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사회적 거리두기 강압적 단속 논란
입력 2020.05.07 (19:11)
수정 2020.05.07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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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회적 거리두기 위반 단속을 두고 미국에서 논란이 벌어졌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위반을 단속하던 경찰이 시민을 폭력 진압하는 동영상이 공개됐기 때문인데요.
공원에 모여서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은 왜 단속하지 않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조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뉴욕 경찰 세 명이 한 남성을 거칠게 제압합니다.
강력 범죄자가 아닙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체포하는 겁니다.
주변 사람들이 야유하자 경찰봉을 꺼내 물러서라고 경고합니다.
[뉴욕 경찰 : "당신도 같이 잡혀가고 싶어?"]
뉴욕 맨해튼에서 경찰들이 한 남성을 체포합니다.
이를 본 다른 남성이 다가서자 경찰은 물러서라며 전기충격기를 꺼내 경고합니다.
그러더니 뺨과 허리를 여러차례 때리고 바닥에 쓰러트립니다.
지난 주말 뉴욕 경찰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단속하기 위해 순찰을 돌다 벌어진 일입니다.
영상이 공개되자 제대로 된 규정도 없이 단속이 이뤄지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무시하고 모여 앉아 일광욕을 즐기던 사람들은 그냥 놓아두면서 왜 유색인종만 강압적으로 단속하냐는 겁니다.
[CNN 리포트 : "하킴 제프리스 뉴욕 하원의원은 경찰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속이 유색인종들에게는 과도한 무력을 사용하는 반면, 공원에서 일광욕하는 백인들에게는 마스크를 나눠준다고 지적했습니다."]
뉴욕 시장은 일부 경찰이 매우 잘못된 행동을 했다면서도 대부분은 확산을 막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경찰을 격려했습니다.
봉쇄 조치가 두 달을 넘어서면서 답답하고 지친 미국 시민들과 공권력간의 마찰이 빈번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현진입니다.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사회적 거리두기 위반 단속을 두고 미국에서 논란이 벌어졌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위반을 단속하던 경찰이 시민을 폭력 진압하는 동영상이 공개됐기 때문인데요.
공원에 모여서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은 왜 단속하지 않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조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뉴욕 경찰 세 명이 한 남성을 거칠게 제압합니다.
강력 범죄자가 아닙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체포하는 겁니다.
주변 사람들이 야유하자 경찰봉을 꺼내 물러서라고 경고합니다.
[뉴욕 경찰 : "당신도 같이 잡혀가고 싶어?"]
뉴욕 맨해튼에서 경찰들이 한 남성을 체포합니다.
이를 본 다른 남성이 다가서자 경찰은 물러서라며 전기충격기를 꺼내 경고합니다.
그러더니 뺨과 허리를 여러차례 때리고 바닥에 쓰러트립니다.
지난 주말 뉴욕 경찰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단속하기 위해 순찰을 돌다 벌어진 일입니다.
영상이 공개되자 제대로 된 규정도 없이 단속이 이뤄지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무시하고 모여 앉아 일광욕을 즐기던 사람들은 그냥 놓아두면서 왜 유색인종만 강압적으로 단속하냐는 겁니다.
[CNN 리포트 : "하킴 제프리스 뉴욕 하원의원은 경찰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속이 유색인종들에게는 과도한 무력을 사용하는 반면, 공원에서 일광욕하는 백인들에게는 마스크를 나눠준다고 지적했습니다."]
뉴욕 시장은 일부 경찰이 매우 잘못된 행동을 했다면서도 대부분은 확산을 막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경찰을 격려했습니다.
봉쇄 조치가 두 달을 넘어서면서 답답하고 지친 미국 시민들과 공권력간의 마찰이 빈번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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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사회적 거리두기 강압적 단속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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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5-07 19:51:18
[앵커]
사회적 거리두기 위반 단속을 두고 미국에서 논란이 벌어졌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위반을 단속하던 경찰이 시민을 폭력 진압하는 동영상이 공개됐기 때문인데요.
공원에 모여서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은 왜 단속하지 않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조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뉴욕 경찰 세 명이 한 남성을 거칠게 제압합니다.
강력 범죄자가 아닙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체포하는 겁니다.
주변 사람들이 야유하자 경찰봉을 꺼내 물러서라고 경고합니다.
[뉴욕 경찰 : "당신도 같이 잡혀가고 싶어?"]
뉴욕 맨해튼에서 경찰들이 한 남성을 체포합니다.
이를 본 다른 남성이 다가서자 경찰은 물러서라며 전기충격기를 꺼내 경고합니다.
그러더니 뺨과 허리를 여러차례 때리고 바닥에 쓰러트립니다.
지난 주말 뉴욕 경찰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단속하기 위해 순찰을 돌다 벌어진 일입니다.
영상이 공개되자 제대로 된 규정도 없이 단속이 이뤄지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무시하고 모여 앉아 일광욕을 즐기던 사람들은 그냥 놓아두면서 왜 유색인종만 강압적으로 단속하냐는 겁니다.
[CNN 리포트 : "하킴 제프리스 뉴욕 하원의원은 경찰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속이 유색인종들에게는 과도한 무력을 사용하는 반면, 공원에서 일광욕하는 백인들에게는 마스크를 나눠준다고 지적했습니다."]
뉴욕 시장은 일부 경찰이 매우 잘못된 행동을 했다면서도 대부분은 확산을 막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경찰을 격려했습니다.
봉쇄 조치가 두 달을 넘어서면서 답답하고 지친 미국 시민들과 공권력간의 마찰이 빈번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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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위반 단속을 두고 미국에서 논란이 벌어졌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위반을 단속하던 경찰이 시민을 폭력 진압하는 동영상이 공개됐기 때문인데요.
공원에 모여서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은 왜 단속하지 않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조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뉴욕 경찰 세 명이 한 남성을 거칠게 제압합니다.
강력 범죄자가 아닙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체포하는 겁니다.
주변 사람들이 야유하자 경찰봉을 꺼내 물러서라고 경고합니다.
[뉴욕 경찰 : "당신도 같이 잡혀가고 싶어?"]
뉴욕 맨해튼에서 경찰들이 한 남성을 체포합니다.
이를 본 다른 남성이 다가서자 경찰은 물러서라며 전기충격기를 꺼내 경고합니다.
그러더니 뺨과 허리를 여러차례 때리고 바닥에 쓰러트립니다.
지난 주말 뉴욕 경찰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단속하기 위해 순찰을 돌다 벌어진 일입니다.
영상이 공개되자 제대로 된 규정도 없이 단속이 이뤄지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무시하고 모여 앉아 일광욕을 즐기던 사람들은 그냥 놓아두면서 왜 유색인종만 강압적으로 단속하냐는 겁니다.
[CNN 리포트 : "하킴 제프리스 뉴욕 하원의원은 경찰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속이 유색인종들에게는 과도한 무력을 사용하는 반면, 공원에서 일광욕하는 백인들에게는 마스크를 나눠준다고 지적했습니다."]
뉴욕 시장은 일부 경찰이 매우 잘못된 행동을 했다면서도 대부분은 확산을 막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경찰을 격려했습니다.
봉쇄 조치가 두 달을 넘어서면서 답답하고 지친 미국 시민들과 공권력간의 마찰이 빈번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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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기자 jh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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