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이슈21대 국회의원 선거
유권자는 ‘막말 정치인’ 외면했다…우수수 낙선
입력 2020.04.16 (19:10) 수정 2020.04.16 (19:17) 뉴스 7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유난히 막말 논란이 많았던 20대 국회, 그런데 이번 총선에서 '막말 논란'으로 구설에 올랐던 후보들, 대부분 낙선했습니다.

막말로 문제가 된 후보들, 그리고 이런 막말 당사자들에게 공천장을 쥐어준 정당에도 유권자들, 표로 심판했습니다.

김빛이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월호 비하 발언과 5.18 모욕 발언 토론회와 관련돼, 거센 비판을 받아온 미래통합당 김진태 의원.

그때마다 당 윤리위, 솜방망이 처분을 내렸습니다.

[황교안/당시 자유한국당 대표/지난해 4월 : "징계 내용을 어느 정도까지 해당된다고 볼 수 있겠는가 하는 이런 부분에 관해 좀 더 잘 살펴보고."]

김 의원, 결국 이번 총선 낙선했습니다.

SNS에 거친 언사로 여러 논란을 낳은 통합당 민경욱 의원,

[김형오/미래통합당 전 공천관리위원장 : "다음 국회에서 막말이나 또는 이 불미스러운 행동, 혐오 발언이나 불미스러운 언행이나 행동을 했을 적에는 (세비를) 전액 (반납하는) 서약을 했죠. 그런 정신을 우리 공관위에서도 지금도 상당히 참작하고..."]

이런 이유로 공관위가 공천 탈락을 결정하면 당 지도부가 결정을 뒤집기를 반복해 '호떡 공천' 논란까지 낳았는데 공천장, 손에 쥐었습니다.

결국 심판은 유권자들이 내렸습니다.

진보 진영이 분열돼 상대적으로 유리한 3자 구도에서도 패배했습니다.

선거 막판을 뒤흔든 차명진 후보의 세월호 모욕 발언, 유권자들은 더블스코어 차 참패를 안겼습니다.

[이택수/리얼미터 대표 : "숨겨진 야권 표심이 보통 5%포인트는 있다고 보는데 마지막의 차명진 후보의 막말 파동이 있으면서 숨겨진 야권표심도 모두 사라지는 그런 결과가 나왔다고 보고 있습니다."]

통합당은 세월호 참사 6주기인 오늘, 차 후보의 발언에 대해 재차 사죄한다고 논평을 냈습니다.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
  • 유권자는 ‘막말 정치인’ 외면했다…우수수 낙선
    • 입력 2020-04-16 19:14:14
    • 수정2020-04-16 19:17:39
    뉴스 7
[앵커]

유난히 막말 논란이 많았던 20대 국회, 그런데 이번 총선에서 '막말 논란'으로 구설에 올랐던 후보들, 대부분 낙선했습니다.

막말로 문제가 된 후보들, 그리고 이런 막말 당사자들에게 공천장을 쥐어준 정당에도 유권자들, 표로 심판했습니다.

김빛이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월호 비하 발언과 5.18 모욕 발언 토론회와 관련돼, 거센 비판을 받아온 미래통합당 김진태 의원.

그때마다 당 윤리위, 솜방망이 처분을 내렸습니다.

[황교안/당시 자유한국당 대표/지난해 4월 : "징계 내용을 어느 정도까지 해당된다고 볼 수 있겠는가 하는 이런 부분에 관해 좀 더 잘 살펴보고."]

김 의원, 결국 이번 총선 낙선했습니다.

SNS에 거친 언사로 여러 논란을 낳은 통합당 민경욱 의원,

[김형오/미래통합당 전 공천관리위원장 : "다음 국회에서 막말이나 또는 이 불미스러운 행동, 혐오 발언이나 불미스러운 언행이나 행동을 했을 적에는 (세비를) 전액 (반납하는) 서약을 했죠. 그런 정신을 우리 공관위에서도 지금도 상당히 참작하고..."]

이런 이유로 공관위가 공천 탈락을 결정하면 당 지도부가 결정을 뒤집기를 반복해 '호떡 공천' 논란까지 낳았는데 공천장, 손에 쥐었습니다.

결국 심판은 유권자들이 내렸습니다.

진보 진영이 분열돼 상대적으로 유리한 3자 구도에서도 패배했습니다.

선거 막판을 뒤흔든 차명진 후보의 세월호 모욕 발언, 유권자들은 더블스코어 차 참패를 안겼습니다.

[이택수/리얼미터 대표 : "숨겨진 야권 표심이 보통 5%포인트는 있다고 보는데 마지막의 차명진 후보의 막말 파동이 있으면서 숨겨진 야권표심도 모두 사라지는 그런 결과가 나왔다고 보고 있습니다."]

통합당은 세월호 참사 6주기인 오늘, 차 후보의 발언에 대해 재차 사죄한다고 논평을 냈습니다.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 7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