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밀가루 수요 급증에 수백 년 된 유럽 물방앗간 재가동

입력 2020.05.01 (06:42) 수정 2020.05.01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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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구촌 코로나 19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코로나 19 확산 이후 밀가루 수요가 급증하면서 유럽에선 수백 년 된 물방앗간들이 잇달아 가동을 재개했습니다.

[리포트]

아일랜드 더블린 외곽 마을에서 커다란 물레방아가 쉴 새 없이 돌며 밀을 빻아 가루로 만듭니다.

17세기부터 운영된 이 물방앗간은 지난달부터 가동 시간을 크게 늘려 하루 최대 2톤가량의 밀가루를 생산 중인데요.

코로나 19 확산 이후 집에 머무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밀가루 소비량이 급증했고 그 수요를 채우기 위해 수백 년 된 물방앗간까지 초과 작업에 돌입한 겁니다.

영국에서도 그동안 박물관으로 쓰이던 1000년 된 물방앗간이 50년 만에 가동을 재개했고요.

프랑스 중부에 있는 14세기 방앗간도 주민들의 요청으로 다시 밀가루를 생산하는 등 유럽 각지에서 이와 같은 상황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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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국제뉴스] 밀가루 수요 급증에 수백 년 된 유럽 물방앗간 재가동
    • 입력 2020-05-01 06:55:38
    • 수정2020-05-01 08: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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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구촌 코로나 19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코로나 19 확산 이후 밀가루 수요가 급증하면서 유럽에선 수백 년 된 물방앗간들이 잇달아 가동을 재개했습니다.

[리포트]

아일랜드 더블린 외곽 마을에서 커다란 물레방아가 쉴 새 없이 돌며 밀을 빻아 가루로 만듭니다.

17세기부터 운영된 이 물방앗간은 지난달부터 가동 시간을 크게 늘려 하루 최대 2톤가량의 밀가루를 생산 중인데요.

코로나 19 확산 이후 집에 머무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밀가루 소비량이 급증했고 그 수요를 채우기 위해 수백 년 된 물방앗간까지 초과 작업에 돌입한 겁니다.

영국에서도 그동안 박물관으로 쓰이던 1000년 된 물방앗간이 50년 만에 가동을 재개했고요.

프랑스 중부에 있는 14세기 방앗간도 주민들의 요청으로 다시 밀가루를 생산하는 등 유럽 각지에서 이와 같은 상황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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