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당 “민주당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룸살롱 골든벨?”

입력 2020.04.14 (10:04) 수정 2020.04.1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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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당이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고민정 후보 당선을 조건으로 긴급재난지원금 100% 지급을 내건 것을 두고, "룸살롱 골든벨"에 빗대 논평을 내 논란이 예상됩니다.

민생당 선거대책위원회 문정선 대변인은 오늘(14일) 오전 논평을 내고, "국민과 표를 놓고 거래를 하자는 것인가"라며, "노골적인 관권선거의 획책, 국민 세금을 쌈짓돈처럼 흔들며 매표를 강요하는 행태와 진배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체 긴급재난지원금의 지급 범위가 왜 특정 후보의 선거결과와 연동이 되는가"라며, "코로나로 고통받는 국민들에 대한 조롱이자 모욕에 다름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원내대표를 향해, "긴급재난지원금은 당신이 함부로 흔들어도 좋은 룸살롱 골든벨이 아니다"라며, "국민은 언제나 지혜로웠고 아직 선거는 끝나지 않았다, 최고의 응징은 투표"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민생당 공보국은 이 논평을 기자들이 있는 SNS 단체창에 올렸다 곧바로 삭제한 뒤, 한 시간 만에 다시 공유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생당은 내부 착오로 빚어진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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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14 10:04:25
    • 수정2020-04-14 17:18:00
    정치
민생당이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고민정 후보 당선을 조건으로 긴급재난지원금 100% 지급을 내건 것을 두고, "룸살롱 골든벨"에 빗대 논평을 내 논란이 예상됩니다.

민생당 선거대책위원회 문정선 대변인은 오늘(14일) 오전 논평을 내고, "국민과 표를 놓고 거래를 하자는 것인가"라며, "노골적인 관권선거의 획책, 국민 세금을 쌈짓돈처럼 흔들며 매표를 강요하는 행태와 진배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체 긴급재난지원금의 지급 범위가 왜 특정 후보의 선거결과와 연동이 되는가"라며, "코로나로 고통받는 국민들에 대한 조롱이자 모욕에 다름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원내대표를 향해, "긴급재난지원금은 당신이 함부로 흔들어도 좋은 룸살롱 골든벨이 아니다"라며, "국민은 언제나 지혜로웠고 아직 선거는 끝나지 않았다, 최고의 응징은 투표"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민생당 공보국은 이 논평을 기자들이 있는 SNS 단체창에 올렸다 곧바로 삭제한 뒤, 한 시간 만에 다시 공유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생당은 내부 착오로 빚어진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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