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선거법 위반’ 127명 수사 중…당선인 13명 포함

입력 2020.04.17 (16:28) 수정 2020.04.1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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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총선이 열린 지난 15일 기준 수원지검 관할인 경기 남부지역에서 선거사범 139명을 입건해 1명을 기소, 11명을 불기소 처리하고 나머지 127명은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수사 중인 127명 가운데 당선인은 모두 13명이며 검찰은 오는 10월 15일인 공소시효 만료일까지 이들 사건 수사를 전부 마무리 지을 계획입니다.

입건된 이들을 범죄 유형별로 살펴보면 흑색선전 사범이 73명(52.5%)으로 가장 많았고, 금품수수사범 8명(5.8%), 선거폭력사범 7명(5%), 기타 51명(36.7%) 등이었습니다.

수사 단서별로는 고소·고발이 128명(92%), 인지가 11명(8%)이었습니다.

고소·고발 중 선거관리위원회의 고발은 25명(19.5%)으로, 후보자 간 고소·고발 등의 사례가 많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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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지검, ‘선거법 위반’ 127명 수사 중…당선인 13명 포함
    • 입력 2020-04-17 16:28:33
    • 수정2020-04-17 16:34:45
    사회
검찰은 총선이 열린 지난 15일 기준 수원지검 관할인 경기 남부지역에서 선거사범 139명을 입건해 1명을 기소, 11명을 불기소 처리하고 나머지 127명은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수사 중인 127명 가운데 당선인은 모두 13명이며 검찰은 오는 10월 15일인 공소시효 만료일까지 이들 사건 수사를 전부 마무리 지을 계획입니다.

입건된 이들을 범죄 유형별로 살펴보면 흑색선전 사범이 73명(52.5%)으로 가장 많았고, 금품수수사범 8명(5.8%), 선거폭력사범 7명(5%), 기타 51명(36.7%) 등이었습니다.

수사 단서별로는 고소·고발이 128명(92%), 인지가 11명(8%)이었습니다.

고소·고발 중 선거관리위원회의 고발은 25명(19.5%)으로, 후보자 간 고소·고발 등의 사례가 많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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