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시사] 김은혜 “통합당에 대한 냉랭한 시선 실감해 무거운 마음 앞서”

입력 2020.04.16 (09:10) 수정 2020.04.1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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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당에 대한 냉랭한 시선 실감해 기쁨 보다는 무거운 마음 앞서
- 품격있고, 대안 제시하는 신뢰감 있는 정치 하겠다
- 정체됐던 분당 판교에 대한 재도약 기대로 당선됐다 생각해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김경래의 최강시사
■ 방송시간 : 4월 16일(목) 07:20-08:57 KBS1R FM 97.3 MHz
■ 진행 : 김경래 (뉴스타파 기자)
■ 출연 : 김은혜 당선자 (미래통합당, 경기 성남분당갑)


▷ 김경래 : 바로 연결해보겠습니다. 경 분당갑에서 초접전을 펼친 미래통합당 김은혜 당선자 연결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 김은혜 : 안녕하십니까? 김은혜입니다.

▷ 김경래 : 목소리가 많이 쉬셨어요. 수도권에서 미래통합당은 한 석, 한 석이 귀중한 때입니다, 결과론으로 보면. 당선 소감부터 좀 들어보겠습니다.

▶ 김은혜 : 당이 참 어려운 가운데에서 분당갑 지역구민 여러분들이 정치 신인인 저를 선택해주셨습니다. 그래서 기쁨보다는 더 무거운 마음이 앞서고요. 무엇보다 이번 선거에서 유권자 여러분들께서 통합당에 갖고 계신 냉랭한 그리고 냉정한 시선을 제가 실감을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당이 이제 정말 석고대죄하는 마음으로 바뀌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요. 저도 유권자분들의 마음속에 보수는 품격이 있고 대안을 제시하고 미래를 맡길 수 있는 그런 신뢰감 있는지 보고 싶어하는 게 아닐까 생각을 했거든요. 그래서 그런 정치를 하라고 정치 신인인 제게 표를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 김경래 : 선거운동이 그렇게 쉽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인지도가 김은혜 후보 같은 경우, 당선자 같은 경우 꽤 높은 분이긴 하지만 정치 신인이었고요. 김병관 후보가 만만치 않았고 지역민들 민심이 마지막에 김은혜 후보를 선택한 결정적인 이유가 뭐라고 보세요?

▶ 김은혜 : 아무래도 저에 대한 선택이라기보다는 아무래도 대한민국이 지금 위기고 분당 판교가 그동안 많이 정체되어 있었기 때문에 바꿔야 한다는 그런 변화의 기운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때 제가 들어갔던 것 같고요. 이것이 1기 신도시입니다. 그래서 30년의 자긍심이 있던 곳입니다. 아마 제가 혹시 좀 과분하나마 과하게 생각한다면 기자 출신이니까 네가 좀 부지런히 뛰어서 이 일을 잘해보라는 그런 격려 또 채찍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 김경래 : 초선 정치 신인으로서 21대 국회에서 꼭 하고 싶은 일 어떤 일에 중심을 두겠다, 한말씀해주시죠.

▶ 김은혜 : 일단 먼저는 제가 상당히 저를 지지하시지 않은 분들도 절반 가까이 됩니다. 그래서 그분들의 마음까지 살피고 분당 판교의 진정한 대변인으로 일해보고 싶고요. 그리고 또 선의의 경쟁을 해주신 분이 있거든요. 김병관 의원님, 선거운동하면서 배운 게 많습니다. 그래서 그분이 분당 판교를 위해서 해놓으신 일을 제가 부족하지만 또 계승을 하고 발전시키고 싶고요. 무엇보다 지금 당이 변화나 혁신 그리고 품격 있는 보수 정치로 귀환하는 데에 제가 꼭 4년 동안 마음속에 품고 달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보수야당의 말에 귀 기울여주실 때까지 고개를 끄덕이실 때까지 제가 최전선에 있고 싶고요. 무엇보다 분당 판교 지역은 오늘부터 죄다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주민분들께 인사를 드리고요. 아무래도 많이 노후화된 데가 많습니다. 그래서 김은혜법이라는 도시를 다시 재생시키고 분당 판교가 재도약하는 데에 죽을 각오로 다시 싸우고 뛰고 싶습니다.

▷ 김경래 : 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오늘 아침에 연결해주셔서.

▶ 김은혜 :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경래 : 미래통합당 김은혜 당선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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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강시사] 김은혜 “통합당에 대한 냉랭한 시선 실감해 무거운 마음 앞서”
    • 입력 2020-04-16 09:10:11
    • 수정2020-04-16 09:49:39
    최강시사
- 통합당에 대한 냉랭한 시선 실감해 기쁨 보다는 무거운 마음 앞서
- 품격있고, 대안 제시하는 신뢰감 있는 정치 하겠다
- 정체됐던 분당 판교에 대한 재도약 기대로 당선됐다 생각해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김경래의 최강시사
■ 방송시간 : 4월 16일(목) 07:20-08:57 KBS1R FM 97.3 MHz
■ 진행 : 김경래 (뉴스타파 기자)
■ 출연 : 김은혜 당선자 (미래통합당, 경기 성남분당갑)


▷ 김경래 : 바로 연결해보겠습니다. 경 분당갑에서 초접전을 펼친 미래통합당 김은혜 당선자 연결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 김은혜 : 안녕하십니까? 김은혜입니다.

▷ 김경래 : 목소리가 많이 쉬셨어요. 수도권에서 미래통합당은 한 석, 한 석이 귀중한 때입니다, 결과론으로 보면. 당선 소감부터 좀 들어보겠습니다.

▶ 김은혜 : 당이 참 어려운 가운데에서 분당갑 지역구민 여러분들이 정치 신인인 저를 선택해주셨습니다. 그래서 기쁨보다는 더 무거운 마음이 앞서고요. 무엇보다 이번 선거에서 유권자 여러분들께서 통합당에 갖고 계신 냉랭한 그리고 냉정한 시선을 제가 실감을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당이 이제 정말 석고대죄하는 마음으로 바뀌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요. 저도 유권자분들의 마음속에 보수는 품격이 있고 대안을 제시하고 미래를 맡길 수 있는 그런 신뢰감 있는지 보고 싶어하는 게 아닐까 생각을 했거든요. 그래서 그런 정치를 하라고 정치 신인인 제게 표를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 김경래 : 선거운동이 그렇게 쉽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인지도가 김은혜 후보 같은 경우, 당선자 같은 경우 꽤 높은 분이긴 하지만 정치 신인이었고요. 김병관 후보가 만만치 않았고 지역민들 민심이 마지막에 김은혜 후보를 선택한 결정적인 이유가 뭐라고 보세요?

▶ 김은혜 : 아무래도 저에 대한 선택이라기보다는 아무래도 대한민국이 지금 위기고 분당 판교가 그동안 많이 정체되어 있었기 때문에 바꿔야 한다는 그런 변화의 기운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때 제가 들어갔던 것 같고요. 이것이 1기 신도시입니다. 그래서 30년의 자긍심이 있던 곳입니다. 아마 제가 혹시 좀 과분하나마 과하게 생각한다면 기자 출신이니까 네가 좀 부지런히 뛰어서 이 일을 잘해보라는 그런 격려 또 채찍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 김경래 : 초선 정치 신인으로서 21대 국회에서 꼭 하고 싶은 일 어떤 일에 중심을 두겠다, 한말씀해주시죠.

▶ 김은혜 : 일단 먼저는 제가 상당히 저를 지지하시지 않은 분들도 절반 가까이 됩니다. 그래서 그분들의 마음까지 살피고 분당 판교의 진정한 대변인으로 일해보고 싶고요. 그리고 또 선의의 경쟁을 해주신 분이 있거든요. 김병관 의원님, 선거운동하면서 배운 게 많습니다. 그래서 그분이 분당 판교를 위해서 해놓으신 일을 제가 부족하지만 또 계승을 하고 발전시키고 싶고요. 무엇보다 지금 당이 변화나 혁신 그리고 품격 있는 보수 정치로 귀환하는 데에 제가 꼭 4년 동안 마음속에 품고 달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보수야당의 말에 귀 기울여주실 때까지 고개를 끄덕이실 때까지 제가 최전선에 있고 싶고요. 무엇보다 분당 판교 지역은 오늘부터 죄다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주민분들께 인사를 드리고요. 아무래도 많이 노후화된 데가 많습니다. 그래서 김은혜법이라는 도시를 다시 재생시키고 분당 판교가 재도약하는 데에 죽을 각오로 다시 싸우고 뛰고 싶습니다.

▷ 김경래 : 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오늘 아침에 연결해주셔서.

▶ 김은혜 :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경래 : 미래통합당 김은혜 당선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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