020-04-10 18:08:17
    사사건건
- 김병관 "실거주 1주택자 보유세 완화, 당과 정부 정책 기조와 다르지 않아"
- 김은혜 "4년간 무슨 일 했는지 기억 못한다는 분보다는 초선이 힘 있을 수도"
- 박시영 "차명진에 탈당 권유? 극우 눈치보기…대처 안이해 10석 이상 날아갈 것"
- 조대원 "차명진 최악의 대응으로 같은 당 사람들까지 짐승으로 추락시켜"
- 박시영 "혁신 없이 이사람 저사람 모은 공천 심각성 드러나…황교안에 총체적 책임"
- 조대원 "정상적 판단과 반응 못 하는 사람 공천했을 때 최악 사태 잉태"
- 박시영 "김홍걸, 당선 확신 못 하는 상황에서 총대 매고 열린민주당 비판 나선 듯"
- 조대원 "중도층이 여당의 꼼수 심판하려는데 시민당-열린민주 서로 경쟁하니 헷갈리는 효과"

■ 프로그램명 : 사사건건
■ 코너명 : 여의도 사사건건
■ 방송시간 : 4월10일(금) 16:00~17:00 KBS1
■ 출연자 : 박시영 윈지코리아 대표 / 조대원 정치평론가
■ 유튜브 [사사건건]

※ 본 기사 내용을 인용할 경우 프로그램명을 [KBS 1TV '사사건건']으로 표기해주시기 바랍니다.

◉김원장 사전투표, 오늘 아침부터 시작된 거 알고 계시죠? 오늘, 내일 아침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이틀간입니다. 반드시 마스크 착용하고 가셔야 합니다. 윈지코리아의 박시영 대표, 조대원 정치평론가와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사전투표 하셨어요, 혹시?

▶박시영 아닙니다. 저는 내일 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원장 시간이 안 되셔서? 아마 내일 하실 분들 많으실 것 같은데.


▶박시영 네, 직장인들은 뭐 내일 많이 하겠죠.

◉김원장 4시 건 아직 제가 확인 못 했습니다. 3시까지 8.49%, 벌써..

▶박시영 대선 때보다 더 높던데요?

◉김원장 지난 총선 때보다, 아, 4시입니까, 지금 나오는 게? 9.7%. 그러니까 우리 유권자의 10명 중 한 분이 벌써 오늘 오후 4시까지 사전투표소에서 총선 투표를 하셨습니다. 한 400만 명에 가까운 유권자들이 벌써 한 표를 행사하셨고.

▶박시영 이 수치는 대선 때 사전투표율보다 더 높은 수치입니다.

◉김원장 전번 총선 때보다는 거의 2배?

▶박시영 그렇습니다. 총선 때 11%대였기 때문에 지금 이 추세로 간다면 25~27, 28, 이 정도 사이인데요. 지난번 대선 때는 본투표까지 합치면 76%인가 77%까지 투표율이 치솟았는데.

◉김원장 그건 대선 때고. 총선은 그만큼 안 나오잖아요.


▶박시영 그러니까 그렇게까지는 아닐 것 같고 적어도 지난 총선이 58%였는데 이번에 아무래도 이제 건강 우려 때문에 거리두기 때문에 사전투표 붐이 좀 더 일지 않았습니까? 그런 것들을 감안하면 적어도 지난 총선 정도는 나올 것 같다, 투표율이. 그런 생각이 듭니다.

▶조대원 다수의 전문가들이 이번 총선은 지난번 2016년 총선보다 투표율이 저조할 것이다, 이렇게 다..

◉김원장 다들 그렇게 말씀하시던데요?


▶조대원 저 혼자 거의 이제 더 나올 것이라고 했는데, 정당에서 이제, 정당에 저도 매몰돼 있을 때는 보이지 않던 것이 한 발 떼서 보니까 보이는 게 보여요. 그러니까 우리가 이제 오른쪽에 있는 진영에 속한 사람들, 소위 말해서 보수층 지지자들은 문재인 정부가 지금 해온 3년간의 시간들이 숨이 막힐 정도로 너무 힘들었다. 경제, 외교, 안보, 이런 것들이 전부 다 마음에 안 들다 보니 반드시 투표장에 나가야 될 이유가 있었고 그런 것도 반대쪽에 보니까 우리만 그런 줄 알았는데 반대쪽에 있는 진보 진영도 야당의 행태가 정말 상식적이지 못하고 정권 심판이나 견제, 이 견제할 능력도 부족한데 심판을 하겠다고 하니까 이제는 여기 투표장에 가서 대통령과 정부 여당을 힘을 실어줘야 되겠다. 이런 동기가 뭐 지금 폭발 직전인 거예요.

◉김원장 말씀하신 그 전자가 많을지, 후자가 많을지는 다음 주 수요일에 결정이 납니다. 투표용지 어제도 보여드렸는데, 저희가 이제 똑같이 만든 거예요. 제가 투표용지를 구할 수는 없고. 이거 그림이 없나요? 그러면 잡아주실 수 있어요? 어제도 보여드렸기 때문에, 뭐. 어르신들이.. 위생 장갑을 드려요. 아까 밑그림에도 문재인 대통령 이렇게 위생 장갑, 비닐 장갑을 끼고 투표하는데, 약간 불편하시긴 할 것 같아요. 그렇지만 이 뚜껑, 이렇게 기표를 해도, 약간 비껴 가도..

▶박시영 다 인정받습니다.

◉김원장 네, 다 인정받습니다. 약간 다른데 뭐 인주가 묻어나거나 해도 다 인정받으니까요.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오늘 저녁 6시까지입니다. 사전투표, 또 내일 아침도 아침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사전투표가 이루어집니다. 저희 사사건건이 총선 최대 관심 지역구 직접 찾아갑니다. 오늘은 벤처 창업 신화의 상징이자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인 김병관 후보, 그리고 뉴스 앵커 출신, 이명박 정부 때 청와대 대변인 했던 김은혜 미래통합당 후보가 박빙 승부 펼치고 있는 경기 분당 갑으로 갑니다.
---(녹취 김병관 민주당 분당갑 후보)---
▶김병관 성공한 기업가이자 실물 경제 전문가로서 분당, 판교가 키운 김병관이 분당, 판교를 키우겠습니다.
---(녹취 김은혜 통합당 분당갑 후보)---
▶김은혜 분당, 판교의 꿈을 다시 깨우고자 합니다. 1시 신도시 재생 지원의 꿈을 관철해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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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장 두 후보님 나와 계신가요? 제 목소리 들립니까?

▶같이 네, 잘 들립니다.

◉김원장 먼저 김병관 후보님부터, 지금 어디 나와 계십니까?

▶김병관 네, 저는 지금 백현 마이스 단지라고요. 전시 산업 시설이 들어갈 위치에 와 있습니다.

◉김원장 유세하시면서 어떻습니까? 지역 분위기가 김병관 후보에게 좀 이렇게 넘어온 것 같습니까, 어떻습니까?

▶김병관 네, 4년 동안 열심히 일했기 때문에 한 번 더 기회를 줘야겠다, 이런 말씀을 해 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고요. 그리고 초선보다는 재선이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김병관이 시작한 일, 다시 한번 마무리할 수 있도록 재선의 기회를 줘야 된다는 말씀을 많이 하시고, 그리고 지난 20대 국회에서 야당이 보여줬던 사사건건 발목 잡던 그런 모습을 보면서 야당에 대해서 다시 한번 심판을 해야겠다, 이런 말씀을 해 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 거로 봐서 이번에 확실하게 김병관으로 여전히 표심이 기울어져 있다, 저는 그렇게 느끼고 있습니다.

◉김원장 김은혜 후보께 같은 질문 드릴게요. 어디 나와 계십니까, 지금?

▶김은혜 네, 저는 신라의 화랑, 나라를 지켰던 그 후예가 있었던 곳으로 추정되는 화랑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김원장 유세하시면서 어떻게 주민들의..

▶김은혜 마치 이번 선거를 상징하는 것처럼 비춰지죠.

◉김원장 유세하시면서 김 후보님, 주민들의 어떤 뜨거운 지지, 이런 마음을 좀 느끼세요? 어떻습니까, 분위기가?

▶김은혜 네, 무엇보다 너무 먹고 살기 힘드셔가지고요. 굉장히 고통스럽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모두가 사실상 실직자 아닌 실직 상태이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는 야당 심판, 그런 말 없습니다. 야당 심판이라는 말이 어디 있습니까? 정부가 평가를 받아야죠. 무엇보다도 엎치락뒤치락하는 판인데요. 너무 고통스러워서 제발 끝내달라고 하는 주민분들 말씀을 많이 듣고 있습니다. 경제를 살리시느냐, 아니면 조국을 살리시느냐, 그 둘 중의 하나의 선택을 이번 선거에서 하실 것으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김원장 네, 알겠습니다. 계속 김은혜 후보께 여쭤볼게요. 제일 중요한 질문입니다. 분당 갑은 왜 김은혜를 선택해야 하는지 설명해 주시면요?

▶김은혜 일단 분당은 이 소통이나 합의 도출을 해야 되는 분야가 너무 많습니다. 제가 기자와 앵커를 하고 아까 말씀해 주셨던 공직자와 그리고 IT 기업 임원을 하면서 복잡하고 다양한 이해관계, 이 분당 판교에 난마처럼 얽힌 문제를 제가 해결할 수 있는 끈기와 책임질 수 있는 자세를 갖춘 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 당선되고 나서 나 몰라라 하고 등을 돌리시고, 그렇고 번드르르한 공약을 한 다음에 내빼는 분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분당에서는 이제 끈기와 실천력으로 해결 의지를 가질 분을 필요로 하는 것 같고요. 어느 특정 분야에 매몰이 돼서 그쪽만 의식하고 이해관계에 함몰되는 분보다는 저처럼 제너럴리스트가 필요한 곳이 분당 판교가 아닐까, 그렇게 감히 생각하고 싶습니다.

◉김원장 네, 김병관 후보께 같은 질문 드리겠습니다. 분당 갑은 왜 김병관을 선택해야 하는지 설명해 주시면요?

▶김병관 제가 지난 4년 동안 추진했던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제가 조금 전 말씀드렸던 이곳 백현 마이스 단지는 전시 산업 시설이 들어올 텐데요. 분당 판교가 앞으로 성장해 나가는 데, 그리고 대한민국이 성장해 나가는 데 있어서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저는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과거 성남시의회에서 새누리당 시의원들에 의해서 발목이 잡혔던 것을 김병관이 다시 추진을 해서 다시 본격적으로 궤도 위에 올려놨습니다. 이런 일들을 포함해서 성남시 특례시로 만드는 일들, 그런 것들도 제가 추진을 시작을 했고, 아직 완성을 보지는 못했습니다. 이런 것들 완성을 하기 위해서라도 김병관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고요. 분당에 온 지 이제 한 달여 남짓 된 후보보다 이곳에서 아이를 키우고 또 기업을 일궈왔던 후보, 분당 판교를 발전시킬 수 있는 가장 적임의 후보라고 제가 주민 여러분께 말씀을 드리고 있고, 주민 여러분도 그렇게 판단을 해 주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한편으로는 지금 코로나19 때문에 많은 국민들께서 힘들어하고 계십니다만 곧 우리 국민들의 힘으로, 또 의료진들, 또 문재인 정부의 노력으로 코로나19는 곧 종식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코로나19가 끝나고 나면 경제 위기, 경제 전쟁이 다시 시작이 될 것입니다. 경제를 잘 아는 후보가 저는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분당 판교는 대한민국의 경제 심장이라고 생각을 하고 분당 판교의 발전이 또 대한민국의 성장이 될 수 있도록 잘 이끌어 갈 수 있는, 분당 판교를 이끌어 갈 수 있는 그런 후보, 그런 국회의원이 분당 판교의 대표가 되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김원장 네, 김병관 후보께, 공약 관련해서 두 분께 하나씩 여쭤볼게요. 김병관 후보가 제1공약으로 실거주, 한 집에서 오래 산 1가구 1주택자에 한해서는 보유세를 좀 완화하는 정책 추진하겠다고 하셨어요. 이게 지금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 기조와도 맞지 않고 혹시 총선 전에 급조한 건 아닌지, 어떻게 보십니까?

▶김병관 그렇지 않습니다. 급조한 건 아니고요. 제가 20대 국회 하면서 저희 20대 국회의 민주당 의원들께도 여러 차례 설명을 드렸고, 이 보유세 방향이 실거래가 수준으로 해서 바뀌어야 된다는 걸 누차 설득해 왔었습니다. 21대 국회에서 이거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는 거고요. 문재인 정부에서 투기와의 전쟁을 선언을 하고 부동산 집값 안정을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것은 투기를 막자는 것이지 실거주자를 막자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거주 1주택 소유자들에 대해서 보유세가 지나치게 늘어난 것은 우리 문재인 정부에서도 바라는 바가 아니고 저희 민주당에서도 바라는 바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소유주, 거주 목적의 1주택 소유자에 대해서는 보유세를 완화하는 것이 기본적인 정책 방향이라고 볼 수 있고요. 얼마 전에 문재인 대통령과 또 이낙연 선대본부장께서도 1주택자에 대한 보유세 부담이 고려할 부분들이 있다는 취지로 말씀을 하신 거로 알고 있습니다. 결코 문재인 정부의 기본 정책, 민주당의 기본 정책과 다르지 않다는 걸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김원장 김은혜 후보의 제1공약도 여쭤보겠습니다. 분당이 1기 신도시죠? 여기 이제 재건축 할 때 용적률 같은 걸 좀 올려줄 수 있어서 더 주민분들이 유리할 수 있게, 재건축할 수 있게, 이런 특별법 추진하겠다고 하셨어요.

▶김은혜 네, 그렇습니다.

◉김원장 이렇게 되면 좀 안정화되는 부동산 시장에 다시 불을 붙이는 건 아닐까요? 이 부분 어떻게 보십니까?

▶김은혜 지금 부동산 시장이 안정화가 되고 있나요? 아파트값 올라갔다가 경제가 파탄나면서 그것 때문에 조정이 일어나는 거겠죠. 그리고 저는 먼저 아까 김병관 후보께서 저 이렇게 사신 기간 이야기하셨는데, 못된 답변이 아니길 바랍니다만 제가 여기 주민들 만나보고 나서, 매니페스토하고 경기방송 한 거 보니까 김병관 의원님, 지난 4년 동안 무엇을 하셨는지 이름을 기억 못 하시는 주민분도 상당히 있었고요. 매니페스토에서 하셨던 대표 공약 네 가지가 다 이행이 안 됐더라고요. 한 공약에 대해서는 아직도 오리무중이라 하셨던데, 그 오리무중, 4년 동안 하셨는데 다음 4년에도 하실 건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사신 기간이 문제가 아니라 오랫동안 사셨어도 하신 일이 없다면 오히려 그 공약을 실천할 수 있는 의지, 그리고 정책적으로 검증 가능성을 제 실천력, 그리고 김병관 의원도 그런 실천력이 있는지, 그게 먼저 주민들의 판단 기준이 아닐까요? 분당 주민, 판교 주민분들은 상당히 수준이 높으십니다. 그래서 그런 면에서 답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하고요. 또 하나는 지금 저한테 말씀을 주셨는데 재건축, 재개발, 이거 제가 분명히 바로잡고 싶습니다. 이거는요, 오히려 주민분들에게 더 나은 삶을 줄 수 있는, 공급을 늘릴 수 있는 부분입니다. 공급을 늘리면 어차피 공급이 나오니까 가격이 인하가 됩니다. 그리고 또 하나, 가격이 인하가 되면 그 안에서 훨씬 더 정부가 활용할 여지가 많고 세금 폭탄, 그 부분에서도 주민들은 해방될 수가 있죠. 혹시나 초선이니까 좀 약한 게 아닐까 하시지만 초선은 올바른 일 하면 안 됩니까? 오히려 그 안에 계신 많은 분들과 힘을 합쳐서 올바른 일을 함께할 수 있다면 4년 동안 해도 무슨 일 하는지 기억 못 한다는 분보다는 조금 더 파괴력과 영향력, 힘이 있지 않을까요? 그 힘은 주관적이기 때문에 김병관 의원님이 말씀하시는 그 힘은 제가 여기에서 이렇게 답변을 하는 거로 갈음할까 합니다.

◉김원장 알겠습니다. 두 분이 다 조금씩 시간을 초과하셔서 마지막 질문이 될 것 같습니다. 김병관 후보가 김은혜 후보께 질문하시고 답하시고, 김은혜 후보가 김병관 후보께 방금 전 잠깐 질문을 하신 것 같은데 그 질문을 다시 한번 시고 김병관 후보가 답하시는 순서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김병관 후보, 질문하시죠.

▶김병관 네, 지난번 선거관리위원회 토론에서도 그러시던데요. 자꾸 질문에 대한 동문서답을 자꾸 하시더라고요. 질문에 대한 답을 좀 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 다시 한번 드리고, 제 생각에는 분당에 오신 지 이제 한 달밖에 안 되다 보니까 분당 상황을 정확하게 잘 모르시고, 또 김병관이 지난 4년 동안 어떤 일들을 했는지 잘 모르시다 보니까 그런 식으로 말씀을 해 주시는 것 같은데요. 정확하게 질문에 대한 답을 해 주셨으면 좋겠다, 이런 말씀을 좀 드리겠습니다. 제 질문을 좀 드리면, 김은혜 후보가 분당인강을 만들겠다고 공약을 거셨어요. 강남인강을 본따서 분당인강을 만들겠다, 이런 공약을 거셨는데.

▶김은혜 죄송합니다. 잘 안 들립니다. 뭐라고요?

▶김병관 원천적으로.. 원천적으로 분당인강이라는 건 만들 수가 없습니다. 분당은 행정자치구가 아닌 행정구이기 때문에 분당구 자체적인 예산이 없습니다. 반드시 성남시 예산으로 해서 만들어야 되기 때문에 성남인강이라는 건 만들 수 있을 수 있겠지만 분당인강이라는 건 만들 수 없다, 이런 말씀 드리면서, 지금 모든, 분당에 있는 모든 아파트단지별로 국공립 어린이집을 만들겠다고 하셨습니다. 이게 실현 가능성이 있는 것인지, 분당에 단지가 몇 개나 있고 그것을 실현하는 데 예산이 얼마나 들어가는지 아시는지, 성남시 가용 예산이 얼마인지 아시는지, 말씀 좀, 답변 좀 부탁드리겠고요. 이게 진정으로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는지 거기에 대해서도 답변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김원장 김은혜 후보가 잘 못 들으신 것 같아서 제가 다시 한번 여쭤볼게요. 제 목소리는 들리십니까?

▶김은혜 네네, 이건 잘 들립니다.

◉김원장 분당인강, 그러니까 학생들을 위한 인터넷강의를 독자적으로 만드시겠다고 했는데, 이게 예산 문제 때문에 성남시에서는 만들 수 있지만 분당구 자체적으로는 만들기 어려울 것 같은데, 구체적으로 어떤 해법 갖고 계신지 물어보셨습니다.

▶김은혜 네, 그리고 또 하나는요?

◉김원장 네, 일단 거기에 대해서 답을 해 주시죠.

▶김은혜 네, 분당과 성남을 그렇게 갈라치기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재정 자립도가 꽤 있는 성남에서 하면 성남 아래 분당이 있는 거죠. 그래서 말장난 같은 거, 그리고 스피드 퀴즈 같은 거보다는 조금 더 큰 질문을 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다음 질문이 뭡니까?

◉김원장 시간 때문에 그러면 이렇게 하시죠. 김은혜 후보가 김병관 후보께 질문하시죠.

▶김은혜 김병관 후보께서 지난번에 토론 때 보니까 지금 정작 이 당에서는 아파트값을 올려놓고 나서 세금 폭탄을 때리지 않았겠습니까? 그래서 제가 공시가격 함부로 올리지 않도록 다음 국회에 들어가면 공시가격 국회가 관리 감독하는 법안을 만들겠다고 했는데, 그때 제 답변 요청 드렸더니 공시가격을 공시지사라고 말씀하셨어요, 사실은 공시가격이 맞는 표현인데, 현실화하겠다, 꼭 현실화하겠다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 이거는 공시가격이 더 올라야 된다는 뜻인가요? 그렇게 되면 건강보험료도 줄줄이 세금 폭탄이 됩니다. 이에 대한 대안이 무엇입니까?

▶김병관 공시지가 내지는 공시가격, 토지에 대해서는 지가가 맞고요. 일반 건축물에 대한 공시가가 맞습니다. 2개가 어쨌건 같은 개념..

▶김은혜 맞아요.

▶김병관 또 그러니까 서로 다른 물건에 대한 거기 때문에 그거를 뭐.. 제 답변을 이해를 못 하셨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저희 답변은 요지는 공시가격, 공시지가는..

▶김은혜 아니요. 제 질문에만 답해 주세요. 이제 들려요.

▶김병관 당연히.. 네, 답변하고 있습니다. 제 답변의 요지는 당연히 공시가격이라는 것은 시가 반영률을 반영을 해야 됩니다. 그러니까 시가에 맞춰서 공시가격도 공시지가도 반영을 하는 게 맞고요. 그 공시지가, 공시가격을 바탕으로 해서 세금을 물릴지 내지는 건강보험료에 어떻게 반영을 할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건강보험료는 지금 문재인 정부에서도 그런 기초 자산이나 자동차, 이런 것보다는 소득을 기준으로 해서 부과하고자 계속 노력하고 있고, 지금 일부 그렇게 반영을 하고 있고 아마 앞으로도 계속 소득을 기준으로 해서 부과하는 방향으로 바꿔갈 것으로 정책적인 기조를 잡고 있습니다. 20대 국회, 지금 미래통합당의 선대본부장으로 가 계시는 김종인 대표가 당시에 그걸 주장하셔가지고 문재인 정부, 20대 국회, 민주당 정부가, 민주당에서 첫 번째로 했던 일 중의 하나가 소득 기준으로 해서 건강보험료를 부과하는 기준으로 바꾼 겁니다. 지금도 그 방향은 계속 유지가 되고 있고, 다시 말씀드리지만 공시가격하고 건강보험료를 올리고 내리고 하는 부분과는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는 말씀 다시 드리겠습니다.

◉김원장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경기 분당 갑의..

▶김은혜 그러면 현실화는 올린다는 뜻인가요?

◉김원장 자, 마무리를 해야 합니다. 두 분이 너무 시간을 많이 초과하셔서, 아쉽지만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경기 분당 갑의 김병관 후보, 김은혜 후보 만나봤습니다. 두 분 끝까지 공정한 경쟁 부탁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김은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병관 네, 고맙습니다.

◉김원장 참고로 이밖에 경기 분당 갑에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우주영 후보도 출마했다는 사실 알려드리겠습니다. 분당 갑에 대해서 간단하게 두 분 의견 듣고 마무리해 볼까요?

▶박시영 그런데 이 지역의 관심사는 이제 종부세도 있고 또 IT 집적 단지가 있기 때문에 어쨌든 이제 그런 어떤 판교의 성장 동력을 어떻게 더 키울 거냐, 그리고 교통 문제, 교육 문제, 이런 것들이 복잡하게 있는데, 지금 보니까 이제 일꾼론을 내세우는 후보도 있고 좀 정치 싸움을 강하게 드라이브를 거는 후보도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좀 재미.. 박빙..

◉김원장 박빙입니다. 여론조사 보면 박빙입니다.

▶박시영 여론조사 결과가 박빙이기 때문에.

▶조대원 그 김은혜 후보는 언론사 경험, 청와대 경험, 기업 경험, 이걸 골고루 갖춘, 통합당에서 사실은 승리를 반드시 하라고 좋은 지역에 또 분당에다 전략 공천을 해준 사람으로서 당연히 앞서고 많이 이길 줄 알았는데 현재 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통합당의 전반적인 지지율 하락, 여러 가지 실수, 이런 것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그래서 저는 이 정책 하나하나에 집중하기보다 김은혜 후보가 여기서 우위에 서려면 이 정치 개혁에 대한 얘기, 자기가 통합당에 들어갔을 때 기존에 있는 정치인들처럼 그 나물에 그 밥이 아니라 통합당을 바꾸고 그걸 통해서 한국 정치를 바꿀 수 있다는 이런 큰 비전과 개혁에 대한 열정, 이런 걸 보여주는 게 분당같이 수준 높은 유권자들한테는 더 먹히지 않을까, 저는 그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김원장 네, 알겠습니다. 차명진 후보 이야기하겠습니다. 일단 오늘 미래통합당의 윤리위원회가 열려서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을 제명시킬 입장이었는데 윤리위는 뭐 독자적으로 움직이니까요. 윤리위는 탈당을 권유하는, 열흘 안에 탈당하세요.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제명합니다. 그런데 총선은 닷새밖에 남지 않았으니까 총선은 일단 완주할 수 있게 됐어요. 어떻게 보세요?

▶박시영 지금 보면 김대호 막말이 있었지 않습니까? 바로 이제 징계를 했어요. 굴러온 돌입니다, 통합당 입장에서 본다면, 과거 이제 통합당 쪽 사람은 아니니까요. 그런데 차명진 전 의원은 터줏대감 아닙니까? 지금 아스팔트 우파, 이른바 극우, 태극기 부대 눈치를 보는 건데요. 황교안 대표가 바로 즉답을 안 한 것이 저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이런 사안이 있으면 위기 관리 능력이 어떤지를 국민들이 따져보는데, 막말도 쇼킹하지만 위기 관리를 어떻게 할까, 이걸 지켜보는데, 지금 윤리위 핑계대면서 한 번 더 검토해보겠다, 라는 정도 수준에서 지금 말을 하고 있거든요? 굉장히 안이합니다. 이 문제는, 막말은 세월호 가족뿐만 아니라 많은 국민들의 억장이 무너지게끔 만든 막말이거든요? 차원이 다릅니다, 기존의 막말하고. 저는 수도권뿐만 아니라 많은 경합지, 적어도 10석 이상은 날아갈 수 있는, 지금 막말도 문제지만 대처 방식이 심각하게 문제있다, 그렇게 보여집니다.

▶조대원 뭐 정치인은 말로써 흥망성쇠가 결정되는데, 정치인의 말이 세상에 울림을 주고 세상을 바꿀 힘을 가지려면 때와 장소, 또 형식이 맞아야 말이 되는 겁니다. 사실은 처음의 잘못은 더불어민주당의 김상희 후보가 얘기를 할 때 역사학자의 말을 인용하면서 역사는 진보와 보수로 세상이 나눠진 줄 알았더니만. 세월호를 보니까 사람과 짐승으로 나눠진다. 이렇게 사실은 공격을 하고 약을 올린 거예요. 이 부분에 대해서 만약에 차명진 후보가 좀 담대하게 그 말을 그냥 받고 내가 잘못한 거 인정하고 또 넘어갔다면 이런 말을 꺼낸 사람이 짐승의 위치로 떨어지는데, 이게 여기서 최악의 대응을 하는 바람에, 그래도 같은 당에 소속돼서, 예를 들면 차명진 후보한테 그래도 일말의 기대를 갖고 우리가 마음으로부터 응원하고 잘되기를, 승리를 기원했던, 예를 들면 조대원 같은 사람도 같이 짐승으로 추락시켜버린 거예요. 그래서 이런 점이 너무 안타깝고 분노스럽다, 그 한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박시영 그거는요. 저는 그거는 조금 생각을 달리하는데, 거기서 말한 짐승은 그런 어떤 행위를 했던 몇몇의 사람들을 이야기하는 겁니다. 예를 들면 차명진 후보가 그전에 굉장히 모욕적인 발언을 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당에서 징계를 받았어요, 이미. 그래서 이제 그렇게 유가족이나 국민들한테 모욕을 줬던 분들이 몇몇 분들이 계십니다. 그거를 빗대서 얘기한 것이지, 통합당 전체를 짐승이라고 묘사했겠습니까?

▶조대원 빗댄다 하더라도 우리 정치권에서는 그래도 바깥에서, 우리 링 밖에서 싸우듯이, 술자리에서 하는 말처럼 할 수는 없는 거예요. 단어 선정에 먼저 실수를 했다.

◉김원장 방송사 선거 토론회에서 나올 좋은 단어는 아닌 것 같습니다, 짐승도. 윤리위원회 참석 전에 차명진 후보 녹취가 들어와 있습니까? 보겠습니다.
---(녹취 차명진 통합당 부천병 후보)---
▶차명진 많은 분들이 세월호 우상 숭배를 자기 내재화 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건드린 저에 대해서 논란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상처를 건드리지 않고 어떻게 상처를 치유합니까? 6공화국 때 요직을 했고 그다음에 뇌물을 받아먹고 그다음에 경제민주화라는 말도 안 되는 얘기를 하는 사람을 어떻게 당에서 지도부로 받아들이냐라고 비판을 했습니다, 제가. 제 그 비판이 아마 그분 귀에 들어갔을 거예요. 이분이 저에게 이번에 말씀을 하시기에, 아휴 그걸 그냥 내가 갚는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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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장 차명진 의원은 이제 총선 완주를 선언했고요.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렇게 얘기합니다.
---(녹취 김종인 통합당 선대위원장)---
▶김종인 나는 우리 윤리위원들의 판단 능력이 굉장히 한심하다고 생각해요. 윤리위원들이 일단 그렇게 판단했다지만 나는 총괄선대위원장 자격으로, 나는 이 차명진 후보를 통합당의 후보로 인정하질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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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장 여기까지요. 총괄선대위원장이 자당의 후보를 후보로 인정하지 않는 이상한 상황이 됐고, 차명진 후보는 또 ‘자유우파 지도자들이 백주대낮에 세월호를 우상 숭배한다.’ 이건 진짜 말실수는 아니고 소신인 것 같아요.

▶박시영 제가 볼 때 예전부터 계속 강조했던 게, 보수가 승리하려면 통합만 된다고 승리하는 게 아닙니다. 혁신을 해야 하는데, 혁신 없이 이 사람, 저 사람 다 모아놓은 것뿐이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이런 문제가 잉태될 수밖에 없었고 이번 공천 과정에 대한 심각성이 여러 군데에서 폐해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공천 최종 책임자가 누구입니까? 황교안 대표 아닙니까? 황교안 대표에 저는 이 문제에 대해서 총체적 책임이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김원장 황교안 대표가 어제 이제 이 문제가 불거지자마자 바로 사과는 했는데.

▶박시영 사과만 하면 뭐 합니까?

▶조대원 차명진 후보가 지금 보면 선대위원장을 향해서도 뇌물을 받아..

◉김원장 사감 때문에 내가 이렇게 제명, 처음에 제명 의견이 나오는가보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요, 차명진 후보는.

▶조대원 네, 그래서 뇌물 받아먹고 경제민주화라는 말도 안 되는 얘기를 하는 사람, 이렇게 원색적으로 공개된 장소에서 언론 앞에 비난을 하고, 또 이분이 후보가 되고 난 뒤, 경선을 통해서 후보가 되고 난 뒤에 자기 페이스북에 특정 기자들의 실명을 거론하면서 ‘가만두지 않겠다, 두고보자.’ 이렇게 얘기했다는 게, 저는 이분이 공인이 될 자격이 있는 건지, 또 공당에서 이런 후보를, 정상적인 판단을 하지 못하고 반응을 하지 못하는 분을 걸러내지 못하고 처음에 공천 과정에서 이렇게 세워서 공천을 줬을 때부터 이런 사태가, 이 최악의 사태가 이미 잉태되고 있었다, 저는 이렇게 보고. 현재 지금 통합당은 따라가면서 너무 다급하게, 여당에서 이런 실수를 해줘야 되는 상황인데 거꾸로 지금 적 앞에서 완전히 세력도 약한 데다가 분열하고 우왕좌왕하고 지도부가 거의 뭐 무력화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참 너무 안타깝고 답답하고 그렇습니다.

◉김원장 말씀하신 것처럼 여기저기에서 지금 미래통합당 후보들이 여당과 접전을 벌이고 있는 후보들 입장에서는 본인들의 이야기 나갈 공간에 온통 이런 이야기로 지금 도배가 되거든요?

▶박시영 속이 새까맣게 탈 겁니다.

◉김원장 미래통합당 광주 서 갑에 출마한 후보자가 한 이야기도 잠깐 들어볼까요?
---(녹취 주동식 통합당 광주서갑 후보)---
▶주동식 광주는 80년대의 유산에 사로잡힌 도시, 생산 대신 제사에 매달리는 도시, 과거 비극의 기념비가 젊은이들의 취업과 출산을 가로막는 도시로 추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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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장 이건 어떻게 보십니까?

▶박시영 저분은 그전에도 이런 유사한 역사 인식을 계속 보여 왔어요. 제가 찾아보니까 ‘문 대통령은 시진핑 남한 총독이다’ 이런 발언도 했고요. 그전에 ‘반일 감정은 반일 정신병이다’ 이런 표현까지 했던 분입니다. 그래서 광주에서도 5.18에 너무 갇히지 말자, 이런 인식은 있습니다. 미래로 나가자, 그건 맞는 표현이지만 이분이 표현했던 이 제사라는 얘기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을 지금 폄훼한 건데, 제가 여러 가지 이분이 말씀하신 역사 인식을 보니까, 이건 굉장히 비뚤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저런 분들을 어떻게 자질 검증을 할 때 통과를 시켰는지, 호남에서 정 낼 후보가 없으면 후보를 내지 않아야 돼요. 어떻게 저런 분을 냈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조대원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이 있고 다양한 생각을 가질 수 있어요. 우리가 뭐 100명이 모이면 95명이 다 당연히 옳다고 생각하는 그 점에 대해서도 또 1명은 다르게 생각할 수 있는데, 문제는 이제 공직에 나가는 분 아닙니까? 그래서 안 해도 될 말을 이렇게 계속하는 분들을 당내에서 제어하지 못하고 걸러내지 못했다는 점에서 통합당은 지금 뭐 광주, 여기는 되기도 어려운 지역이지만 참 뼈아프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김원장 어제부터 차명진 후보 이야기했는데, 사실은 모든 방송에서 차명진 후보가 썼던 그 외래어, 그 단어를 인용할 수가 없습니다, 차마.

▶박시영 너무 창피하죠.

◉김원장 그러니까..

▶박시영 어린 아이들, 학생들..

◉김원장 자녀 앞에서도 쓸 수 없는 단어를..

▶박시영 그렇습니다.

◉김원장 차명진 후보가 방송 토론회 하면서 썼어요. 유권자들이 판단하시겠죠. 민주당 상황 좀 볼게요. 민주당이 이제 자매 정당이라고 합니까, 위성 정당이라고 합니까? 더불어시민당이 있고 열린민주당이 있는데, 아시는 것처럼 열린민주당의 지지율도 만만치 않으니까 계속 견제구를 던져 왔는데, 이번에는 김홍걸 후보가 비례 14번인가 그렇죠? DJ의 3남, 김홍걸 후보가 이렇게 조목조목 열린민주당을 비판합니다. 예를 들어 이근식 대표는 과거에 한나라당 갔던 사람 아니냐. 박흥률 최고위원, 열린민주당의. 이 사람 국민의당 갔다가 안철수 대통령 만들기 했던 사람인데 왜 거기에 있느냐. 정봉주 전 의원과 손혜원 의원이 앞장서서 이걸 만들었잖아요. 문재인 대통령 계속 평가절하 해온 사람이다, 이러면서 이제 그 밑에 어떻게 했는지도 자세히 적었고요. 이런 사람들이 지금 문재인을 지키기 위해서 나섰다고 하는 건 위선이다, 라고. 흔히 이런 걸 직격탄이라 그러죠?

▶박시영 네, 그렇습니다.

◉김원장 이건 어떻게 봐야 합니까?

▶박시영 본인의 처지가 좀 다급하죠, 사실은. 14번까지 당선을 시키려면 거의 한 27~28%를 득표를 해야 하는데, 지금 그렇게 확신할 수가 없습니다. 간당간당합니다, 한마디로 얘기하면. 그러니까 이제 본인이 나선 건데, 왜냐하면 열린민주당은 좀 잘 알려진 명사들이 많습니다. 반면에 더불어시민당에는 알려진 분들이 많지 않다 보니까 흔히 총대를 메고 본인이 나서신 것 같아요, 본인 상황도 있고. 그런데 이제 두 당을 모두 좋아하는 분들은 싸우지 말고 각자 판단을 존중하고, 오히려 지역구 선거에 좀 관심을 갖자, 이게 이제 최근의 흐름이었거든요? 그런데 이 김홍걸 후보가 이런 발언을 하다 보니까 다시 좀 온라인상에서 이런 데에서 티격태격 논쟁이 좀 심화되고 있습니다.

◉김원장 김홍걸 후보는 당연히 어떤 민주당의 적통을 상징할 수 있는, 그렇죠? 저렇게 김홍걸 후보가 이야기하면 진보 진영의 민주당 지지자들이 열린민주당에 유명한 분들 많아서 개인적으로 난 이 사람 좋아서 찍으려다가 더불어시민당을, 조금이라도 마음이 움직일 수 있을까요?

▶박시영 글쎄요. 그런데 최근에 저 말 때문에 그런 건 아니지만 더불어민주당이 선거 운동 기간에 들어오면서 더불어시민당과 함께 캠페인을 본격화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최근 여론조사 보면 확 더불어시민당이 쭉 빠졌다가 다시 상승세를 띱니다. 열린민주당은 고점을 찍고 조금 내려오는 느낌이 들거든요? 그것은 저는 김홍걸 후보의 발언과는 좀 무관하게 당 차원에서 캠페인을 강화하기 때문 아닌가 싶습니다.

▶조대원 김홍걸 이분이 아버지가 대통령을 하셨기 때문에 또 득 본 부분도 있지만 또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은 적도 있고 또 불미스러운 일로 여러 가지 있었던 일도 있잖아요. 그런데 이제 천신만고 끝에 드디어 이제 비례 14번이면 안정권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위태롭다 보니까 이제 아득한 거예요. 그래서 이분이 이제 내 배지가 소중하니까, 이래가지고 계속 공격을 하는 것 같고, 그런데 저는 좀 다른 시점에서 바라보고 싶은 거는, 어쨌든 그 내부에서는, 진보 진영에서는 2개가 다른 정당이다 하지만 저희들 눈에서 볼 때는 똑같은 위성 정당, 꼼수 정당이에요. 그런데 이 두 당이 원래 꼼수를 2개를 만들어 놨기 때문에 합리적인 중도층들이 바라보면 둘 다 뭐 통합당이나 다 꼼수지만 여기가 더 여당, 힘도 세고 더 많이 가졌는데 꼼수를 더 부렸다. 여기를 심판하려고 하는데 자기들끼리 막 짝짜꿍이 되면.. 그렇잖아요. 심판해야 되는데, 이게 둘이서 막 싸우는 거예요, 선명성 경쟁을 하고. 그러면 중도층이 가서 또 헷갈리는 거예요.

▶박시영 중도층이 과연 이쪽을 심판하려고 생각할까요?

▶조대원 아니, 그래도..

▶박시영 꼼수의 원조가..

▶조대원 꼼수 정당 2개 만든 건 잘한 건 아니죠.

▶박시영 아니, 그러니까 열린민주당은 위성 정당은 아니죠. 그냥 탈당했던 분들이 만드는 정당인 거죠.

◉김원장 하나는 만들었고 하나는 만들어진 것 같아요.

▶박시영 그렇죠. 그거는 분명히 다르고요.

▶조대원 이쪽 시각에서 보면 똑같아요. (웃음)

◉김원장 이건 어때요? 열린민주당의 캐릭터가, 분위기가 선명하잖아요. 거기 뭐 방금도 저..

▶박시영 뭐 검찰 개혁, 언론 개혁, 이런 식으로 선명하죠.

◉김원장 비껴가지 않죠. 어제도 보니까 윤석열 검찰총장이 검찰 방해한다고, 감찰 방해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던데, 사실 여권에서는 지금 이 이야기 좀, 지금 뭐 굳이 이런 이야기해? 이런 분위기란 말이에요.

▶박시영 그렇습니다. 예를 들면 조국, 윤석열 프레임에 선거에 도움이 안 된다, 이렇게 판단하고 있죠. 그러나 또 열린민주당 입장에서는 그런 선명성이 지지도를 끌어올린 동력이기 때문에 그 기준으로 가려고 하는 거고, 더불어민주당이나 더불어시민당은 그런 쪽보다는 전체적으로 지금 국난 극복 측면에서 대통령한테 힘을 실어줘야 한다, 이 측면을 좀 강조하고 싶어 하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이제 묘한 입장 차이는 약간 있습니다.

◉김원장 열린민주당이 검찰이나 조국 전 장관을 또 이렇게 소환할수록 열린민주당은 좀 더..

▶박시영 좋아질 수 있겠지만..

◉김원장 좋아질 수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전체에는.

▶박시영 전체적으로, 지역구에서 경합지에서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조심스러워하고 있죠.

▶조대원 우리 입장에서는 이제 잡을 수 있는 게 경제가 어렵다는 거하고, 그다음에 조국 수호했던 뻔뻔한 집단이다, 이걸 2개를 물고 넘어져야 되는데, 차명진 사건이 터지면서 이것마저 덮여버리니까 이제는 백약이 무효다, 너무 힘들다.

▶박시영 읍소론으로 나가야 하는데, 김종인 선대위원장의 스타일상 읍소론을 할 수도 없고. 또 여론조사를 그리고 안 믿는다면서요? 뭐 10% 정도는 다 샤이 보수가 있다, 숨겨진 보수가 있다 하기 때문에 지금 여론조사 조금 불리하다고 나오는 것을 인정할 수가 없는 겁니다.

▶조대원 앞에서도 그래도 뒤에서는 속이 시커멓죠, 지금.

▶박시영 아, 그랬나요?

◉김원장 아니, 또 총괄선대위원장인데 우리가 여기저기에서 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말할 수도 없잖아요.

▶박시영 아니죠. 보통은 어려우면 어렵다고 표현을 합니다. 왜냐하면 과거에 박근혜..

◉김원장 어떤 경우에는 유리해도 어렵다고 그래요.

▶박시영 네, 그렇습니다. 언더독 효과를 얻으려고 그렇게 하죠. 그런데 김종인 위원장의 스타일상 그게 좀 안 맞을 것 같아요.

◉김원장 이 모든 궁금증이 이제 닷새 남았습니다. 금요일입니다. 주말인데, 며칠 전에 유시민.. 이해찬 대표도, 그때도 유튜브였던가요? 주말쯤에 보수 진영에서 뭐 하나 터트릴 것 같다, 이런 이야기를 해요. 그게 아마 N번방 관련한 것 같은데, 일단 이해찬 대표의 이야기가 준비돼 있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녹취 이해찬 민주당 대표)---
▶이해찬 선거가 막판에 오기 때문에 패색이 짙은, 발버둥을 칠 겁니다. 첫 번째는 가짜 뉴스가 엄청나게 돌 겁니다. 두 번째로는 공작 정치가 작동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번 유시민 이사장 보십시오. 3말 4초까지는 얘기를 해야 된다. 선거가 4월 중순인데 그게 공작이 아니고 뭐겠습니까? 그런데 그런 공작이 이번 유시민 이사장 건 하나가 아니고 제가 파악하는 것도 또 하나 있습니다. 거의 전모를 파악했기 때문에 당의 특별대책위원회가 구성이 돼서 아마 선거 직전에 3~4일 전에, 투표일이 얼마안 남아서 반격할 시간이 없을 때, 그때 준비하고 있는데. 어림도 없습니다. 우리가 먼저 건드리지 않는 것이지, 내놓기만 하면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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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장 3말 4초까지는, 그 채널A 기자 문제가 됐던 그 취재하면서 유시민 이사장 비리 내놔라, 할 때 그거 3말 4초. 4월 초까지는 내놔야지 그게 효과가 있다, 이렇게 말하는 그 부분을 이야기한 것 같아요. 자, 그래서 제가 궁금한 건, 뭐가 터져요?

▶박시영 아니, 지금 뭐 통합당에서 백브리핑을 하는 걸 보면, 처음에는 이제 N번방에 여권 인사가 연루된 것 같다, 이런 식으로 연막을 막 피웁니다. 그래서 이제 기자들이 계속 묻죠. 그런 증거가 있느냐?

◉김원장 거기 가입자 중에 민주당 혹시나 후보라도 한 명..

▶박시영 후보가 있느냐, 아니면 유력 후보의 자제가 있느냐? 자꾸 구체적으로 물으니까. 없다, 아직은. 다만 여러 제보가 들어오고 있어서 그거를 확인 중에 있다, 라고 한 발 좀 뺍니다. 그러니까 여러 의혹들이 있는 것을 또 제기할 수도 있겠죠. 그러나 이게 구체적 증거가 정황이 없으면 오히려 역풍 맞을 수도 있을 겁니다.

▶조대원 뭐 야당이 선거를 하다 보면 제보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요. 제보가 많이 들어왔는데 그걸 또 다 듣고 아무것도 안 하고 가만히 있을 수는 없는 거고, 사실 여당이었다면 이런 제보에 대해서 실제로 일어났는지 아닌지를 좀 더 확인할 수 있는 수단들이 있겠죠. 그런데 저는 기본적으로 이해찬 대표가 이 시점에서 이렇게 얘기하는 게 앞서가고 있는 입장, 많이 앞서가고 있는 입장에서 이제 그 추월이나 역전의, 뭐 좀 따라가는 여지마저도 씨앗을 자르려고 이렇게 부적절한, 불필요한 정치 공세를 펴고 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박시영 정치 공세보다는 백전노장이기 때문에 상황 관리를 하는 거죠.

◉김원장 뭐가 있으면 언론에 제보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박시영 그렇습니다. 지금 검찰이 수사 단계에 있기 때문에 검찰에서 무슨 내용이 나오지 않는 이상 이게 신빙성 높은 제보가 있기는 상당히 어려울 것 같습니다.

▶조대원 검찰, 경찰이 지금 선거 앞두고 뭐 제보한다고 이거 며칠 만에 하겠습니까, 이게?

▶박시영 아니, 이게 왜냐하면 텔레방으로 운영되고 있었기 때문에 이게 개인이, 다른 사람이 어떤 사람을 알기가 쉽진 않습니다. 가입된지 여부에 대해서.

◉김원장 알겠습니다. 주말에 뭐가 나오는지 한번 보겠습니다. 윈지코리아의 박시영 대표, 조대원 정치평론가와 함께했습니다. 두 분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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