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투표율 오전 8시 현재 5.1%…지난 총선보다 1%p↑

[앵커]

이번 총선 역대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한만큼 최종 투표율도 관심입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연결해 이시각 전국 투표 상황 알아봅니다.

옥유정 기자, 8시 기준 투표율 나왔습니까?

[리포트]

조금 전 8시 기준 투표율이 나왔습니다.

8시 기준 전국 평균 투표율은 5.1%입니다.

지난 20대 총선 당시 같은 시각 투표율 4.1% 보다 1% 포인트 높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강원도가 5.8%로 가장 높았고, 사전투표율 낮았던 대구가 5.7%로 뒤를 이었습니다.

지금 집계되는 투표율에는 사전투표 투표율이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사전투표율은 13시 발표분부터 포함될 예정입니다.

역대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한만큼 19대 총선 투표율 54.2%, 20대 총선 투표율 58%에 이어 이번엔 60%를 넘을지도 관심입니다.

이번 선거, 길어진 투표용지가 개표시간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는데요.

저녁 6시 이후 자가격리자 투표까지 끝나면 전국 251개 개표소로 투표함이 옮겨지고, 사전 투표함과 함께 곧바로 개표 작업이 시작됩니다.

개표가 문제 없이 진행되면, 밤 10시 쯤이면 초접전지역을 빼고는 지역구 당선자가 어느 정도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비례 당선자는 내일 오후에나 선관위 회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확정됩니다.

지금까지 중앙선관위에서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