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 마지막 휴일 총력 유세…“양당제 안 된다”

입력 2020.04.12 (21:05) 수정 2020.04.12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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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생당, 정의당, 국민의당은 오늘(12일) 총력 유세에서 거대 양당의 위성정당 창당을 집중 성토했습니다.

대결정치를 끝낼 제3당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한 중도층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오대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도권 유세에 집중한 민생당, 거대 양당이 아닌 제3당을 선택해달라고 했습니다.

[손학규/민생당 상임선대위원장 : "양당의 싸움으로 우리 정치판을 내리막길로 놓아둬선 안 됩니다. 이제 제3지대 우리 민생당이 우뚝 서서..."]

꼼수 위성정당이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다며 내일 국민을 대신해 헌법소원을 내겠다고 했습니다.

경기와 충청의 출마 지역 곳곳을 누빈 정의당.

거대 양당의 대결정치는 '삼류 정치'라며 정의당 후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상임선대위원장 : "대한민국 국회를 우리 시민들이 점령해야 합니다. 왜 재벌 대표만 있어야 합니까? 왜 변호사 검사 출신만 국회에 있어야 합니까?"]

정의당이 교섭단체가 돼야 공수처장 임명 과정에 역할을 할 수 있다고도 했습니다.

국민의당은 "낡은 기성 정치에 지지 않겠다"며 비례정당 투표 승리 의지를 밝혔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표 : "정치를 바꾸고, 새로운 정치의 장, 실용적 중도의 길을 열 것입니다."]

거대 양당의 비례용 위성정당들과도 힘겹게 싸우고 있는 소수 정당들, 남은 기간 중도층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며 총력 유세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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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3, 마지막 휴일 총력 유세…“양당제 안 된다”
    • 입력 2020-04-12 21:06:49
    • 수정2020-04-12 22:05:08
    뉴스 9
[앵커]

민생당, 정의당, 국민의당은 오늘(12일) 총력 유세에서 거대 양당의 위성정당 창당을 집중 성토했습니다.

대결정치를 끝낼 제3당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한 중도층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오대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도권 유세에 집중한 민생당, 거대 양당이 아닌 제3당을 선택해달라고 했습니다.

[손학규/민생당 상임선대위원장 : "양당의 싸움으로 우리 정치판을 내리막길로 놓아둬선 안 됩니다. 이제 제3지대 우리 민생당이 우뚝 서서..."]

꼼수 위성정당이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다며 내일 국민을 대신해 헌법소원을 내겠다고 했습니다.

경기와 충청의 출마 지역 곳곳을 누빈 정의당.

거대 양당의 대결정치는 '삼류 정치'라며 정의당 후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상임선대위원장 : "대한민국 국회를 우리 시민들이 점령해야 합니다. 왜 재벌 대표만 있어야 합니까? 왜 변호사 검사 출신만 국회에 있어야 합니까?"]

정의당이 교섭단체가 돼야 공수처장 임명 과정에 역할을 할 수 있다고도 했습니다.

국민의당은 "낡은 기성 정치에 지지 않겠다"며 비례정당 투표 승리 의지를 밝혔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표 : "정치를 바꾸고, 새로운 정치의 장, 실용적 중도의 길을 열 것입니다."]

거대 양당의 비례용 위성정당들과도 힘겹게 싸우고 있는 소수 정당들, 남은 기간 중도층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며 총력 유세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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