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21대 개원 준비 돌입…의원 ‘금배지’ 성별 구분없이 자석형

입력 2020.04.13 (15:54) 수정 2020.04.1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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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4·15 총선을 통해 꾸려질 21대 국회 개원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국회 사무처를 비롯한 소속기관들은 김승기 국회 사무차장이 위원장을 맡은 '제21대 국회 개원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오늘(13일) '제21대 국회 개원종합지원실'을 열었습니다.

국회 개원종합지원실은 국회의원 선거 다음 날인 16일부터 한 달간 국회의원 등록업무와 출입증 발급, 보좌직원 임용 등 개원 업무를 처리할 예정입니다.

개원종합지원실은 21대 국회의원 배지도 공개했습니다. 20대 때까지는 남성은 나사형·여성은 옷핀형으로, 의원 성별에 따라 지급되는 배지가 서로 달랐지만 이번에는 성별 구분 없이 모두 자석형 배지를 배부하기로 했습니다.

'금배지'로 불리는 의원 배지는 99%를 은으로 제작하고 미량의 공업용 금으로 도금해 만드는데, 일련번호가 새겨져 있으며 의원 등록 순서에 따라 배부됩니다.

유인태 국회 사무총장은 "제21대 국회 개원을 준비하면서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자산을 최대한 재활용하고 관련 행사를 축소해 개최하는 등의 노력으로 제20대 국회 개원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예산을 절감해 집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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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13 15:54:33
    • 수정2020-04-13 16:11:56
    정치
국회가 4·15 총선을 통해 꾸려질 21대 국회 개원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국회 사무처를 비롯한 소속기관들은 김승기 국회 사무차장이 위원장을 맡은 '제21대 국회 개원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오늘(13일) '제21대 국회 개원종합지원실'을 열었습니다.

국회 개원종합지원실은 국회의원 선거 다음 날인 16일부터 한 달간 국회의원 등록업무와 출입증 발급, 보좌직원 임용 등 개원 업무를 처리할 예정입니다.

개원종합지원실은 21대 국회의원 배지도 공개했습니다. 20대 때까지는 남성은 나사형·여성은 옷핀형으로, 의원 성별에 따라 지급되는 배지가 서로 달랐지만 이번에는 성별 구분 없이 모두 자석형 배지를 배부하기로 했습니다.

'금배지'로 불리는 의원 배지는 99%를 은으로 제작하고 미량의 공업용 금으로 도금해 만드는데, 일련번호가 새겨져 있으며 의원 등록 순서에 따라 배부됩니다.

유인태 국회 사무총장은 "제21대 국회 개원을 준비하면서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자산을 최대한 재활용하고 관련 행사를 축소해 개최하는 등의 노력으로 제20대 국회 개원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예산을 절감해 집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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