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北 김정은, 잠행 20일 만에 등장…‘함박웃음’ 건재 과시
입력 2020.05.02 (21:16) 수정 2020.05.02 (21:51) 뉴스 9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건강이상설, 심지어 사망설까지 제기됐던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20일 만에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북한 매체들이 어제(1일) ​김 위원장이 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는데, 사진과 영상 속 김 위원장은 그간의 소문과 달리 비교적 건강한 모습이었습니다.

여동생 김여정 부부장이 김 위원장을 수행하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김민지 기잡니다.

[리포트]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잠행을 끝내고 북한 매체에 다시 등장했습니다.

장소는 평안남도에 있는 비료공장입니다.

북한 매체들은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이 어제(1일) 대규모로 진행됐는데, 이 준공식에 김정은 위원장이 참석했다고 보도하고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공개 행보는 지난달 11일 평양에서 열린 당 정치국 회의 주재 뒤 20일 만입니다.

준공식에는 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과 김재룡 내각 총리 등 간부들이 수행했습니다.

여동생인 김여정 당 제1부부장은 김 위원장 근처 주석단에 앉는 등 가까이서 김 위원장을 보좌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간부들과 대화를 하며 자주 웃는 모습을 보였고, 준공 테이프도 직접 끊는 등 비교적 건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조선중앙TV :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동지께서는 열광의 환호를 올리는 건설자들과 군중에게 따뜻이 손저어 답례를 보내시었습니다."]

순천인비료공장 완공은 이른바 '정면돌파전'을 위해 김 위원장이 올해 첫 현지지도 장소로 택할 만큼 역점적으로 추진한 사업입니다.

노동절인 1일 준공식 현장을 찾아 대내외적으로 경제난 극복 의지와 자신의 건재함을 과시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난달 15일 집권 이후 처음 김일성 주석 생일에 참배하지 않아 불거진 '건강이상설'.

보름 넘게 침묵하던 김 위원장은 공개 행보를 통해 자신을 둘러싼 억측들이 사실이 아님을 확인해 준 셈입니다.

이로써 북한 내부에 특이 동향이 없다는 우리 정부의 발표도 사실로 증명됐습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 北 김정은, 잠행 20일 만에 등장…‘함박웃음’ 건재 과시
    • 입력 2020-05-02 21:18:48
    • 수정2020-05-02 21:51:37
    뉴스 9
[앵커]

건강이상설, 심지어 사망설까지 제기됐던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20일 만에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북한 매체들이 어제(1일) ​김 위원장이 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는데, 사진과 영상 속 김 위원장은 그간의 소문과 달리 비교적 건강한 모습이었습니다.

여동생 김여정 부부장이 김 위원장을 수행하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김민지 기잡니다.

[리포트]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잠행을 끝내고 북한 매체에 다시 등장했습니다.

장소는 평안남도에 있는 비료공장입니다.

북한 매체들은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이 어제(1일) 대규모로 진행됐는데, 이 준공식에 김정은 위원장이 참석했다고 보도하고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공개 행보는 지난달 11일 평양에서 열린 당 정치국 회의 주재 뒤 20일 만입니다.

준공식에는 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과 김재룡 내각 총리 등 간부들이 수행했습니다.

여동생인 김여정 당 제1부부장은 김 위원장 근처 주석단에 앉는 등 가까이서 김 위원장을 보좌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간부들과 대화를 하며 자주 웃는 모습을 보였고, 준공 테이프도 직접 끊는 등 비교적 건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조선중앙TV :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동지께서는 열광의 환호를 올리는 건설자들과 군중에게 따뜻이 손저어 답례를 보내시었습니다."]

순천인비료공장 완공은 이른바 '정면돌파전'을 위해 김 위원장이 올해 첫 현지지도 장소로 택할 만큼 역점적으로 추진한 사업입니다.

노동절인 1일 준공식 현장을 찾아 대내외적으로 경제난 극복 의지와 자신의 건재함을 과시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난달 15일 집권 이후 처음 김일성 주석 생일에 참배하지 않아 불거진 '건강이상설'.

보름 넘게 침묵하던 김 위원장은 공개 행보를 통해 자신을 둘러싼 억측들이 사실이 아님을 확인해 준 셈입니다.

이로써 북한 내부에 특이 동향이 없다는 우리 정부의 발표도 사실로 증명됐습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 9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