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세자 생각하며 한국 제안 거부…미군 감축 문제 아냐”
입력 2020.04.21 (21:19)
수정 2020.04.2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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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타결될 듯 하다가 미뤄지고 있죠?
뭣 때문인지 말이 많았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최종 단계에서 한국 제안을 거부했다고 직접 얘기했습니다.
이런 저런 이유를 들었는데 결국 11월 대선을 겨냥한 거 아니냐는 분석입니다.
버지니아에서 김웅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이 제안한 방위비 분담금 인상안을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 "한국이 상당한 액수를 제안해왔지만 내가 거부했습니다."]
한국의 제안이 얼마였는지, 미국의 요구는 얼마인지 말하지 않았습니다.
미국은 현재 분담금의 다섯 배 정도 인상을 원하고, 한국은 지난해 보다 최소 천7백억 원 정도를 올려주는 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해 분담금은 1조 389억 원 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방위비 분담금이 공정하지 않다, 미국은 공정하고 공평하게 대접받고 있지 않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현재 대폭 증액을 요구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트럼프 : "미국은 한국과 좋은 관계지만, 미국이 기여하는 부분의 큰 비율을 한국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건 공정하지 않습니다."]
한국은 부자 나라다, 미국은 80년 이상 한국을 지켜줬고 엄청난 공헌을 해왔다는 게, 더 내라고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계산법입니다.
하지만 주한미군 감축과 연계시키는 것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트럼프 : "이것은 (주한미군) 감축에 대한 문제가 아닙니다. 한국이 자신의 나라를 지키는데 기여할 것인가의 문제입니다."]
한국의 제안을 거부했고 더 많은 돈을 요구한다는게 지금까지의 상황이라며 결과는 곧 알게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납세자들을 생각하고 한국의 제안을 거부했다고 말했습니다 그 납세자들이 11월 대통령 선거에서 투표할 유권자들이란 말로 들립니다.
버지니아에서 KBS 뉴스 김웅규입니다.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타결될 듯 하다가 미뤄지고 있죠?
뭣 때문인지 말이 많았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최종 단계에서 한국 제안을 거부했다고 직접 얘기했습니다.
이런 저런 이유를 들었는데 결국 11월 대선을 겨냥한 거 아니냐는 분석입니다.
버지니아에서 김웅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이 제안한 방위비 분담금 인상안을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 "한국이 상당한 액수를 제안해왔지만 내가 거부했습니다."]
한국의 제안이 얼마였는지, 미국의 요구는 얼마인지 말하지 않았습니다.
미국은 현재 분담금의 다섯 배 정도 인상을 원하고, 한국은 지난해 보다 최소 천7백억 원 정도를 올려주는 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해 분담금은 1조 389억 원 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방위비 분담금이 공정하지 않다, 미국은 공정하고 공평하게 대접받고 있지 않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현재 대폭 증액을 요구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트럼프 : "미국은 한국과 좋은 관계지만, 미국이 기여하는 부분의 큰 비율을 한국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건 공정하지 않습니다."]
한국은 부자 나라다, 미국은 80년 이상 한국을 지켜줬고 엄청난 공헌을 해왔다는 게, 더 내라고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계산법입니다.
하지만 주한미군 감축과 연계시키는 것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트럼프 : "이것은 (주한미군) 감축에 대한 문제가 아닙니다. 한국이 자신의 나라를 지키는데 기여할 것인가의 문제입니다."]
한국의 제안을 거부했고 더 많은 돈을 요구한다는게 지금까지의 상황이라며 결과는 곧 알게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납세자들을 생각하고 한국의 제안을 거부했다고 말했습니다 그 납세자들이 11월 대통령 선거에서 투표할 유권자들이란 말로 들립니다.
버지니아에서 KBS 뉴스 김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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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납세자 생각하며 한국 제안 거부…미군 감축 문제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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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4-22 08:40:02
[앵커]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타결될 듯 하다가 미뤄지고 있죠?
뭣 때문인지 말이 많았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최종 단계에서 한국 제안을 거부했다고 직접 얘기했습니다.
이런 저런 이유를 들었는데 결국 11월 대선을 겨냥한 거 아니냐는 분석입니다.
버지니아에서 김웅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이 제안한 방위비 분담금 인상안을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 "한국이 상당한 액수를 제안해왔지만 내가 거부했습니다."]
한국의 제안이 얼마였는지, 미국의 요구는 얼마인지 말하지 않았습니다.
미국은 현재 분담금의 다섯 배 정도 인상을 원하고, 한국은 지난해 보다 최소 천7백억 원 정도를 올려주는 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해 분담금은 1조 389억 원 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방위비 분담금이 공정하지 않다, 미국은 공정하고 공평하게 대접받고 있지 않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현재 대폭 증액을 요구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트럼프 : "미국은 한국과 좋은 관계지만, 미국이 기여하는 부분의 큰 비율을 한국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건 공정하지 않습니다."]
한국은 부자 나라다, 미국은 80년 이상 한국을 지켜줬고 엄청난 공헌을 해왔다는 게, 더 내라고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계산법입니다.
하지만 주한미군 감축과 연계시키는 것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트럼프 : "이것은 (주한미군) 감축에 대한 문제가 아닙니다. 한국이 자신의 나라를 지키는데 기여할 것인가의 문제입니다."]
한국의 제안을 거부했고 더 많은 돈을 요구한다는게 지금까지의 상황이라며 결과는 곧 알게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납세자들을 생각하고 한국의 제안을 거부했다고 말했습니다 그 납세자들이 11월 대통령 선거에서 투표할 유권자들이란 말로 들립니다.
버지니아에서 KBS 뉴스 김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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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규 기자 kw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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