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선거 체제 마무리…“재난지원금 전국민 지급 신속실행”

입력 2020.04.17 (11:59) 수정 2020.04.17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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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15 총선에서 압승한 민주당은 '포스트 총선' 체제에 곧바로 돌입하고 있습니다.

오늘 선거대책위원회를 해단하고, 곧바로 경제 살리기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하누리 기자입니다.

[리포트]

총선 압승 뒤 모인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 지도부와 당선자들은 현충원을 참배했습니다.

두 당은 이어 선거대책위 해단식을 함께 열고 총선 체제를 마무리했습니다.

민주당은 곧바로 코로나19 대응과 경제살리기에 집중하겠다고 밝히며, '포스트 총선'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선거 기간 민주당이 약속한 긴급재난지원금 전국민 지급 실행부터 재차 언급했습니다.

[이해찬/민주당 대표 : "긴급재난지원금을 전국민에게 지급하는 등 선거 기간 중 국민들께 드린 약속을 최대한 신속하게 실행을 하도록 합니다."]

정부가 난색을 보이는 데 대해서도, 윤호중 사무총장은 "기재부를 설득하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다"고 자신했습니다.

경제를 빠르게 회복하고 일자리를 지키기 위한 대책도 제때에 내놓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낙연/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대책위원장 : "(우리 책임은) 경제의 조속한 회복입니다. 말은 이렇게 하지만 고통은 이제 막 시작된 상황입니다."]

또다른 범여권 비례정당인 열린민주당과의 연대에 대해선 지도부 간 이견이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윤호중 사무총장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열린민주당과의 합당은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설훈 최고위원은 "열린민주당 당선인 세 분은 우리와 함께 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하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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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선거 체제 마무리…“재난지원금 전국민 지급 신속실행”
    • 입력 2020-04-17 12:00:54
    • 수정2020-04-17 13:04:26
    뉴스 12
[앵커]

4.15 총선에서 압승한 민주당은 '포스트 총선' 체제에 곧바로 돌입하고 있습니다.

오늘 선거대책위원회를 해단하고, 곧바로 경제 살리기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하누리 기자입니다.

[리포트]

총선 압승 뒤 모인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 지도부와 당선자들은 현충원을 참배했습니다.

두 당은 이어 선거대책위 해단식을 함께 열고 총선 체제를 마무리했습니다.

민주당은 곧바로 코로나19 대응과 경제살리기에 집중하겠다고 밝히며, '포스트 총선'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선거 기간 민주당이 약속한 긴급재난지원금 전국민 지급 실행부터 재차 언급했습니다.

[이해찬/민주당 대표 : "긴급재난지원금을 전국민에게 지급하는 등 선거 기간 중 국민들께 드린 약속을 최대한 신속하게 실행을 하도록 합니다."]

정부가 난색을 보이는 데 대해서도, 윤호중 사무총장은 "기재부를 설득하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다"고 자신했습니다.

경제를 빠르게 회복하고 일자리를 지키기 위한 대책도 제때에 내놓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낙연/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대책위원장 : "(우리 책임은) 경제의 조속한 회복입니다. 말은 이렇게 하지만 고통은 이제 막 시작된 상황입니다."]

또다른 범여권 비례정당인 열린민주당과의 연대에 대해선 지도부 간 이견이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윤호중 사무총장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열린민주당과의 합당은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설훈 최고위원은 "열린민주당 당선인 세 분은 우리와 함께 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하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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