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 속 고3 등교수업 20일 예정대로…“학교 방역에 만전”
입력 2020.05.18 (07:07)
수정 2020.05.18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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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태원 클럽 관련 집단 감염의 우려가 남아 있긴 하지만, 정부는 이번 주 고3부터 시작하는 순차적인 등교수업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등교를 마냥 미룰 수만은 없는 데다, 클럽 발 집단 감염이 학생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치지는 않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겁니다.
이효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가 오는 20일 고3부터 등교수업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태원 클럽 발 감염 확산으로 1주일 더 연기했지만, 고3 학생들의 진로와 진학 때문에라도 더는 미루기 어렵다고 판단한 겁니다.
[박백범/교육부 차관 : "가을 2차 대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등교수업을 무기한 연기하기보다는 방역조치를 철저히 함과 동시에 등교수업을 개시해야 한다고 보았습니다."]
이에 따라 20일 고3을 시작으로 27일 고2, 중3, 초등 1~2학년 등 다음 달 8일까지 전 학년이 차례로 등교수업을 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태원 클럽 발 집단 감염의 영향이 학교에까지 미치지는 않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학생, 교직원, 원어민 강사 51명 가운데 확진자가 없었고, 이태원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학생 등 230여 명도 인천의 10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겁니다.
대신 등교 연기를 요구하는 청와대 청원이 22만 명을 넘어서는 등 학부모들의 불안이 여전한 만큼 방역 대책을 더 촘촘히 세웠습니다.
매일 발열 체크를 통해 증상이 있으면 즉시 격리해 선별진료소도 이송하고, 학교 여건에 따라 격주·격일 등교, 단축수업, 등하교 시차제 등도 탄력적으로 운영합니다.
또 과밀 학급은 특별실을 활용하고, 매점과 도서관 등 공동시설의 이용은 최소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정부는 철저한 방역과 원활한 학사 운영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각 가정과 학교에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
이태원 클럽 관련 집단 감염의 우려가 남아 있긴 하지만, 정부는 이번 주 고3부터 시작하는 순차적인 등교수업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등교를 마냥 미룰 수만은 없는 데다, 클럽 발 집단 감염이 학생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치지는 않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겁니다.
이효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가 오는 20일 고3부터 등교수업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태원 클럽 발 감염 확산으로 1주일 더 연기했지만, 고3 학생들의 진로와 진학 때문에라도 더는 미루기 어렵다고 판단한 겁니다.
[박백범/교육부 차관 : "가을 2차 대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등교수업을 무기한 연기하기보다는 방역조치를 철저히 함과 동시에 등교수업을 개시해야 한다고 보았습니다."]
이에 따라 20일 고3을 시작으로 27일 고2, 중3, 초등 1~2학년 등 다음 달 8일까지 전 학년이 차례로 등교수업을 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태원 클럽 발 집단 감염의 영향이 학교에까지 미치지는 않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학생, 교직원, 원어민 강사 51명 가운데 확진자가 없었고, 이태원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학생 등 230여 명도 인천의 10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겁니다.
대신 등교 연기를 요구하는 청와대 청원이 22만 명을 넘어서는 등 학부모들의 불안이 여전한 만큼 방역 대책을 더 촘촘히 세웠습니다.
매일 발열 체크를 통해 증상이 있으면 즉시 격리해 선별진료소도 이송하고, 학교 여건에 따라 격주·격일 등교, 단축수업, 등하교 시차제 등도 탄력적으로 운영합니다.
또 과밀 학급은 특별실을 활용하고, 매점과 도서관 등 공동시설의 이용은 최소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정부는 철저한 방역과 원활한 학사 운영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각 가정과 학교에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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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5-18 07:10:05
- 수정2020-05-18 07: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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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 관련 집단 감염의 우려가 남아 있긴 하지만, 정부는 이번 주 고3부터 시작하는 순차적인 등교수업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등교를 마냥 미룰 수만은 없는 데다, 클럽 발 집단 감염이 학생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치지는 않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겁니다.
이효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가 오는 20일 고3부터 등교수업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태원 클럽 발 감염 확산으로 1주일 더 연기했지만, 고3 학생들의 진로와 진학 때문에라도 더는 미루기 어렵다고 판단한 겁니다.
[박백범/교육부 차관 : "가을 2차 대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등교수업을 무기한 연기하기보다는 방역조치를 철저히 함과 동시에 등교수업을 개시해야 한다고 보았습니다."]
이에 따라 20일 고3을 시작으로 27일 고2, 중3, 초등 1~2학년 등 다음 달 8일까지 전 학년이 차례로 등교수업을 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태원 클럽 발 집단 감염의 영향이 학교에까지 미치지는 않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학생, 교직원, 원어민 강사 51명 가운데 확진자가 없었고, 이태원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학생 등 230여 명도 인천의 10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겁니다.
대신 등교 연기를 요구하는 청와대 청원이 22만 명을 넘어서는 등 학부모들의 불안이 여전한 만큼 방역 대책을 더 촘촘히 세웠습니다.
매일 발열 체크를 통해 증상이 있으면 즉시 격리해 선별진료소도 이송하고, 학교 여건에 따라 격주·격일 등교, 단축수업, 등하교 시차제 등도 탄력적으로 운영합니다.
또 과밀 학급은 특별실을 활용하고, 매점과 도서관 등 공동시설의 이용은 최소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정부는 철저한 방역과 원활한 학사 운영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각 가정과 학교에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
이태원 클럽 관련 집단 감염의 우려가 남아 있긴 하지만, 정부는 이번 주 고3부터 시작하는 순차적인 등교수업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등교를 마냥 미룰 수만은 없는 데다, 클럽 발 집단 감염이 학생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치지는 않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겁니다.
이효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가 오는 20일 고3부터 등교수업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태원 클럽 발 감염 확산으로 1주일 더 연기했지만, 고3 학생들의 진로와 진학 때문에라도 더는 미루기 어렵다고 판단한 겁니다.
[박백범/교육부 차관 : "가을 2차 대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등교수업을 무기한 연기하기보다는 방역조치를 철저히 함과 동시에 등교수업을 개시해야 한다고 보았습니다."]
이에 따라 20일 고3을 시작으로 27일 고2, 중3, 초등 1~2학년 등 다음 달 8일까지 전 학년이 차례로 등교수업을 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태원 클럽 발 집단 감염의 영향이 학교에까지 미치지는 않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학생, 교직원, 원어민 강사 51명 가운데 확진자가 없었고, 이태원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학생 등 230여 명도 인천의 10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겁니다.
대신 등교 연기를 요구하는 청와대 청원이 22만 명을 넘어서는 등 학부모들의 불안이 여전한 만큼 방역 대책을 더 촘촘히 세웠습니다.
매일 발열 체크를 통해 증상이 있으면 즉시 격리해 선별진료소도 이송하고, 학교 여건에 따라 격주·격일 등교, 단축수업, 등하교 시차제 등도 탄력적으로 운영합니다.
또 과밀 학급은 특별실을 활용하고, 매점과 도서관 등 공동시설의 이용은 최소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정부는 철저한 방역과 원활한 학사 운영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각 가정과 학교에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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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용 기자 utilit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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