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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21대 국회의원 선거
[총선분석]① 민주당 힘겹게 경남 3석 유지…진보정치 ‘위기’
입력 2020.04.16 (19:36) 수정 2020.04.16 (19:45) 뉴스7(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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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은 비례위성정당과 더불어 180석을 확보하며 압승했습니다. 

하지만, 경남에서는 앞선 20대 총선에서 확보한 3석을 가까스로 유지하는 데 그쳤습니다. 

정의당은 창원성산을 4년 만에 미래통합당에 다시 내줬습니다.

김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경남 당선인들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찾았습니다. 

김두관, 민홍철, 김정호 당선인은 양산과 김해에서 각각 승리하며, 이른바 '낙동강 벨트'를 지켜냈습니다. 

민주당의 경남 3석은 20대 총선과 똑같은 성적표지만, 과정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김포갑에서 양산을로 차출된 김두관 당선인은 투표 다음 날 새벽까지 1.7% 포인트 초박빙 승부를 벌였습니다.

김해갑, 김해을에서 각각 승리한 민홍철, 김정호 당선인도 상대 후보와의 표차가 약 5~8%p 포인트로, 앞선 20대 총선보다 힘겹게 이겼습니다. 

[김두관/양산을 당선인 더불어민주당 : "박빙이었지만, 제가 뭐 선거를 여러번 해본 경험으로 봐서 박빙이긴 하지만 승리할 것이라는 예감은 했는데, 막상 개표를 하니까 박빙이 오래가서 좀 걱정도 됐습니다."]

[민홍철/김해갑 당선인 더불어민주당 : "아쉬움이 남는 것은 저희의 예상은 6~7석으로 해서 경남도에서 정치적인 균형, 함께 경남을 발전시키고자 했던 마음은 있었다."]

[김정호/김해을 당선인 더불어민주당 : "경남의 경제를 살려내라는 우리 경남 도민들의 바람이 있었고, 거기에 더 분발을 촉구하는 채찍의 의미가, 표 차이가 줄어들었다든지, 확장하지 못했던, 내부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의당은 고 노회찬 전 의원의 지역구이자, 진보정치 1번지인 창원성산을 지켜내는 데 실패했습니다. 

정의당 여영국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흥석 후보의 단일화가 끝내 무산되면서, 범진보 진영이 다자 대결로 선거를 치렀습니다. 

두 정당의 합산 득표율은 50.6%였지만, 분산된 표는 미래통합당 미래통합당 강기윤 후보의 47.3%를 넘지 못했습니다. 

[강기윤/창원성산 당선인 미래통합당 : "이번에 4년 임기가 부여되면 구민만 바라보고 창원 우리 성산구만 바라보고 열심히 의정활동해서 오늘보다 내일의 희망이 있는 그런 성산구, 꼭 만들고 싶은 것이 만들어서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미래통합당이 창원성산을 4년 만에 탈환하고 무소속 김태호 당선인도 통합당 복당을 예고하면서, 경남의 보수 세는 더 강해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 [총선분석]① 민주당 힘겹게 경남 3석 유지…진보정치 ‘위기’
    • 입력 2020-04-16 19:36:20
    • 수정2020-04-16 19:45:41
    뉴스7(창원)
[앵커]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은 비례위성정당과 더불어 180석을 확보하며 압승했습니다. 

하지만, 경남에서는 앞선 20대 총선에서 확보한 3석을 가까스로 유지하는 데 그쳤습니다. 

정의당은 창원성산을 4년 만에 미래통합당에 다시 내줬습니다.

김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경남 당선인들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찾았습니다. 

김두관, 민홍철, 김정호 당선인은 양산과 김해에서 각각 승리하며, 이른바 '낙동강 벨트'를 지켜냈습니다. 

민주당의 경남 3석은 20대 총선과 똑같은 성적표지만, 과정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김포갑에서 양산을로 차출된 김두관 당선인은 투표 다음 날 새벽까지 1.7% 포인트 초박빙 승부를 벌였습니다.

김해갑, 김해을에서 각각 승리한 민홍철, 김정호 당선인도 상대 후보와의 표차가 약 5~8%p 포인트로, 앞선 20대 총선보다 힘겹게 이겼습니다. 

[김두관/양산을 당선인 더불어민주당 : "박빙이었지만, 제가 뭐 선거를 여러번 해본 경험으로 봐서 박빙이긴 하지만 승리할 것이라는 예감은 했는데, 막상 개표를 하니까 박빙이 오래가서 좀 걱정도 됐습니다."]

[민홍철/김해갑 당선인 더불어민주당 : "아쉬움이 남는 것은 저희의 예상은 6~7석으로 해서 경남도에서 정치적인 균형, 함께 경남을 발전시키고자 했던 마음은 있었다."]

[김정호/김해을 당선인 더불어민주당 : "경남의 경제를 살려내라는 우리 경남 도민들의 바람이 있었고, 거기에 더 분발을 촉구하는 채찍의 의미가, 표 차이가 줄어들었다든지, 확장하지 못했던, 내부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의당은 고 노회찬 전 의원의 지역구이자, 진보정치 1번지인 창원성산을 지켜내는 데 실패했습니다. 

정의당 여영국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흥석 후보의 단일화가 끝내 무산되면서, 범진보 진영이 다자 대결로 선거를 치렀습니다. 

두 정당의 합산 득표율은 50.6%였지만, 분산된 표는 미래통합당 미래통합당 강기윤 후보의 47.3%를 넘지 못했습니다. 

[강기윤/창원성산 당선인 미래통합당 : "이번에 4년 임기가 부여되면 구민만 바라보고 창원 우리 성산구만 바라보고 열심히 의정활동해서 오늘보다 내일의 희망이 있는 그런 성산구, 꼭 만들고 싶은 것이 만들어서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미래통합당이 창원성산을 4년 만에 탈환하고 무소속 김태호 당선인도 통합당 복당을 예고하면서, 경남의 보수 세는 더 강해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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