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당·정의당 등 ‘독자생존’ 분투

입력 2020.04.14 (21:06) 수정 2020.04.1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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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총선, 양당 구조 개혁하자고 바꾼 새로운 선거법으로 치르지만 거대 양당이 비례용 위성정당 만들면서 애초 취지 무색해졌죠.

소수 정당들도 거대 양당을 견제할 한 표, 호소하며 마지막 유세 이어갔습니다.

오대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그동안 제 3지대를 강조해온 민생당, 수도권 곳곳을 돌며 재차 양당 견제를 호소했습니다.

[손학규/민생당 상임선대위원장 : "우리 정치를 제대로 만들어 가기 위해서 그래서 필요한 것이 제3지대에 있는 민생을, 오로지 민생을 돌보는 기호 3번 민생당이고.."]

정의당은 "1, 2당은 이미 정해졌다"며 중요한 건 정의당의 교섭단체 구성 여부라고 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상임선대위원장 : "사회적 약자들 노동자, 자영업자, 청년, 여성들 이분들의 삶을 지키는 당당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노회찬 대표 앞에서.."]

여수에서 출발해 2주 만에 광화문 광장에 도착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균형자 역할을 내세웠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표 : "무능하고 교만한 집권여당을 견제하고, 반사이익에만 기대어 먹고 살려는 야권을 혁신해서 일하는 국회를.."]

열린민주당과 우리공화당, 민중당, 한국경제당, 친박신당 등도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비례대표 의석을 얻기 위해서는 정당 투표에서 3% 득표라는 벽을 넘어야 합니다.

거대 양당의 경쟁 속에 소수당이 선택한 독자생존 전략이 어떤 성과를 낼지도 이번 총선에서 눈여겨봐야 합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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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생당·정의당 등 ‘독자생존’ 분투
    • 입력 2020-04-14 21:08:03
    • 수정2020-04-14 21:20:26
    뉴스 9
[앵커]

이번 총선, 양당 구조 개혁하자고 바꾼 새로운 선거법으로 치르지만 거대 양당이 비례용 위성정당 만들면서 애초 취지 무색해졌죠.

소수 정당들도 거대 양당을 견제할 한 표, 호소하며 마지막 유세 이어갔습니다.

오대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그동안 제 3지대를 강조해온 민생당, 수도권 곳곳을 돌며 재차 양당 견제를 호소했습니다.

[손학규/민생당 상임선대위원장 : "우리 정치를 제대로 만들어 가기 위해서 그래서 필요한 것이 제3지대에 있는 민생을, 오로지 민생을 돌보는 기호 3번 민생당이고.."]

정의당은 "1, 2당은 이미 정해졌다"며 중요한 건 정의당의 교섭단체 구성 여부라고 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상임선대위원장 : "사회적 약자들 노동자, 자영업자, 청년, 여성들 이분들의 삶을 지키는 당당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노회찬 대표 앞에서.."]

여수에서 출발해 2주 만에 광화문 광장에 도착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균형자 역할을 내세웠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표 : "무능하고 교만한 집권여당을 견제하고, 반사이익에만 기대어 먹고 살려는 야권을 혁신해서 일하는 국회를.."]

열린민주당과 우리공화당, 민중당, 한국경제당, 친박신당 등도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비례대표 의석을 얻기 위해서는 정당 투표에서 3% 득표라는 벽을 넘어야 합니다.

거대 양당의 경쟁 속에 소수당이 선택한 독자생존 전략이 어떤 성과를 낼지도 이번 총선에서 눈여겨봐야 합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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