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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21대 국회의원 선거
‘전주 불패’ 깨진 정동영…“은퇴는 천천히 생각”
입력 2020.04.16 (22:23) 수정 2020.04.16 (22:29) 뉴스9(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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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 후보까지 지낸 정동영 의원이 고향에 내려와 정계에 복귀한 지 4년 만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다시 한번 일으켜 달라며, '어머니'를 외쳤지만, 판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파란만장했던 그의 정치 역정, 조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총선 출구조사 결과, 큰 표차가 나와 일찌감치 패배를 인정한 정동영 의원. 

[정동영/국회의원/어제/출구조사 결과 발표 직후 : "여기서 멈추라는 시민들의 명령을 저는 겸손하게 받아들입니다."]

이틀날, 기자회견장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정동영/국회의원 : "다당제의 싹을 틔우려는 선거제 개혁이 함께 침몰한 것이 안타깝습니다."]

은퇴를 암시하는 듯한 발언에, 앞으로의 거취를 묻는 질문이 나왔지만, '천천히 생각하겠다'며 여운을 남겼습니다. 

정치에 입문한 지 올해로 24년 .  

김대중 전 대통령이 창당한 새정치국민회의에 입당해 15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뒤로 정치 인생이 시작됐습니다.

재선을 거쳐 정권을 재창출하고,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 당 의장을 지낸 뒤, 2천7년에는 여당 후보로 대권에 도전하기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탄탄대로는 거기까지였습니다.  

대선에서 낙마한 뒤, 전주에서 치른 재보선을 빼고는 서울로 출마한 3곳 모두 고배를 마셨습니다. 

그리고 2016년. 

국민의당에 입당해 전주 병에서 4선 의원이 됐습니다.

전주에서 시도한 네 번의 도전.

시민들이 늘 곁에 함께 있었습니다.

[정동영/전주 덕진 재선거 후보 시절/지난 2009년 3월 : "정치를 시작할 때의 초심으로 돌아가서 13년 전 설레는 마음으로 정치를 시작했던 고향으로 돌아가 다시 출발하겠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정계에 복귀한 지 4년.

앞으로의 거취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 ‘전주 불패’ 깨진 정동영…“은퇴는 천천히 생각”
    • 입력 2020-04-16 22:23:02
    • 수정2020-04-16 22:29:22
    뉴스9(전주)
[앵커]

대선 후보까지 지낸 정동영 의원이 고향에 내려와 정계에 복귀한 지 4년 만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다시 한번 일으켜 달라며, '어머니'를 외쳤지만, 판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파란만장했던 그의 정치 역정, 조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총선 출구조사 결과, 큰 표차가 나와 일찌감치 패배를 인정한 정동영 의원. 

[정동영/국회의원/어제/출구조사 결과 발표 직후 : "여기서 멈추라는 시민들의 명령을 저는 겸손하게 받아들입니다."]

이틀날, 기자회견장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정동영/국회의원 : "다당제의 싹을 틔우려는 선거제 개혁이 함께 침몰한 것이 안타깝습니다."]

은퇴를 암시하는 듯한 발언에, 앞으로의 거취를 묻는 질문이 나왔지만, '천천히 생각하겠다'며 여운을 남겼습니다. 

정치에 입문한 지 올해로 24년 .  

김대중 전 대통령이 창당한 새정치국민회의에 입당해 15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뒤로 정치 인생이 시작됐습니다.

재선을 거쳐 정권을 재창출하고,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 당 의장을 지낸 뒤, 2천7년에는 여당 후보로 대권에 도전하기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탄탄대로는 거기까지였습니다.  

대선에서 낙마한 뒤, 전주에서 치른 재보선을 빼고는 서울로 출마한 3곳 모두 고배를 마셨습니다. 

그리고 2016년. 

국민의당에 입당해 전주 병에서 4선 의원이 됐습니다.

전주에서 시도한 네 번의 도전.

시민들이 늘 곁에 함께 있었습니다.

[정동영/전주 덕진 재선거 후보 시절/지난 2009년 3월 : "정치를 시작할 때의 초심으로 돌아가서 13년 전 설레는 마음으로 정치를 시작했던 고향으로 돌아가 다시 출발하겠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정계에 복귀한 지 4년.

앞으로의 거취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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