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이종걸의 ‘정의당 경고’ 발언, 오만함의 극치”
입력 2020.04.14 (17:15)
수정 2020.04.1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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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이 이종걸 더불어시민당 선대위원장이 '정의당은 총선에서 경고를 받고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말한 데 대해 "오만함의 극치"라고 비판했습니다.
정의당 김종철 선대위 대변인은 오늘(14일) 브리핑에서 "위성정당의 '반칙'에 대해 시민들이 호응하지 않고, 정의당의 '원칙'이 부각되자 날선 공격을 시작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미래한국당과 더불어시민당 등 위성정당들은 애초부터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면서 출발했다"면서 "연동형 비례제의 취지를 훼손하면서 출발한 '반칙정당'이 정의당과 같은 '원칙정당'에 경고 운운하는 것은 참으로 오만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종걸 위원장은 더불어시민당이 연동형 비례제 정신을 유일하게 실천에 옮긴 당이라고 말했다"면서 "궤변도 이런 궤변이 있을 수 있느냐"고 덧붙였습니다.
김 대변인은 "더불어시민당은 더불어민주당이 없으면 스스로 빛을 낼 수 없는 위성정당일 뿐"이라며 "이종걸 위원장이 지금 해야 할 말은 정의당에 대한 경고가 아니라 '국민 앞에 죄송하다'는 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종걸 위원장은 오늘 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의 합동 선대위 회의에서 "이번 선거에서 정의당과 국민의당을 지지하려고 한 많은 분들도 시민당을 다시 한번 생각해달라"면서 "21대 총선에서 정의당은 경고를 받고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경고장을 주기 위해서라도 더불어시민당을 선택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정의당 김종철 선대위 대변인은 오늘(14일) 브리핑에서 "위성정당의 '반칙'에 대해 시민들이 호응하지 않고, 정의당의 '원칙'이 부각되자 날선 공격을 시작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미래한국당과 더불어시민당 등 위성정당들은 애초부터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면서 출발했다"면서 "연동형 비례제의 취지를 훼손하면서 출발한 '반칙정당'이 정의당과 같은 '원칙정당'에 경고 운운하는 것은 참으로 오만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종걸 위원장은 더불어시민당이 연동형 비례제 정신을 유일하게 실천에 옮긴 당이라고 말했다"면서 "궤변도 이런 궤변이 있을 수 있느냐"고 덧붙였습니다.
김 대변인은 "더불어시민당은 더불어민주당이 없으면 스스로 빛을 낼 수 없는 위성정당일 뿐"이라며 "이종걸 위원장이 지금 해야 할 말은 정의당에 대한 경고가 아니라 '국민 앞에 죄송하다'는 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종걸 위원장은 오늘 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의 합동 선대위 회의에서 "이번 선거에서 정의당과 국민의당을 지지하려고 한 많은 분들도 시민당을 다시 한번 생각해달라"면서 "21대 총선에서 정의당은 경고를 받고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경고장을 주기 위해서라도 더불어시민당을 선택해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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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당 “이종걸의 ‘정의당 경고’ 발언, 오만함의 극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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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4-14 17:15:25
- 수정2020-04-14 17:55:37

정의당이 이종걸 더불어시민당 선대위원장이 '정의당은 총선에서 경고를 받고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말한 데 대해 "오만함의 극치"라고 비판했습니다.
정의당 김종철 선대위 대변인은 오늘(14일) 브리핑에서 "위성정당의 '반칙'에 대해 시민들이 호응하지 않고, 정의당의 '원칙'이 부각되자 날선 공격을 시작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미래한국당과 더불어시민당 등 위성정당들은 애초부터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면서 출발했다"면서 "연동형 비례제의 취지를 훼손하면서 출발한 '반칙정당'이 정의당과 같은 '원칙정당'에 경고 운운하는 것은 참으로 오만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종걸 위원장은 더불어시민당이 연동형 비례제 정신을 유일하게 실천에 옮긴 당이라고 말했다"면서 "궤변도 이런 궤변이 있을 수 있느냐"고 덧붙였습니다.
김 대변인은 "더불어시민당은 더불어민주당이 없으면 스스로 빛을 낼 수 없는 위성정당일 뿐"이라며 "이종걸 위원장이 지금 해야 할 말은 정의당에 대한 경고가 아니라 '국민 앞에 죄송하다'는 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종걸 위원장은 오늘 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의 합동 선대위 회의에서 "이번 선거에서 정의당과 국민의당을 지지하려고 한 많은 분들도 시민당을 다시 한번 생각해달라"면서 "21대 총선에서 정의당은 경고를 받고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경고장을 주기 위해서라도 더불어시민당을 선택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정의당 김종철 선대위 대변인은 오늘(14일) 브리핑에서 "위성정당의 '반칙'에 대해 시민들이 호응하지 않고, 정의당의 '원칙'이 부각되자 날선 공격을 시작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미래한국당과 더불어시민당 등 위성정당들은 애초부터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면서 출발했다"면서 "연동형 비례제의 취지를 훼손하면서 출발한 '반칙정당'이 정의당과 같은 '원칙정당'에 경고 운운하는 것은 참으로 오만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종걸 위원장은 더불어시민당이 연동형 비례제 정신을 유일하게 실천에 옮긴 당이라고 말했다"면서 "궤변도 이런 궤변이 있을 수 있느냐"고 덧붙였습니다.
김 대변인은 "더불어시민당은 더불어민주당이 없으면 스스로 빛을 낼 수 없는 위성정당일 뿐"이라며 "이종걸 위원장이 지금 해야 할 말은 정의당에 대한 경고가 아니라 '국민 앞에 죄송하다'는 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종걸 위원장은 오늘 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의 합동 선대위 회의에서 "이번 선거에서 정의당과 국민의당을 지지하려고 한 많은 분들도 시민당을 다시 한번 생각해달라"면서 "21대 총선에서 정의당은 경고를 받고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경고장을 주기 위해서라도 더불어시민당을 선택해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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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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