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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21대 국회의원 선거
통합당 “범여 180석이면, 이 나라 미래는 절망”
입력 2020.04.14 (11:45) 취재K
4·15 총선을 하루 앞둔 오늘 미래통합당은 "정권 독주 견제"를 주장하며 수도권, 특히 서울을 중심으로 표심 잡기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통합당은 접전지가 많은 수도권 유권자들과 30·40대를 향해 "반드시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또 큰절 올린 황교안 "정권 폭주 견제할 힘 달라"

통합당 선대위의 두 사령탑은 오늘(14일) 오전 각각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나라를 망쳤는데도 (범여권이) 180석이면 이 나라의 미래는 절망"이라며 "경제는 더 나빠지고 민생은 파탄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이번 총선에서 180석을 내다본다면서 기고만장하고 있다"며 "국민이 줘야 할 표를 자기 마음대로 재단하며 180석을 호언장담하고 있는데 정말 오만하기 이를 데 없다"고 거듭 비판했습니다.

또 "(범여권이 180석을 차지한다면) 윤석열은 쫓겨나고 조국은 미소를 지으며 부활할 것이고, 민주노총과 전교조, 편향적 시민단체는 완장을 차고 더 득세하는 세상이 될 것"이라며 "이런 상황만은 막아야 한다. 막을 힘은 국민밖에 없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황 대표는 최근 통합당 후보들의 막말 논란 등을 의식한 듯 "국민 여러분 눈에는 미래통합당이 부족한 자식일 수 있다. 더 반성하고 고치겠다. 비판과 질책을 회초리 삼아 변하고 또 변하겠다"며 "하지만 나라가 무너지게 내버려둘 수는 없지 않은가. 절대권력의 폭주를 견제할 힘을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읍소했습니다.


김종인 "청와대 돌격대 대거 당선되면 나라 진짜 망하는 것"

통합당 김종인 총괄상임선대위원장도 비슷한 시각 국회에서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어 "코로나(코로나19)를 틈타서 '청와대 돌격대', '코돌이'들이 대거 당선되면 국회는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이 나라는 진짜 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004년 총선에서 대거 국회에 들어온 소위 '탄돌이'들이 지금도 이 나라 정치를 좌지우지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3년간의 경제 실정이 국정 파탄이 코로나 때문인가. 코로나 피하려고 울산선거에 개입했나. 아니면 코로나 때문에 조국을 법무장관에 앉힌 건가"라며 "사람들이 얼굴 가리고 다니니까, 이 정부는 아무거나 마스크로 가리면 다 된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라지면, 본격적인 경제 코로나가 큰 파도로 밀려올 것"이라며 "통합당을 다수당으로 만들어줘야 국회의 견제력으로 위기를 헤쳐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종인 "과반 의석 차지 변함없어…30·40대 반드시 투표해 달라"

김 위원장은 "총선에서 180석을 한다고 허풍을 떨어도 뭐라고 하지 않겠다. 제발 국민 손에 긴급재난지원금을 쥐여준 뒤에 그런 짓 하기 바란다"며 "대통령 긴급재정명령으로 즉시 소상공인, 자영업자와 거기서 일하는 근로자를 직접 지원해야 한다. 그분들의 통장에 지금 바로 돈이 입금되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어제 문재인 대통령이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방역 물품 수출이 급증하면서 방역 한류 바람도 일어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선 "믿어지지 않는 정신세계"라며 "실패한 방역이 한류라면 조국도 한류, 선거개입도 한류이고, 공수처도 한류인가"라고 반문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특히 "아르바이트도 잘리고 월세 못 버텨 고시원으로 가는 젊은이들, 절대 포기하지 말고 투표하기 바란다. 아이에게 엄마 찬스, 아빠 찬스 주지 못해 울었던 30·40대도 반드시 투표해달라. 어르신들도 마스크 하시고 꼭 투표할 것이라 믿는다"며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엿새 전 과반 의석에 자신 있다고 한 마음에 변함이 없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김 위원장은 "과반 의석 차지한다고 한 그 마음에 변함이 없다"고 답변했습니다.

총선이 끝난 뒤에도 당무를 계속 보는 것이냐는 질문엔 "선거가 끝남과 동시에 원래의 위치로 돌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둘째 칸 찍기' 퍼포먼스…"미래한국당, 통합당의 유일한 자매정당"

통합당과 비례 정당인 미래한국당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둘째 칸 찍기' 퍼포먼스를 벌였습니다. 자매정당임을 거듭 강조한 행보입니다.

통합당 박형준 공동선대위원장은 "견제의 힘을 모아줄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며 "많은 정당이 난립해 있어 혼돈하고 있지만 명백히 미래한국당과 미래통합당은 정책 연대를 맺은 유일한 자매정당"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래한국당 원유철 대표도 "21대 총선은 대한민국의 미래와 운명을 결정지을 아주 중요한 선거가 될 것"이라며 "미래로 시작하는 미래통합당, 미래한국당 두 번쨰 칸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미래한국당 "숨은 표 있다…20~25석 전망"

통합당의 비례 정당, 미래한국당은 20~25석 사이를 얻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염동열 총괄선대본부장은 오늘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애초에는 25~26석을 예상했었는데 다소 유동적이라고 본다"며 "20석에서 25석 정도가 되지 않겠나, 이렇게 예측한다"고 밝혔습니다.

여타 언론 보도와 달리 낙관적 전망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숨어있는 표가 있다고 본다"며 "둘째 칸에 저희 표를 찍어줘야 하는데, 이 부분에 대해 많은 분들이 혼란을 겪어 조금 우려를 했지만, 홍보가 많이 돼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 통합당 “범여 180석이면, 이 나라 미래는 절망”
    • 입력 2020-04-14 11:45:23
    취재K
4·15 총선을 하루 앞둔 오늘 미래통합당은 "정권 독주 견제"를 주장하며 수도권, 특히 서울을 중심으로 표심 잡기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통합당은 접전지가 많은 수도권 유권자들과 30·40대를 향해 "반드시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또 큰절 올린 황교안 "정권 폭주 견제할 힘 달라"

통합당 선대위의 두 사령탑은 오늘(14일) 오전 각각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나라를 망쳤는데도 (범여권이) 180석이면 이 나라의 미래는 절망"이라며 "경제는 더 나빠지고 민생은 파탄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이번 총선에서 180석을 내다본다면서 기고만장하고 있다"며 "국민이 줘야 할 표를 자기 마음대로 재단하며 180석을 호언장담하고 있는데 정말 오만하기 이를 데 없다"고 거듭 비판했습니다.

또 "(범여권이 180석을 차지한다면) 윤석열은 쫓겨나고 조국은 미소를 지으며 부활할 것이고, 민주노총과 전교조, 편향적 시민단체는 완장을 차고 더 득세하는 세상이 될 것"이라며 "이런 상황만은 막아야 한다. 막을 힘은 국민밖에 없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황 대표는 최근 통합당 후보들의 막말 논란 등을 의식한 듯 "국민 여러분 눈에는 미래통합당이 부족한 자식일 수 있다. 더 반성하고 고치겠다. 비판과 질책을 회초리 삼아 변하고 또 변하겠다"며 "하지만 나라가 무너지게 내버려둘 수는 없지 않은가. 절대권력의 폭주를 견제할 힘을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읍소했습니다.


김종인 "청와대 돌격대 대거 당선되면 나라 진짜 망하는 것"

통합당 김종인 총괄상임선대위원장도 비슷한 시각 국회에서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어 "코로나(코로나19)를 틈타서 '청와대 돌격대', '코돌이'들이 대거 당선되면 국회는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이 나라는 진짜 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004년 총선에서 대거 국회에 들어온 소위 '탄돌이'들이 지금도 이 나라 정치를 좌지우지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3년간의 경제 실정이 국정 파탄이 코로나 때문인가. 코로나 피하려고 울산선거에 개입했나. 아니면 코로나 때문에 조국을 법무장관에 앉힌 건가"라며 "사람들이 얼굴 가리고 다니니까, 이 정부는 아무거나 마스크로 가리면 다 된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라지면, 본격적인 경제 코로나가 큰 파도로 밀려올 것"이라며 "통합당을 다수당으로 만들어줘야 국회의 견제력으로 위기를 헤쳐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종인 "과반 의석 차지 변함없어…30·40대 반드시 투표해 달라"

김 위원장은 "총선에서 180석을 한다고 허풍을 떨어도 뭐라고 하지 않겠다. 제발 국민 손에 긴급재난지원금을 쥐여준 뒤에 그런 짓 하기 바란다"며 "대통령 긴급재정명령으로 즉시 소상공인, 자영업자와 거기서 일하는 근로자를 직접 지원해야 한다. 그분들의 통장에 지금 바로 돈이 입금되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어제 문재인 대통령이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방역 물품 수출이 급증하면서 방역 한류 바람도 일어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선 "믿어지지 않는 정신세계"라며 "실패한 방역이 한류라면 조국도 한류, 선거개입도 한류이고, 공수처도 한류인가"라고 반문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특히 "아르바이트도 잘리고 월세 못 버텨 고시원으로 가는 젊은이들, 절대 포기하지 말고 투표하기 바란다. 아이에게 엄마 찬스, 아빠 찬스 주지 못해 울었던 30·40대도 반드시 투표해달라. 어르신들도 마스크 하시고 꼭 투표할 것이라 믿는다"며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엿새 전 과반 의석에 자신 있다고 한 마음에 변함이 없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김 위원장은 "과반 의석 차지한다고 한 그 마음에 변함이 없다"고 답변했습니다.

총선이 끝난 뒤에도 당무를 계속 보는 것이냐는 질문엔 "선거가 끝남과 동시에 원래의 위치로 돌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둘째 칸 찍기' 퍼포먼스…"미래한국당, 통합당의 유일한 자매정당"

통합당과 비례 정당인 미래한국당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둘째 칸 찍기' 퍼포먼스를 벌였습니다. 자매정당임을 거듭 강조한 행보입니다.

통합당 박형준 공동선대위원장은 "견제의 힘을 모아줄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며 "많은 정당이 난립해 있어 혼돈하고 있지만 명백히 미래한국당과 미래통합당은 정책 연대를 맺은 유일한 자매정당"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래한국당 원유철 대표도 "21대 총선은 대한민국의 미래와 운명을 결정지을 아주 중요한 선거가 될 것"이라며 "미래로 시작하는 미래통합당, 미래한국당 두 번쨰 칸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미래한국당 "숨은 표 있다…20~25석 전망"

통합당의 비례 정당, 미래한국당은 20~25석 사이를 얻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염동열 총괄선대본부장은 오늘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애초에는 25~26석을 예상했었는데 다소 유동적이라고 본다"며 "20석에서 25석 정도가 되지 않겠나, 이렇게 예측한다"고 밝혔습니다.

여타 언론 보도와 달리 낙관적 전망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숨어있는 표가 있다고 본다"며 "둘째 칸에 저희 표를 찍어줘야 하는데, 이 부분에 대해 많은 분들이 혼란을 겪어 조금 우려를 했지만, 홍보가 많이 돼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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