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형 “180석은 꿈인 숫자…박빙 지역 늘어”

입력 2020.04.14 (09:45) 수정 2020.04.1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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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범진보 180석' 발언에 대해 "꿈인 숫자이고 생각해본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총선 전략을 이끄는 이 위원장은 오늘(14일)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180석을 본인이 기대를 한 것이지, 예측하거나 전망한 건 아니라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근형 위원장은 총선 목표 의석수로 누차 언급해왔던 '130석+α(알파)'에 대해선 "박빙 지역이 많아 여전히 그 수치에서 달라진 건 없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낙관적으로 보는 기류가 있는 것은 사실 아니냐'는 질문엔 "박빙 지역에서 투표율이 높아지고 특히 중도층이 저희를 선택해주신다면 이전에 비해서 깜짝 실적이 나올 수도 있지 않겠는가, 그런 기대치"라고 답했습니다.

이근형 위원장은 지난주 기자간담회에서, 81석의 수도권에서도 "지난번에 비해 10석 정도까지는 추가가 가능할 걸로 보인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이 위원장은 막판 승부처를 "최근 들어서 다소 열세에 있다가 박빙 지역으로 전환된 수도권 강남벨트, 그리고 박빙 지역으로 전환된 강원, 대전, 부산"으로 꼽고 "그런 지역에 마지막 남은 하루를 더 집중할 생각"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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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0-04-14 10:06:09
    정치
더불어민주당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범진보 180석' 발언에 대해 "꿈인 숫자이고 생각해본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총선 전략을 이끄는 이 위원장은 오늘(14일)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180석을 본인이 기대를 한 것이지, 예측하거나 전망한 건 아니라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근형 위원장은 총선 목표 의석수로 누차 언급해왔던 '130석+α(알파)'에 대해선 "박빙 지역이 많아 여전히 그 수치에서 달라진 건 없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낙관적으로 보는 기류가 있는 것은 사실 아니냐'는 질문엔 "박빙 지역에서 투표율이 높아지고 특히 중도층이 저희를 선택해주신다면 이전에 비해서 깜짝 실적이 나올 수도 있지 않겠는가, 그런 기대치"라고 답했습니다.

이근형 위원장은 지난주 기자간담회에서, 81석의 수도권에서도 "지난번에 비해 10석 정도까지는 추가가 가능할 걸로 보인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이 위원장은 막판 승부처를 "최근 들어서 다소 열세에 있다가 박빙 지역으로 전환된 수도권 강남벨트, 그리고 박빙 지역으로 전환된 강원, 대전, 부산"으로 꼽고 "그런 지역에 마지막 남은 하루를 더 집중할 생각"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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