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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21대 국회의원 선거
[집중취재/선택 2020 충북]② 사전 투표의 역설…막판 결집 두드러져
입력 2020.04.17 (22:19) 수정 2020.04.17 (22:38) 뉴스9(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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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득표가 곧 의석으로 이어지지 않는 건 승자 독식 선거제도의 한계이기도 한데요.

충북 8개 선거구의 사전투표와 비례대표 선거에서 드러난 표심을 더 들여다 봤습니다. 

이어서 진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26.71%, 충북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 젊은 층의 적극적인 사전 투표 경향으로 진보 진영 후보가 유리할 것이라는 기존의 통념은 이번엔 통하지 않았습니다. 

30%를 넘나드는 높은 사전 투표율을 기록한 선거구 당선인들은 모두 미래통합당 후보들이었습니다. 

오히려 사전 투표율이 낮을수록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큰 격차로 유권자의 최종 선택을 받았습니다. 

사전 투표만으론 동남4군을 제외한 7개 선거구 모두 민주당 후보들이 앞섰지만 일부는 본 투표에서 표심이 뒤집혀 의석의 주인이 바뀌기도 했습니다. 

비례정당 투표에서는 비보수 정당으로 표심이 분산되는 더불어시민당과 달리, 지지층을 대체로 흡수한 미래한국당으로의 쏠림 현상이 충북에서도 두드러졌습니다. 

하지만 청주 흥덕과 청원 선거구는 유일하게 비례정당 득표에서 시민당이 한국당을 앞서며 선호 정당에 대한 공고한 지지세를 드러냈습니다. 

투표에 임박할 수록 부동층의 표심이 보수 후보에게 결집되는 경향도 보였습니다. 

후보 대부분이 선거 열흘 전후 실시한 KBS 여론조사 지지율보다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는데, 특히 미래통합당 후보들의 득표율이 크게 반등했습니다. 

즉 막판까지 결정을 유보한 표심은 주로 통합당 후보에게, 현역과 정치 신인이 맞붙는 곳에선 새 인물에게 향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이 막판 지지세 결집이 1, 2위 순위 변동까지 이끌어내진 못한 반면, 중부3군에선 여론 조사 당시 오차 범위안 열세를 뒤집고 이변의 주인공이 탄생했습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 [집중취재/선택 2020 충북]② 사전 투표의 역설…막판 결집 두드러져
    • 입력 2020-04-17 22:19:34
    • 수정2020-04-17 22:38:48
    뉴스9(청주)
[앵커]

득표가 곧 의석으로 이어지지 않는 건 승자 독식 선거제도의 한계이기도 한데요.

충북 8개 선거구의 사전투표와 비례대표 선거에서 드러난 표심을 더 들여다 봤습니다. 

이어서 진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26.71%, 충북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 젊은 층의 적극적인 사전 투표 경향으로 진보 진영 후보가 유리할 것이라는 기존의 통념은 이번엔 통하지 않았습니다. 

30%를 넘나드는 높은 사전 투표율을 기록한 선거구 당선인들은 모두 미래통합당 후보들이었습니다. 

오히려 사전 투표율이 낮을수록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큰 격차로 유권자의 최종 선택을 받았습니다. 

사전 투표만으론 동남4군을 제외한 7개 선거구 모두 민주당 후보들이 앞섰지만 일부는 본 투표에서 표심이 뒤집혀 의석의 주인이 바뀌기도 했습니다. 

비례정당 투표에서는 비보수 정당으로 표심이 분산되는 더불어시민당과 달리, 지지층을 대체로 흡수한 미래한국당으로의 쏠림 현상이 충북에서도 두드러졌습니다. 

하지만 청주 흥덕과 청원 선거구는 유일하게 비례정당 득표에서 시민당이 한국당을 앞서며 선호 정당에 대한 공고한 지지세를 드러냈습니다. 

투표에 임박할 수록 부동층의 표심이 보수 후보에게 결집되는 경향도 보였습니다. 

후보 대부분이 선거 열흘 전후 실시한 KBS 여론조사 지지율보다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는데, 특히 미래통합당 후보들의 득표율이 크게 반등했습니다. 

즉 막판까지 결정을 유보한 표심은 주로 통합당 후보에게, 현역과 정치 신인이 맞붙는 곳에선 새 인물에게 향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이 막판 지지세 결집이 1, 2위 순위 변동까지 이끌어내진 못한 반면, 중부3군에선 여론 조사 당시 오차 범위안 열세를 뒤집고 이변의 주인공이 탄생했습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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