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투표소…서울 종로

입력 2020.04.15 (11:59) 수정 2020.04.1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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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21대 국회의원을 뽑는 4.15 총선이 전국 1만 4천330개 투표소에서 새벽 6시부터 시작됐습니다.

정치 1번지라는 명성만큼 이번에도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 종로부터 가보겠습니다.

박대기 기자, 투표하러 오신 분들 아직도 많은가요?

[리포트]

아침 일찍보다는 다소 줄었지만 유권자들이 한두 분씩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투표소를 찾고 있습니다.

투표소 앞에는 투표 시작 시간인 오전 6시 전부터 마스크를 쓴 유권자들이 줄을 이었습니다.

일찍 일하러 가기 위해 새벽 5시 10분부터 투표 시작을 기다린 73살 김혁상 씨가 가장 먼저 투표를 했습니다.

오후 12시까지 종로의 투표율은 16.5%, 서울 전체는 18.8 % 입니다.

지난 20대 총선보다 오늘 서울 투표율이 1.5 %p 낮습니다.

하지만 사전 투표 결과를 반영할 경우 이번 총선 투표율은 20대 총선보다 더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의 사전 투표율은 27.29%로 20대 총선보다 15.68%p 높습니다.

특히 선거전이 치열했던 이곳 종로구의 사전 투표율은 34.56%로 서울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종로에서 출마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원장은 아침 8시에 투표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네거티브를 안 한 것은 유권자의 분별력을 믿기 때문이다"고 말했습니다.

경쟁후보인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도 같은 시간 투표소를 찾았습니다.

황 대표는 "국민들께서 이 정부를 견제할 수 있는 의석을 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종로에는 이외에도 9명이 출마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종로구 교남동 투표소에서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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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투표소…서울 종로
    • 입력 2020-04-15 12:02:06
    • 수정2020-04-15 14:06:36
    뉴스 12
[앵커]

제21대 국회의원을 뽑는 4.15 총선이 전국 1만 4천330개 투표소에서 새벽 6시부터 시작됐습니다.

정치 1번지라는 명성만큼 이번에도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 종로부터 가보겠습니다.

박대기 기자, 투표하러 오신 분들 아직도 많은가요?

[리포트]

아침 일찍보다는 다소 줄었지만 유권자들이 한두 분씩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투표소를 찾고 있습니다.

투표소 앞에는 투표 시작 시간인 오전 6시 전부터 마스크를 쓴 유권자들이 줄을 이었습니다.

일찍 일하러 가기 위해 새벽 5시 10분부터 투표 시작을 기다린 73살 김혁상 씨가 가장 먼저 투표를 했습니다.

오후 12시까지 종로의 투표율은 16.5%, 서울 전체는 18.8 % 입니다.

지난 20대 총선보다 오늘 서울 투표율이 1.5 %p 낮습니다.

하지만 사전 투표 결과를 반영할 경우 이번 총선 투표율은 20대 총선보다 더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의 사전 투표율은 27.29%로 20대 총선보다 15.68%p 높습니다.

특히 선거전이 치열했던 이곳 종로구의 사전 투표율은 34.56%로 서울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종로에서 출마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원장은 아침 8시에 투표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네거티브를 안 한 것은 유권자의 분별력을 믿기 때문이다"고 말했습니다.

경쟁후보인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도 같은 시간 투표소를 찾았습니다.

황 대표는 "국민들께서 이 정부를 견제할 수 있는 의석을 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종로에는 이외에도 9명이 출마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종로구 교남동 투표소에서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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