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전 `이번엔 우리가`

입력 2003.06.0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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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일전에서 첫승을 이끈 쿠엘류호가 오는 8일 우루과이전을 대비해 오늘 재소집됐습니다.
이번 우루과이전은 송종국과 이영표 등 네덜란드 3인방에게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기자: 한일전 승리는 그 동안의 준비작업을 마친 쿠엘류의 본격적인 출항을 알리는 신호탄이었습니다.
그 여세를 몰아 남미정벌에 나서는 태극전사들이 다시 뭉쳤습니다.
군에 입소한 안정환을 제외하고 해외파가 모두 합류해 명실상부한 드림팀으로 구성됐습니다.
그 가운데서도 이번에는 네덜란드파 3인방이 승리의 선봉에 나섭니다.
부상 복귀 이후 예전의 기량을 되찾은 송종국은 쿠엘류호 출국 이후 첫 출격인 만큼 감회가 다릅니다.
박지성과 이영표도 네덜란드리그 진출 첫해의 우승을 이끈 업그레이드된 기량으로 지난해 우루과이 원정에서 패한 설욕을 벼르고 있습니다.
⊙이영표(네덜란드 아인트호벤): 한국에서 하는 우루과이전을 승리해서 한번도 못 이긴 어떤 아쉬움을 풀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박지성(네덜란드 아인트호벤): 이번 홈 경기의 이점을 많이 살린다면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첫승을 앞둔 쿠엘류 감독 역시 어느 때보다 의욕이 넘칩니다.
⊙쿠엘류(축구대표팀 감독): 일본전처럼 잘 준비해서 우루과이전에서도 좋은 모습 보이겠습니다.
⊙기자: 한일전 승리의 상승세를 남미정벌로 이어갈 우리 대표팀의 우루과이전을 KBS 한국방송은 월드컵 1주년을 기념해 단독 중계방송할 예정입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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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루과이전 `이번엔 우리가`
    • 입력 2003-06-0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한일전에서 첫승을 이끈 쿠엘류호가 오는 8일 우루과이전을 대비해 오늘 재소집됐습니다. 이번 우루과이전은 송종국과 이영표 등 네덜란드 3인방에게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기자: 한일전 승리는 그 동안의 준비작업을 마친 쿠엘류의 본격적인 출항을 알리는 신호탄이었습니다. 그 여세를 몰아 남미정벌에 나서는 태극전사들이 다시 뭉쳤습니다. 군에 입소한 안정환을 제외하고 해외파가 모두 합류해 명실상부한 드림팀으로 구성됐습니다. 그 가운데서도 이번에는 네덜란드파 3인방이 승리의 선봉에 나섭니다. 부상 복귀 이후 예전의 기량을 되찾은 송종국은 쿠엘류호 출국 이후 첫 출격인 만큼 감회가 다릅니다. 박지성과 이영표도 네덜란드리그 진출 첫해의 우승을 이끈 업그레이드된 기량으로 지난해 우루과이 원정에서 패한 설욕을 벼르고 있습니다. ⊙이영표(네덜란드 아인트호벤): 한국에서 하는 우루과이전을 승리해서 한번도 못 이긴 어떤 아쉬움을 풀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박지성(네덜란드 아인트호벤): 이번 홈 경기의 이점을 많이 살린다면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첫승을 앞둔 쿠엘류 감독 역시 어느 때보다 의욕이 넘칩니다. ⊙쿠엘류(축구대표팀 감독): 일본전처럼 잘 준비해서 우루과이전에서도 좋은 모습 보이겠습니다. ⊙기자: 한일전 승리의 상승세를 남미정벌로 이어갈 우리 대표팀의 우루과이전을 KBS 한국방송은 월드컵 1주년을 기념해 단독 중계방송할 예정입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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