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차 타고 모이세요’…美 ‘드라이브 인’ 회의

입력 2020.04.29 (10:53) 수정 2020.04.2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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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한 온라인 회의가 생활화됐는데요.

자동차를 탄 채로 한 장소에 모여서 회의하는 '드라이브 인' 형태의 회의도 등장했습니다.

<지구촌 톡>에서 함께 보시죠.

[리포트]

회의장에 들어서는 차량 한 대.

차에서 내리지 않은 채로 출석을 확인받고, 라디오 주파수를 맞춰놓으면 회의 준비는 끝입니다.

연례 회의가 법적으로 의무인 미국 농촌전력청 산하 전기협동조합 회원들이 각자 차를 몰고 드라이브 인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섀넌 클라크/리치랜드 전기협동조합 대표이사 : "질문이나 의견이 있을 땐 경적을 누르세요. 경적을 길게 울리라는 것이 아닙니다. 한 번만 누르고, 더 하고 싶다면 헤드라이트를 켜주세요."]

앱을 통한 가상 회의가 논의됐지만 인터넷망에 접속할 수 없는 리치랜드 지역 일부 회원의 반대로 이번 드라이브 인 회의가 열렸습니다.

현장에는 조합원 136명을 포함해 200명의 인원이 차를 타고 한데 모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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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차 타고 모이세요’…美 ‘드라이브 인’ 회의
    • 입력 2020-04-29 10:53:42
    • 수정2020-04-29 11:16:06
    지구촌뉴스
[앵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한 온라인 회의가 생활화됐는데요.

자동차를 탄 채로 한 장소에 모여서 회의하는 '드라이브 인' 형태의 회의도 등장했습니다.

<지구촌 톡>에서 함께 보시죠.

[리포트]

회의장에 들어서는 차량 한 대.

차에서 내리지 않은 채로 출석을 확인받고, 라디오 주파수를 맞춰놓으면 회의 준비는 끝입니다.

연례 회의가 법적으로 의무인 미국 농촌전력청 산하 전기협동조합 회원들이 각자 차를 몰고 드라이브 인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섀넌 클라크/리치랜드 전기협동조합 대표이사 : "질문이나 의견이 있을 땐 경적을 누르세요. 경적을 길게 울리라는 것이 아닙니다. 한 번만 누르고, 더 하고 싶다면 헤드라이트를 켜주세요."]

앱을 통한 가상 회의가 논의됐지만 인터넷망에 접속할 수 없는 리치랜드 지역 일부 회원의 반대로 이번 드라이브 인 회의가 열렸습니다.

현장에는 조합원 136명을 포함해 200명의 인원이 차를 타고 한데 모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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