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해외유입 8명 추가 등 확진자 현황
입력 2020.05.05 (06:05)
수정 2020.05.05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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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7일째 1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생활 방역으로 전환되는데요.
방역 당국은 해외 유입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고, 여전히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들이 있다며 감염 확산을 우려했습니다.
김용준 기자, 국내 확진자, 해외 유입 환자들이 계속 늘고 있죠?
[기자]
네, 어제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801명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8명이었는데 모두 해외 입국자들로 조사됐습니다.
미주지역에서 3명, 아랍에미리트에서 3명, 타지키스탄과 쿠웨이트에서 각 1명씩 입국했는데, 이 중 절반인 4명은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분류됐습니다.
격리 해제자는 전날 34명이 늘어 전체 확진자의 85%인 9,200명 이상이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최근 지역사회 발생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지만, 방역 당국은 여전히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가 대구 등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보름 동안 10명이 감염 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 당국은 집단감염이 다시 확산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앵커]
코로나19 장기 격리 치료를 받은 환자들도 천 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코로나19는 장기, 단기 격리 기준조차 없는 신종 감염병이어서, 방역 당국이 확진자들을 오래 격리된 순으로 살펴봤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상위 25%가 43일 이상, 최소 6주를 꽉 채운 환자들이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들을 장기 격리자로 분류했는데요.
지금까지 모두 1,035명이 43일 이상 격리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 중 960명은 무증상이거나 증상이 가벼웠습니다.
중증이거나 위중 상태인 환자 40명은 현재도 43일 이상의 격리 치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중증도가 높을수록 격리 기간이 더 길어지는 경향이 나타났다고 해석했습니다.
[앵커]
코로나19가 장기화하다 보니, 정부가 경영난을 겪는 의료기관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했죠?
[기자]
네, 정부가 5월까지 시행할 예정이었던 건강보험 선지급 제도를 6월까지 한 달 더 추가로 연장했습니다.
코로나19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의료기관들을 지원하기 위해서인데요.
의료기관, 약국, 요양기관 등에는 전년도 월평균 급여비의 최소 90%를 우선 지급하고, 대구 경북 지역은 선별 진료소와 중증환자 치료 병상을 운영한 병원 등은 100%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7일째 1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생활 방역으로 전환되는데요.
방역 당국은 해외 유입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고, 여전히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들이 있다며 감염 확산을 우려했습니다.
김용준 기자, 국내 확진자, 해외 유입 환자들이 계속 늘고 있죠?
[기자]
네, 어제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801명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8명이었는데 모두 해외 입국자들로 조사됐습니다.
미주지역에서 3명, 아랍에미리트에서 3명, 타지키스탄과 쿠웨이트에서 각 1명씩 입국했는데, 이 중 절반인 4명은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분류됐습니다.
격리 해제자는 전날 34명이 늘어 전체 확진자의 85%인 9,200명 이상이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최근 지역사회 발생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지만, 방역 당국은 여전히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가 대구 등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보름 동안 10명이 감염 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 당국은 집단감염이 다시 확산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앵커]
코로나19 장기 격리 치료를 받은 환자들도 천 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코로나19는 장기, 단기 격리 기준조차 없는 신종 감염병이어서, 방역 당국이 확진자들을 오래 격리된 순으로 살펴봤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상위 25%가 43일 이상, 최소 6주를 꽉 채운 환자들이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들을 장기 격리자로 분류했는데요.
지금까지 모두 1,035명이 43일 이상 격리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 중 960명은 무증상이거나 증상이 가벼웠습니다.
중증이거나 위중 상태인 환자 40명은 현재도 43일 이상의 격리 치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중증도가 높을수록 격리 기간이 더 길어지는 경향이 나타났다고 해석했습니다.
[앵커]
코로나19가 장기화하다 보니, 정부가 경영난을 겪는 의료기관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했죠?
[기자]
네, 정부가 5월까지 시행할 예정이었던 건강보험 선지급 제도를 6월까지 한 달 더 추가로 연장했습니다.
코로나19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의료기관들을 지원하기 위해서인데요.
의료기관, 약국, 요양기관 등에는 전년도 월평균 급여비의 최소 90%를 우선 지급하고, 대구 경북 지역은 선별 진료소와 중증환자 치료 병상을 운영한 병원 등은 100%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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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7일째 1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생활 방역으로 전환되는데요.
방역 당국은 해외 유입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고, 여전히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들이 있다며 감염 확산을 우려했습니다.
김용준 기자, 국내 확진자, 해외 유입 환자들이 계속 늘고 있죠?
[기자]
네, 어제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801명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8명이었는데 모두 해외 입국자들로 조사됐습니다.
미주지역에서 3명, 아랍에미리트에서 3명, 타지키스탄과 쿠웨이트에서 각 1명씩 입국했는데, 이 중 절반인 4명은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분류됐습니다.
격리 해제자는 전날 34명이 늘어 전체 확진자의 85%인 9,200명 이상이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최근 지역사회 발생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지만, 방역 당국은 여전히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가 대구 등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보름 동안 10명이 감염 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 당국은 집단감염이 다시 확산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앵커]
코로나19 장기 격리 치료를 받은 환자들도 천 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코로나19는 장기, 단기 격리 기준조차 없는 신종 감염병이어서, 방역 당국이 확진자들을 오래 격리된 순으로 살펴봤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상위 25%가 43일 이상, 최소 6주를 꽉 채운 환자들이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들을 장기 격리자로 분류했는데요.
지금까지 모두 1,035명이 43일 이상 격리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 중 960명은 무증상이거나 증상이 가벼웠습니다.
중증이거나 위중 상태인 환자 40명은 현재도 43일 이상의 격리 치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중증도가 높을수록 격리 기간이 더 길어지는 경향이 나타났다고 해석했습니다.
[앵커]
코로나19가 장기화하다 보니, 정부가 경영난을 겪는 의료기관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했죠?
[기자]
네, 정부가 5월까지 시행할 예정이었던 건강보험 선지급 제도를 6월까지 한 달 더 추가로 연장했습니다.
코로나19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의료기관들을 지원하기 위해서인데요.
의료기관, 약국, 요양기관 등에는 전년도 월평균 급여비의 최소 90%를 우선 지급하고, 대구 경북 지역은 선별 진료소와 중증환자 치료 병상을 운영한 병원 등은 100%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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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7일째 1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생활 방역으로 전환되는데요.
방역 당국은 해외 유입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고, 여전히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들이 있다며 감염 확산을 우려했습니다.
김용준 기자, 국내 확진자, 해외 유입 환자들이 계속 늘고 있죠?
[기자]
네, 어제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801명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8명이었는데 모두 해외 입국자들로 조사됐습니다.
미주지역에서 3명, 아랍에미리트에서 3명, 타지키스탄과 쿠웨이트에서 각 1명씩 입국했는데, 이 중 절반인 4명은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분류됐습니다.
격리 해제자는 전날 34명이 늘어 전체 확진자의 85%인 9,200명 이상이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최근 지역사회 발생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지만, 방역 당국은 여전히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가 대구 등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보름 동안 10명이 감염 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 당국은 집단감염이 다시 확산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앵커]
코로나19 장기 격리 치료를 받은 환자들도 천 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코로나19는 장기, 단기 격리 기준조차 없는 신종 감염병이어서, 방역 당국이 확진자들을 오래 격리된 순으로 살펴봤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상위 25%가 43일 이상, 최소 6주를 꽉 채운 환자들이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들을 장기 격리자로 분류했는데요.
지금까지 모두 1,035명이 43일 이상 격리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 중 960명은 무증상이거나 증상이 가벼웠습니다.
중증이거나 위중 상태인 환자 40명은 현재도 43일 이상의 격리 치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중증도가 높을수록 격리 기간이 더 길어지는 경향이 나타났다고 해석했습니다.
[앵커]
코로나19가 장기화하다 보니, 정부가 경영난을 겪는 의료기관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했죠?
[기자]
네, 정부가 5월까지 시행할 예정이었던 건강보험 선지급 제도를 6월까지 한 달 더 추가로 연장했습니다.
코로나19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의료기관들을 지원하기 위해서인데요.
의료기관, 약국, 요양기관 등에는 전년도 월평균 급여비의 최소 90%를 우선 지급하고, 대구 경북 지역은 선별 진료소와 중증환자 치료 병상을 운영한 병원 등은 100%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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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기자 ok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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