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충북 민주당 5석·통합당 3석

입력 2020.04.16 (19:13) 수정 2020.04.16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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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15 총선의 막이 내렸습니다.

충북 일부 선거구는 개표 내내 1, 2위 순위가 바뀌며 끝까지 알 수 없는 승부가 펼쳐졌는데요,

충북 지역 8개 선거구 결과를 정리했습니다.

민수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북 정치 1번지 청주 상당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후보가 미래통합당 윤갑근 후보에 신승을 거두고 새로운 맹주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현역 의원의 맞대결로 관심이 쏠렸던 청주 흥덕은 민주당 도종환 후보가 통합당 정우택 후보의 5선 도전을 물리치고 3선에 성공했습니다.

현역 오제세 의원이 물러난 청주 서원은 개표 막판까지 초접전을 벌이다 민주당 이장섭 후보가 통합당 최현호 후보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국회에 입성하게 됐습니다.

청주 청원에서는 민주당 변재일 후보가 통합당 김수민 후보를 여유있는 표차로 따돌리고 17대 이후 내리 5선 깃발을 꽂았습니다.

개표 중반부까지 1, 2위 순위가 엎치락 뒤치락했던 충주 선거구는 통합당 이종배 후보가 민주당 김경욱 후보에게 득표율 7%P 이상 격차로 3선 고지에 올랐습니다.

제천·단양 선거구는 통합당 엄태영 후보가 50%가 넘는 득표율로 민주당 이후삼 후보를 꺾고 2년 전 재선거의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검경 출신 후보들이 맞서 화제를 모은 중부 3군은 민주당 임호선 후보가 3선에 도전한 통합당 경대수 후보에게 3,000여 표 차로 승리하고 의정 활동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전직 대통령 측근의 대리전으로도 세간의 관심을 끈 동남 4군은 통합당 박덕흠 후보가 민주당 곽상언 후보를 누르고 가장 먼저 당선을 확정 지었습니다.

도의원 재보궐선거는 청주 제10선거구에서 민주당 임동현 후보, 보은 선거구 통합당 박재완 후보, 영동 제1선거구 통합당 김국기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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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15 총선…충북 민주당 5석·통합당 3석
    • 입력 2020-04-16 19:13:34
    • 수정2020-04-16 19:20:04
    뉴스7(청주)
[앵커] 4.15 총선의 막이 내렸습니다. 충북 일부 선거구는 개표 내내 1, 2위 순위가 바뀌며 끝까지 알 수 없는 승부가 펼쳐졌는데요, 충북 지역 8개 선거구 결과를 정리했습니다. 민수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북 정치 1번지 청주 상당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후보가 미래통합당 윤갑근 후보에 신승을 거두고 새로운 맹주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현역 의원의 맞대결로 관심이 쏠렸던 청주 흥덕은 민주당 도종환 후보가 통합당 정우택 후보의 5선 도전을 물리치고 3선에 성공했습니다. 현역 오제세 의원이 물러난 청주 서원은 개표 막판까지 초접전을 벌이다 민주당 이장섭 후보가 통합당 최현호 후보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국회에 입성하게 됐습니다. 청주 청원에서는 민주당 변재일 후보가 통합당 김수민 후보를 여유있는 표차로 따돌리고 17대 이후 내리 5선 깃발을 꽂았습니다. 개표 중반부까지 1, 2위 순위가 엎치락 뒤치락했던 충주 선거구는 통합당 이종배 후보가 민주당 김경욱 후보에게 득표율 7%P 이상 격차로 3선 고지에 올랐습니다. 제천·단양 선거구는 통합당 엄태영 후보가 50%가 넘는 득표율로 민주당 이후삼 후보를 꺾고 2년 전 재선거의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검경 출신 후보들이 맞서 화제를 모은 중부 3군은 민주당 임호선 후보가 3선에 도전한 통합당 경대수 후보에게 3,000여 표 차로 승리하고 의정 활동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전직 대통령 측근의 대리전으로도 세간의 관심을 끈 동남 4군은 통합당 박덕흠 후보가 민주당 곽상언 후보를 누르고 가장 먼저 당선을 확정 지었습니다. 도의원 재보궐선거는 청주 제10선거구에서 민주당 임동현 후보, 보은 선거구 통합당 박재완 후보, 영동 제1선거구 통합당 김국기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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