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어제 12명 추가 확진…국내 누적 10,822명

입력 2020.05.08 (12:16) 수정 2020.05.08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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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 재난방송센터 연결해서 그래픽과 함께 코로나19 상황을 점검해 보겠습니다.

이정훈 기자! 먼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하루 새 확진자는 12명 늘었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모두 10,822명입니다.

이 가운데 격리 중인 환자는 전체의 10% 정도인 천 명 선까지 줄었습니다.

날짜별 신규 확진자를 보면 닷새 만에 다시 10명대로 늘었는데요.

12명 가운데 해외 유입 사례는 모두 11명이었습니다.

파란색으로 보이는 지역 사회 감염자도 이틀 연속 발생했는데요.

오늘 발생한 확진자는 어제 용인에서 확인된 확진자의 지인으로 밝혀졌습니다.

지난 연휴 동안 서울 이태원의 클럽과 주점 등을 방문한 확진자죠.

그동안 접촉한 사람들 가운데 확진자가 추가로 속출하고 있는데요.

아직 공식 집계에 반영되지 않았지만, 오늘 0시 이후로 13명이 추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태원 클럽과 관련한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며, 해당 클럽을 방문했을 경우 절대 외출하지 말고 증상을 관찰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오늘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 뵙는 분들 많을텐데, 주의해야 할 점은 어떤 게 있을까요?

[기자]

네, 코로나19는 고령층에 특히 치명적이죠.

연령대별로 치명률을 보면, 80대 이상은 25%에 이릅니다.

코로나 19에 감염된 어르신 4명 가운데 1명은 숨졌다는 뜻입니다.

70대도 10%를 웃돌았습니다.

오늘 어버이날을 맞아 자녀들이 부모를 만나는 과정에서 감염이 우려되는데요.

방역 당국은 우선 집단 감염 위험이 큰 요양원의 경우 면회 제한을 계속되는 만큼 방문 대신 영상 통화 등으로 대신해 달라고 밝혔고요.

또 만 65세 이상이거나 기저질환이 있는 부모님과도 가능한 접촉을 삼가달라고 권했습니다.

혹시 방문하게 된다면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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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어제 12명 추가 확진…국내 누적 10,822명
    • 입력 2020-05-08 12:19:32
    • 수정2020-05-08 12:28:10
    뉴스 12
[앵커]

KBS 재난방송센터 연결해서 그래픽과 함께 코로나19 상황을 점검해 보겠습니다.

이정훈 기자! 먼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하루 새 확진자는 12명 늘었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모두 10,822명입니다.

이 가운데 격리 중인 환자는 전체의 10% 정도인 천 명 선까지 줄었습니다.

날짜별 신규 확진자를 보면 닷새 만에 다시 10명대로 늘었는데요.

12명 가운데 해외 유입 사례는 모두 11명이었습니다.

파란색으로 보이는 지역 사회 감염자도 이틀 연속 발생했는데요.

오늘 발생한 확진자는 어제 용인에서 확인된 확진자의 지인으로 밝혀졌습니다.

지난 연휴 동안 서울 이태원의 클럽과 주점 등을 방문한 확진자죠.

그동안 접촉한 사람들 가운데 확진자가 추가로 속출하고 있는데요.

아직 공식 집계에 반영되지 않았지만, 오늘 0시 이후로 13명이 추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태원 클럽과 관련한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며, 해당 클럽을 방문했을 경우 절대 외출하지 말고 증상을 관찰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오늘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 뵙는 분들 많을텐데, 주의해야 할 점은 어떤 게 있을까요?

[기자]

네, 코로나19는 고령층에 특히 치명적이죠.

연령대별로 치명률을 보면, 80대 이상은 25%에 이릅니다.

코로나 19에 감염된 어르신 4명 가운데 1명은 숨졌다는 뜻입니다.

70대도 10%를 웃돌았습니다.

오늘 어버이날을 맞아 자녀들이 부모를 만나는 과정에서 감염이 우려되는데요.

방역 당국은 우선 집단 감염 위험이 큰 요양원의 경우 면회 제한을 계속되는 만큼 방문 대신 영상 통화 등으로 대신해 달라고 밝혔고요.

또 만 65세 이상이거나 기저질환이 있는 부모님과도 가능한 접촉을 삼가달라고 권했습니다.

혹시 방문하게 된다면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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