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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코로나19’ 팬데믹
[앵커의 눈] 사회적 거리 두기 “통했다”…위기경보 낮추더라도 정책 그대로
입력 2020.05.05 (21:07) 수정 2020.05.05 (22:10)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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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어제(4일) '3명'으로 줄었습니다.

모두 해외 유입 사례로, 국내 지역 사회 발생은 이틀 연속 한 명도 없습니다.

지난 2월 18일 대구 신천지교회 첫 확진자죠, 서른 한 번째 환자가 나온 이후, 77일만에 가장 적은 수치이기도 합니다.

오늘(5일)까지 200차례 브리핑을 해온 방역 당국은, 그동안 사회적 거리 두기에 협조한 국민 덕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제 내일(6일)부터는, 일상으로 돌아가지만 계속 거리를 유지하는 '생활 속거리 두기'가 시작됩니다.

하지만 '조용한 전파'를 통해 코로나 19가 언제든 다시 고개 들 수 있는 만큼 방역 정책은 그대로 유지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김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코로나 19의 지역 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시행된 유례없는 '사회적 거리 두기.'

종교시설과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들이 한시적으로 운영을 멈췄고, 단체 행사와 모임, 외출, 여행이 줄줄이 취소·연기됐습니다.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개학까지 미뤄졌습니다.

효과는 분명했습니다.

3월 중순만 해도 하루 100여 명씩 늘던 확진자 수가 1, 2차에 걸친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로 눈에 띄게 줄었고, 완화된 거리 두기 기간에는 하루 평균 9명 수준까지 낮아졌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이런 성과를 토대로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하는 것이 코로나19가 끝났음을 뜻하는 건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박능후/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 "결국, 국민 개개인과 우리 사회 모두가 스스로 방역에 책임을 지는 방역 주체가 된다는 의미입니다."]

어딘가에 잠복해 있을지 모를 '조용한 전파'가 언제고 예기치 않은 대유행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겁니다.

실제로 아직 감염경로를 밝혀내지 못한 환자가 전국 곳곳에서 나오는 상황.

따라서 현재 '심각' 단계인 감염병 위기경보를 한 단계 아래인 '경계'로 낮추더라도 방역 정책은 그대로 유지한다는 게 정부 방침입니다.

[김강립/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 : "정부가 취하는 정책이 폐지되거나 축소되거나 변경되는 것은 거의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정부는 현재 시행 중인 마스크 5부제도 마스크 수급 상황과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앵커의 눈] 사회적 거리 두기 “통했다”…위기경보 낮추더라도 정책 그대로
    • 입력 2020-05-05 21:12:27
    • 수정2020-05-05 22:10:19
    뉴스 9
[앵커]

국내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어제(4일) '3명'으로 줄었습니다.

모두 해외 유입 사례로, 국내 지역 사회 발생은 이틀 연속 한 명도 없습니다.

지난 2월 18일 대구 신천지교회 첫 확진자죠, 서른 한 번째 환자가 나온 이후, 77일만에 가장 적은 수치이기도 합니다.

오늘(5일)까지 200차례 브리핑을 해온 방역 당국은, 그동안 사회적 거리 두기에 협조한 국민 덕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제 내일(6일)부터는, 일상으로 돌아가지만 계속 거리를 유지하는 '생활 속거리 두기'가 시작됩니다.

하지만 '조용한 전파'를 통해 코로나 19가 언제든 다시 고개 들 수 있는 만큼 방역 정책은 그대로 유지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김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코로나 19의 지역 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시행된 유례없는 '사회적 거리 두기.'

종교시설과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들이 한시적으로 운영을 멈췄고, 단체 행사와 모임, 외출, 여행이 줄줄이 취소·연기됐습니다.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개학까지 미뤄졌습니다.

효과는 분명했습니다.

3월 중순만 해도 하루 100여 명씩 늘던 확진자 수가 1, 2차에 걸친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로 눈에 띄게 줄었고, 완화된 거리 두기 기간에는 하루 평균 9명 수준까지 낮아졌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이런 성과를 토대로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하는 것이 코로나19가 끝났음을 뜻하는 건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박능후/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 "결국, 국민 개개인과 우리 사회 모두가 스스로 방역에 책임을 지는 방역 주체가 된다는 의미입니다."]

어딘가에 잠복해 있을지 모를 '조용한 전파'가 언제고 예기치 않은 대유행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겁니다.

실제로 아직 감염경로를 밝혀내지 못한 환자가 전국 곳곳에서 나오는 상황.

따라서 현재 '심각' 단계인 감염병 위기경보를 한 단계 아래인 '경계'로 낮추더라도 방역 정책은 그대로 유지한다는 게 정부 방침입니다.

[김강립/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 : "정부가 취하는 정책이 폐지되거나 축소되거나 변경되는 것은 거의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정부는 현재 시행 중인 마스크 5부제도 마스크 수급 상황과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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