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코로나19 비극이 만든 콜롬비아의 ‘관 겸용 종이 침대’
입력 2020.05.18 (06:43)
수정 2020.05.18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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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국가의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계속 급증하는 가운데, 콜롬비아의 한 업체가 '관으로 변하는 종이 침대'를 제작해 화제입니다.
골판지로 만든 이 종이 침대는 최대 150kg까지 견딜 수 있으며, 일반 병원 침대처럼 상반신을 위로 올릴 수 있고 양 옆면에 환자들이 몸을 지탱할 수 있는 금속 난간을 갖췄는데요.
그런데 침대 매트 부분을 열면 상자처럼 안이 텅 비어 있어서 사람 한 명이 누울 수 있는 관으로도 변신합니다.
업체 측은 이웃 나라 에콰도르에서 관련 물품과 시설 부족으로 코로나 19 사망자 시신이 길거리에 방치되는 비극을 보고 이 종이 침대를 만들게 됐다고 전했는데요.
그러면서 이 제품이 관을 구하지 못한 가족의 비용부담을 줄여주고 침대 부족에 시달리는 응급실에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골판지로 만든 이 종이 침대는 최대 150kg까지 견딜 수 있으며, 일반 병원 침대처럼 상반신을 위로 올릴 수 있고 양 옆면에 환자들이 몸을 지탱할 수 있는 금속 난간을 갖췄는데요.
그런데 침대 매트 부분을 열면 상자처럼 안이 텅 비어 있어서 사람 한 명이 누울 수 있는 관으로도 변신합니다.
업체 측은 이웃 나라 에콰도르에서 관련 물품과 시설 부족으로 코로나 19 사망자 시신이 길거리에 방치되는 비극을 보고 이 종이 침대를 만들게 됐다고 전했는데요.
그러면서 이 제품이 관을 구하지 못한 가족의 비용부담을 줄여주고 침대 부족에 시달리는 응급실에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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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5-18 06:45:07
- 수정2020-05-18 06:56:05

중남미 국가의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계속 급증하는 가운데, 콜롬비아의 한 업체가 '관으로 변하는 종이 침대'를 제작해 화제입니다.
골판지로 만든 이 종이 침대는 최대 150kg까지 견딜 수 있으며, 일반 병원 침대처럼 상반신을 위로 올릴 수 있고 양 옆면에 환자들이 몸을 지탱할 수 있는 금속 난간을 갖췄는데요.
그런데 침대 매트 부분을 열면 상자처럼 안이 텅 비어 있어서 사람 한 명이 누울 수 있는 관으로도 변신합니다.
업체 측은 이웃 나라 에콰도르에서 관련 물품과 시설 부족으로 코로나 19 사망자 시신이 길거리에 방치되는 비극을 보고 이 종이 침대를 만들게 됐다고 전했는데요.
그러면서 이 제품이 관을 구하지 못한 가족의 비용부담을 줄여주고 침대 부족에 시달리는 응급실에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골판지로 만든 이 종이 침대는 최대 150kg까지 견딜 수 있으며, 일반 병원 침대처럼 상반신을 위로 올릴 수 있고 양 옆면에 환자들이 몸을 지탱할 수 있는 금속 난간을 갖췄는데요.
그런데 침대 매트 부분을 열면 상자처럼 안이 텅 비어 있어서 사람 한 명이 누울 수 있는 관으로도 변신합니다.
업체 측은 이웃 나라 에콰도르에서 관련 물품과 시설 부족으로 코로나 19 사망자 시신이 길거리에 방치되는 비극을 보고 이 종이 침대를 만들게 됐다고 전했는데요.
그러면서 이 제품이 관을 구하지 못한 가족의 비용부담을 줄여주고 침대 부족에 시달리는 응급실에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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