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 유학생 생활고
입력 2020.05.12 (09:46)
수정 2020.05.1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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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유학생이 31만 명에 이르는데요.
코로나19 확산으로 아르바이트를 못 하게 돼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리포트]
베트남 출신의 유학생 바오 씨입니다.
IT 기술을 배우려 3년 전 일본에 왔습니다.
지금까지 학비와 생활비를 아르바이트로 마련해 왔는데 긴급사태선언이 내려진 지난달부터 아르바이트를 못 하게 됐습니다.
[바오/베트남 유학생 : "저축도 거의 다 써서 앞으로 어떻게 학비와 생활비를 마련할지 걱정입니다."]
지난 3월 대학을 졸업한 이 여성은 베트남에서 일본어를 살려 일할 수 있는 직장에 취업이 됐지만 항공편이 끊겨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저축한 돈으로 생활하고 있는데 앞으로가 더 걱정입니다.
유학생은 허가를 받고 주 28시간까지 아르바이트가 가능하지만 이미 대학을 졸업한 경우 아르바이트를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즈온/ 베트남 유학생 : "가장 필요한 게 귀국 항공편과 그때까지 쓸 생활비입니다."]
일본은 지금까지 세계의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유학생을 받아 왔는데요.
그런 만큼 정부가 책임감을 갖고 이들을 지원해야 한다고 전문가는 지적합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일본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유학생이 31만 명에 이르는데요.
코로나19 확산으로 아르바이트를 못 하게 돼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리포트]
베트남 출신의 유학생 바오 씨입니다.
IT 기술을 배우려 3년 전 일본에 왔습니다.
지금까지 학비와 생활비를 아르바이트로 마련해 왔는데 긴급사태선언이 내려진 지난달부터 아르바이트를 못 하게 됐습니다.
[바오/베트남 유학생 : "저축도 거의 다 써서 앞으로 어떻게 학비와 생활비를 마련할지 걱정입니다."]
지난 3월 대학을 졸업한 이 여성은 베트남에서 일본어를 살려 일할 수 있는 직장에 취업이 됐지만 항공편이 끊겨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저축한 돈으로 생활하고 있는데 앞으로가 더 걱정입니다.
유학생은 허가를 받고 주 28시간까지 아르바이트가 가능하지만 이미 대학을 졸업한 경우 아르바이트를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즈온/ 베트남 유학생 : "가장 필요한 게 귀국 항공편과 그때까지 쓸 생활비입니다."]
일본은 지금까지 세계의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유학생을 받아 왔는데요.
그런 만큼 정부가 책임감을 갖고 이들을 지원해야 한다고 전문가는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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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 유학생 생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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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5-12 09:48:00
- 수정2020-05-12 09:51:00

[앵커]
일본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유학생이 31만 명에 이르는데요.
코로나19 확산으로 아르바이트를 못 하게 돼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리포트]
베트남 출신의 유학생 바오 씨입니다.
IT 기술을 배우려 3년 전 일본에 왔습니다.
지금까지 학비와 생활비를 아르바이트로 마련해 왔는데 긴급사태선언이 내려진 지난달부터 아르바이트를 못 하게 됐습니다.
[바오/베트남 유학생 : "저축도 거의 다 써서 앞으로 어떻게 학비와 생활비를 마련할지 걱정입니다."]
지난 3월 대학을 졸업한 이 여성은 베트남에서 일본어를 살려 일할 수 있는 직장에 취업이 됐지만 항공편이 끊겨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저축한 돈으로 생활하고 있는데 앞으로가 더 걱정입니다.
유학생은 허가를 받고 주 28시간까지 아르바이트가 가능하지만 이미 대학을 졸업한 경우 아르바이트를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즈온/ 베트남 유학생 : "가장 필요한 게 귀국 항공편과 그때까지 쓸 생활비입니다."]
일본은 지금까지 세계의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유학생을 받아 왔는데요.
그런 만큼 정부가 책임감을 갖고 이들을 지원해야 한다고 전문가는 지적합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일본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유학생이 31만 명에 이르는데요.
코로나19 확산으로 아르바이트를 못 하게 돼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리포트]
베트남 출신의 유학생 바오 씨입니다.
IT 기술을 배우려 3년 전 일본에 왔습니다.
지금까지 학비와 생활비를 아르바이트로 마련해 왔는데 긴급사태선언이 내려진 지난달부터 아르바이트를 못 하게 됐습니다.
[바오/베트남 유학생 : "저축도 거의 다 써서 앞으로 어떻게 학비와 생활비를 마련할지 걱정입니다."]
지난 3월 대학을 졸업한 이 여성은 베트남에서 일본어를 살려 일할 수 있는 직장에 취업이 됐지만 항공편이 끊겨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저축한 돈으로 생활하고 있는데 앞으로가 더 걱정입니다.
유학생은 허가를 받고 주 28시간까지 아르바이트가 가능하지만 이미 대학을 졸업한 경우 아르바이트를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즈온/ 베트남 유학생 : "가장 필요한 게 귀국 항공편과 그때까지 쓸 생활비입니다."]
일본은 지금까지 세계의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유학생을 받아 왔는데요.
그런 만큼 정부가 책임감을 갖고 이들을 지원해야 한다고 전문가는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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