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정약용도서관 개관…경기북부 새명소 기대

입력 2020.05.22 (21:37) 수정 2020.05.2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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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에서 6번째로 규모가 큰 공공도서관이 오늘 경기 남양주시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남양주 출신의 다산 정약용 선생의 이름을 따 정약용도서관으로 이름이 지어졌는데 기존 공공도서관과는 다른 이채로운 점이 많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빽빽하게 꽂혀 있는 서고 사이에서 책을 읽는 도서관 이용자들의 모습이 이채롭습니다.

누군가는 책상에서, 누군가는 카페같은 느낌의 테이블에서, 또 누군가는 편안한 소파에서, 책을 읽습니다.

어린이들도 부모와 함께 자유롭게 책을 읽으면서 지식을 얻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입니다.

[박희경/경기 남양주시 : "어린이들이 사용할 수 있는 그런 공간들이 널찍널찍하게 배치가 돼 있고 아주 예쁘게 배치가 돼 있어서 그게 제일 마음에 들었어요."]

남양주의 정약용 도서관은 세미나실 등을 충분히 만들어 시민들의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사회적기업이나 청년기업들이 쉽게 소비자들을 만날 수 있도록 하는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박다형/예비사회적기업 대표 : "저희의 장점과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공연장과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갖춰졌습니다.

[조광한/경기 남양주시장 ; "우리가 교양적 측면에서 한 번 누려볼 수 있는 다양한 생활의 모습들을 여기와서 다 즐기시라는 그런 의미입니다."]

남양주 출신인 조선 후기의 실학자, 다산 정약용 선생의 이름을 딴 정약용 도서관, 경기 북부의 새 명소로 떠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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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양주 정약용도서관 개관…경기북부 새명소 기대
    • 입력 2020-05-22 21:38:24
    • 수정2020-05-22 21:50:43
    뉴스9(경인)
[앵커]

전국에서 6번째로 규모가 큰 공공도서관이 오늘 경기 남양주시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남양주 출신의 다산 정약용 선생의 이름을 따 정약용도서관으로 이름이 지어졌는데 기존 공공도서관과는 다른 이채로운 점이 많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빽빽하게 꽂혀 있는 서고 사이에서 책을 읽는 도서관 이용자들의 모습이 이채롭습니다.

누군가는 책상에서, 누군가는 카페같은 느낌의 테이블에서, 또 누군가는 편안한 소파에서, 책을 읽습니다.

어린이들도 부모와 함께 자유롭게 책을 읽으면서 지식을 얻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입니다.

[박희경/경기 남양주시 : "어린이들이 사용할 수 있는 그런 공간들이 널찍널찍하게 배치가 돼 있고 아주 예쁘게 배치가 돼 있어서 그게 제일 마음에 들었어요."]

남양주의 정약용 도서관은 세미나실 등을 충분히 만들어 시민들의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사회적기업이나 청년기업들이 쉽게 소비자들을 만날 수 있도록 하는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박다형/예비사회적기업 대표 : "저희의 장점과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공연장과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갖춰졌습니다.

[조광한/경기 남양주시장 ; "우리가 교양적 측면에서 한 번 누려볼 수 있는 다양한 생활의 모습들을 여기와서 다 즐기시라는 그런 의미입니다."]

남양주 출신인 조선 후기의 실학자, 다산 정약용 선생의 이름을 딴 정약용 도서관, 경기 북부의 새 명소로 떠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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