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교도소 재소자들 마스크 직접 제작

입력 2020.04.27 (09:50) 수정 2020.04.2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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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한 교도소에서는 재소자들이 직접 마스크를 만들어 공급하고 있어 화젭니다.

프랑스 북서부 노르망디 지역의 발르뢰이 교도소.

재소자들이 교도소내 작업장에 모여 부지런히 재봉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이곳에서 만 하루 1000개의 면 마스크가 만들어지는데요,

이 마스크는 세탁이 가능하고, 최고 20번까지 재사용할 수 있습니다.

재소자들은 무엇보다, 자신들이 생명을 살리는 일에 동참한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합니다.

[재소자 : "유익한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좋아요. 생명을 살리는 일에 의사나 간호사뿐 아니라 우리도 비록 수감 된 상태지만 이렇게 동참할 수 있습니다."]

[페렉/워크숍 매니저 : "코로나19가 해결된 뒤에도 작업장을 개선해서 계속해서 마스크를 생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교정 당국은 마스크 생산량이 충분해, 마스크를 교도소내 자체 공급할 뿐 아니라 외부로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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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교도소 재소자들 마스크 직접 제작
    • 입력 2020-04-27 09:52:43
    • 수정2020-04-27 09:5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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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한 교도소에서는 재소자들이 직접 마스크를 만들어 공급하고 있어 화젭니다.

프랑스 북서부 노르망디 지역의 발르뢰이 교도소.

재소자들이 교도소내 작업장에 모여 부지런히 재봉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이곳에서 만 하루 1000개의 면 마스크가 만들어지는데요,

이 마스크는 세탁이 가능하고, 최고 20번까지 재사용할 수 있습니다.

재소자들은 무엇보다, 자신들이 생명을 살리는 일에 동참한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합니다.

[재소자 : "유익한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좋아요. 생명을 살리는 일에 의사나 간호사뿐 아니라 우리도 비록 수감 된 상태지만 이렇게 동참할 수 있습니다."]

[페렉/워크숍 매니저 : "코로나19가 해결된 뒤에도 작업장을 개선해서 계속해서 마스크를 생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교정 당국은 마스크 생산량이 충분해, 마스크를 교도소내 자체 공급할 뿐 아니라 외부로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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