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승엽 18호, 홈런 선두 질주

입력 2003.05.2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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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증권배 프로야구에서 삼성 이승엽이 시즌 18호 홈런을 기록하며 2위 심정수를 3개 차로 따돌리고 홈런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심병일 기자!
⊙기자: 심병일입니다.
⊙앵커: 이승엽 선수, 두 경기만의 홈런이죠?
⊙기자: 이승엽이 대구 홈에서 이틀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했습니다.
이승엽은 1회 우측 담장을 넘기는 110m짜리 두 점 홈런으로 시즌 18호째를 기록했습니다.
5월에만 12개를 친 이승엽은 이로써 지난 99년 역시 5월에 자신이 세운 월간 최다홈런 15개에 3개 차로 다가섰습니다.
삼성이 앞으로 5월에 4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이승엽의 월간홈런 신기록 작성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치열한 공방전 속에 경기에서는 두산이 삼성에 6:4로 앞서 있습니다.
두산의 정수근은 2안타 3타점, 안경현은 2안타 2타점으로 오랜만에 제몫을 해 주고 있습니다.
잠실에서는 SK가 단독 선두를 지켰습니다.
SK는 LG를 4:2로 꺾고 경기를 펼치고 있는 2위 삼성을 일단 2승 차로 따돌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SK 안재만은 5회 두 점 홈런을, 박경완은 8회 좌중간 결승 3루타를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여기에서 박경완 선수의 소감 들어보시겠습니다.
⊙박경완(SK): 오래간만에 올린 것 같고 저희 팀이 주전 선수들이 많이 다쳐 가지고 한 게임, 한 게임 되게 중요하고...
⊙기자: 수원에서는 어제 대역전극을 거뒀던 현대가 오늘도 홈런으로 기아를 압도했습니다. 현대는 3회에 전준호의 석 점 홈런에 이어서 5회 프랭클린의 두 점 홈런 등을 묶어 9:3으로 기아를 이겼습니다.
사직에서는 한화가 롯데의 3연승을 저지했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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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이승엽 18호, 홈런 선두 질주
    • 입력 2003-05-2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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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증권배 프로야구에서 삼성 이승엽이 시즌 18호 홈런을 기록하며 2위 심정수를 3개 차로 따돌리고 홈런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심병일 기자! ⊙기자: 심병일입니다. ⊙앵커: 이승엽 선수, 두 경기만의 홈런이죠? ⊙기자: 이승엽이 대구 홈에서 이틀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했습니다. 이승엽은 1회 우측 담장을 넘기는 110m짜리 두 점 홈런으로 시즌 18호째를 기록했습니다. 5월에만 12개를 친 이승엽은 이로써 지난 99년 역시 5월에 자신이 세운 월간 최다홈런 15개에 3개 차로 다가섰습니다. 삼성이 앞으로 5월에 4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이승엽의 월간홈런 신기록 작성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치열한 공방전 속에 경기에서는 두산이 삼성에 6:4로 앞서 있습니다. 두산의 정수근은 2안타 3타점, 안경현은 2안타 2타점으로 오랜만에 제몫을 해 주고 있습니다. 잠실에서는 SK가 단독 선두를 지켰습니다. SK는 LG를 4:2로 꺾고 경기를 펼치고 있는 2위 삼성을 일단 2승 차로 따돌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SK 안재만은 5회 두 점 홈런을, 박경완은 8회 좌중간 결승 3루타를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여기에서 박경완 선수의 소감 들어보시겠습니다. ⊙박경완(SK): 오래간만에 올린 것 같고 저희 팀이 주전 선수들이 많이 다쳐 가지고 한 게임, 한 게임 되게 중요하고... ⊙기자: 수원에서는 어제 대역전극을 거뒀던 현대가 오늘도 홈런으로 기아를 압도했습니다. 현대는 3회에 전준호의 석 점 홈런에 이어서 5회 프랭클린의 두 점 홈런 등을 묶어 9:3으로 기아를 이겼습니다. 사직에서는 한화가 롯데의 3연승을 저지했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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