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27명 늘어…안심밴드 도입 시간 걸릴 듯

입력 2020.04.15 (06:22) 수정 2020.04.1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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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상황 알아봅니다.

어제는 신규 확진자가 27명 증가했는데요, 엿새째 신규 확진자 수 50명 이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정 기자! 국내 코로나19 발생 상황 전해주시지요.

[기자]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 27명 늘어, 국내 누적 확진자는 10,56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9일부터 엿새째 신규 확진자 수는 50명 이하로 늘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어제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10,564명 가운데 어제 87명이 추가로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전체 확진자의 71%인 7,534명이 격리해제됐고, 2,808명은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27명 중에선 입국 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7명을 포함해 12명이 해외 입국 사례로 조사됐습니다.

지금까지 940명이 해외 유입 사례로 파악됐고, 91.7%는 내국인이었습니다.

[앵커]

방역당국이 자가격리 수칙을 위반한 경우에 안심밴드를 채우기로 했는데, 도입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면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자가격리 수칙 위반 사례는 108건입니다.

때문에 정부는 자가격리 수칙을 위반한 사람에게 손목에 전자 팔찌인 '안심 밴드'를 채우는 방안을 2주 내로 추진하기로 했었습니다.

하지만 '안심 밴드'를 도입하려면 법 개정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어제 브리핑에서 현재는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과 주변인의 신고, 지자체의 불시 점검 등으로 자가격리자의 무단 이탈을 찾아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래서 안심밴드를 도입하려고 했지만 시행을 위해서는 현재 법적인 근거가 없어 법 개정이 선행돼야 하고, 격리자 본인이 동의한 경우에만 착용시킬 수 있습니다.

때문에 법개정까지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오늘 국회의원 선거일인데요, 오늘은 약국에서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다고요?

[기자]

예 그렇습니다.

국회의원 선거일인 오늘은 평소 주말처럼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단, 주 1회 1인당 2장씩의 중복구매 제한은 유지되고, 약국이나 농협 하나로마트 등 판매처 휴일 영업 여부를 확인하고 방문하시면 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총선을 앞두고 어제와 오늘 이틀간 공적 판매처에 마스크 천960만5천 장을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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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자 27명 늘어…안심밴드 도입 시간 걸릴 듯
    • 입력 2020-04-15 06:24:45
    • 수정2020-04-15 08:4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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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상황 알아봅니다.

어제는 신규 확진자가 27명 증가했는데요, 엿새째 신규 확진자 수 50명 이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정 기자! 국내 코로나19 발생 상황 전해주시지요.

[기자]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 27명 늘어, 국내 누적 확진자는 10,56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9일부터 엿새째 신규 확진자 수는 50명 이하로 늘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어제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10,564명 가운데 어제 87명이 추가로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전체 확진자의 71%인 7,534명이 격리해제됐고, 2,808명은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27명 중에선 입국 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7명을 포함해 12명이 해외 입국 사례로 조사됐습니다.

지금까지 940명이 해외 유입 사례로 파악됐고, 91.7%는 내국인이었습니다.

[앵커]

방역당국이 자가격리 수칙을 위반한 경우에 안심밴드를 채우기로 했는데, 도입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면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자가격리 수칙 위반 사례는 108건입니다.

때문에 정부는 자가격리 수칙을 위반한 사람에게 손목에 전자 팔찌인 '안심 밴드'를 채우는 방안을 2주 내로 추진하기로 했었습니다.

하지만 '안심 밴드'를 도입하려면 법 개정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어제 브리핑에서 현재는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과 주변인의 신고, 지자체의 불시 점검 등으로 자가격리자의 무단 이탈을 찾아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래서 안심밴드를 도입하려고 했지만 시행을 위해서는 현재 법적인 근거가 없어 법 개정이 선행돼야 하고, 격리자 본인이 동의한 경우에만 착용시킬 수 있습니다.

때문에 법개정까지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오늘 국회의원 선거일인데요, 오늘은 약국에서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다고요?

[기자]

예 그렇습니다.

국회의원 선거일인 오늘은 평소 주말처럼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단, 주 1회 1인당 2장씩의 중복구매 제한은 유지되고, 약국이나 농협 하나로마트 등 판매처 휴일 영업 여부를 확인하고 방문하시면 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총선을 앞두고 어제와 오늘 이틀간 공적 판매처에 마스크 천960만5천 장을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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