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대구 경북 상황은?

입력 2020.04.17 (12:20) 수정 2020.04.17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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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10일 이후 두 번째로 한 명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반면, 경북은 예천군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확산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구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재민 기자, 현재 상황 자세히 전해 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0시 기준으로 대구의 신규 확진자 수는 0명입니다.

대구의 신규 확진자가 0명을 기록한 건 지난 10일 이후 두 번째입니다.

내일(18일)이면 대구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지 두 달이 되는데요.

신규 확진자 수가 한때 하루 7백 명에 이르렀지만, 고강도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두 달 만에 안정세로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반면, 경북은 오늘 4명이 더 늘었습니다.

예천에서 지역사회 감염이 3명 더 나왔고, 경주에서 해외유입 확진자가 1명 발생했습니다.

예천에서는 지난 9일 40대 여성과 그 가족 3명, 직장 동료가 감염된 이후 지역감염 환자 수가 오늘까지 3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상북도는 오늘(17일) 예천에서 확진자 가족인 6살 어린이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어제(16일)는 확진자와 접촉한 10대 남성 2명이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관련 확진자는 예천 31명, 안동 2명, 문경 1명 등 모두 34명으로 늘었고, 340명이 자가격리돼 있습니다.

예천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경상북도는 도청 신도시와 안동, 예천 지역에 대해 긴급 행정명령을 발동했습니다.

경북도는 해당 지역의 PC방과 노래방, 목욕탕 등 고위험 집단시설과 업소에 대해 영업정지를 권고하고, 집회·집합금지 시설에 대한 집중관리와 단속을 실시합니다.

또,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26일까지 1주일 연장합니다.

지금까지 대구에서 KBS 뉴스 이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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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대구 경북 상황은?
    • 입력 2020-04-17 12:21:07
    • 수정2020-04-17 13: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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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10일 이후 두 번째로 한 명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반면, 경북은 예천군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확산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구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재민 기자, 현재 상황 자세히 전해 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0시 기준으로 대구의 신규 확진자 수는 0명입니다.

대구의 신규 확진자가 0명을 기록한 건 지난 10일 이후 두 번째입니다.

내일(18일)이면 대구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지 두 달이 되는데요.

신규 확진자 수가 한때 하루 7백 명에 이르렀지만, 고강도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두 달 만에 안정세로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반면, 경북은 오늘 4명이 더 늘었습니다.

예천에서 지역사회 감염이 3명 더 나왔고, 경주에서 해외유입 확진자가 1명 발생했습니다.

예천에서는 지난 9일 40대 여성과 그 가족 3명, 직장 동료가 감염된 이후 지역감염 환자 수가 오늘까지 3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상북도는 오늘(17일) 예천에서 확진자 가족인 6살 어린이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어제(16일)는 확진자와 접촉한 10대 남성 2명이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관련 확진자는 예천 31명, 안동 2명, 문경 1명 등 모두 34명으로 늘었고, 340명이 자가격리돼 있습니다.

예천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경상북도는 도청 신도시와 안동, 예천 지역에 대해 긴급 행정명령을 발동했습니다.

경북도는 해당 지역의 PC방과 노래방, 목욕탕 등 고위험 집단시설과 업소에 대해 영업정지를 권고하고, 집회·집합금지 시설에 대한 집중관리와 단속을 실시합니다.

또,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26일까지 1주일 연장합니다.

지금까지 대구에서 KBS 뉴스 이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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