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5주 만에 야외운동 허용

입력 2020.05.07 (09:51) 수정 2020.05.0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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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5주간의 엄격한 이동제한을 실시한 남아공은 지난 주말부터 일부 완화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는 유지하되 하루에 세 시간씩 야외 운동을 허용했는데요.

걷기와 달리기, 자전거 타기 같은 일부 야외 활동이 가능해지자 길거리와 공원 등에서 운동 삼매경에 빠진 이들을 볼 수 있습니다.

[카심/시민 : "다시 나올 수 있어 매우 좋습니다. 이렇게 운동할 수 있다는 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이제야 매일 다시 할 수 있게 됐네요."]

운동을 나온 시민들은 이제야 자유를 느끼게 됐다며 반기고 있습니다.

[로렌슨/시민 : "이해하기 힘든 상황들이 벌어졌지만 그동안 모두 정말 잘해온 것 같습니다."]

감염자 수가 급감하고 있다는 확실한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남아공 당국은 밝혔는데요.

당국은 통제 완화에 대한 주의를 늦추지 않으면서 안전한 업무 환경을 갖춘 업체들에는 단계적 업무 복귀도 허가할 계획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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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아공, 5주 만에 야외운동 허용
    • 입력 2020-05-07 09:52:03
    • 수정2020-05-07 09:5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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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5주간의 엄격한 이동제한을 실시한 남아공은 지난 주말부터 일부 완화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는 유지하되 하루에 세 시간씩 야외 운동을 허용했는데요.

걷기와 달리기, 자전거 타기 같은 일부 야외 활동이 가능해지자 길거리와 공원 등에서 운동 삼매경에 빠진 이들을 볼 수 있습니다.

[카심/시민 : "다시 나올 수 있어 매우 좋습니다. 이렇게 운동할 수 있다는 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이제야 매일 다시 할 수 있게 됐네요."]

운동을 나온 시민들은 이제야 자유를 느끼게 됐다며 반기고 있습니다.

[로렌슨/시민 : "이해하기 힘든 상황들이 벌어졌지만 그동안 모두 정말 잘해온 것 같습니다."]

감염자 수가 급감하고 있다는 확실한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남아공 당국은 밝혔는데요.

당국은 통제 완화에 대한 주의를 늦추지 않으면서 안전한 업무 환경을 갖춘 업체들에는 단계적 업무 복귀도 허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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