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방역조치 완화…일상 복귀 시작

[앵커]

타이완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세로 접어들면서 방역 조치를 점차 완화해 주민들의 일상 복귀를 돕고 있습니다.

[리포트]

단 한 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던 자이현은 지역 내 공무원과 교사, 학생들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없앴습니다.

또 지역 내 노인 돌봄 서비스를 재개하고 건강 증진을 위한 각종 활동도 점차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가오슝시 한궈위 시장도 실내와 야외를 구분해 도시 전체의 방역 조치를 점진적으로 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타이베이시는 이번 주부터(5/18일부터) 여건을 갖춘 지역 내 경로당과 문화센터 등을 재개방하기로 했습니다.

기업들의 생산 재개로 무급 휴직자 수가 크게 줄었고 각 대학도 잇달아 대면 수업을 허용하기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