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 폭행 동영상 SNS서 확산
입력 2020.05.25 (19:23)
수정 2020.05.25 (19:4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광주광역시에서 여중생이 동급생들로부터 폭행을 당하는 영상이 SNS를 통해 퍼져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영상에는 담기지 않았지만 가해자들의 폭행을 그냥 지켜봤던 학생들도 더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서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빈 상가 건물 공간에서 여학생이 머리채를 잡힌 채 무릎을 꿇고 있습니다.
또래로 보이는 학생이 머리카락을 잡고 흔들며, 원하는 대답을 요구합니다.
["사과 먼저해. 사과 먼저해. (반말 한 거 미안해요.) 미안해요? 죄송합니다 해야지."]
피해 학생이 사과했지만, 성에 차지 않는 듯 온몸이 휘청일 정도로 머리채를 더 세차게 흔듭니다.
폭행이 발생한 건 지난 18일 오후 6시쯤.
폭행에 직접 가담한 2명 외에도 현장에는 4명이 더 있었습니다.
가해 학생들이 휴대전화로 폭행 장면을 촬영한 영상은 SNS를 통해 빠르게 번졌습니다.
경찰은 일단 직접 폭행에 가담한 여중생 2명을 폭행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가해 학생/14살 : "(왜 때리게 된 거에요?) 친구가 뭔 일 있었다고 그래서 욱해서 때렸어요. 같이."]
경찰은 또 현장에 있었던 4명의 학생을 불러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경찰 관계자 : "현재 사건이 진행 중인 사건인 데다가 우리 소년법에는 소년 사건에 대해서는 비공개가 원칙이거든요. 그러다 보니깐..."]
현재 SNS에는 해당 폭행 영상이 급속도로 퍼지면서, 가해 학생들의 엄벌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서정입니다.
광주광역시에서 여중생이 동급생들로부터 폭행을 당하는 영상이 SNS를 통해 퍼져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영상에는 담기지 않았지만 가해자들의 폭행을 그냥 지켜봤던 학생들도 더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서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빈 상가 건물 공간에서 여학생이 머리채를 잡힌 채 무릎을 꿇고 있습니다.
또래로 보이는 학생이 머리카락을 잡고 흔들며, 원하는 대답을 요구합니다.
["사과 먼저해. 사과 먼저해. (반말 한 거 미안해요.) 미안해요? 죄송합니다 해야지."]
피해 학생이 사과했지만, 성에 차지 않는 듯 온몸이 휘청일 정도로 머리채를 더 세차게 흔듭니다.
폭행이 발생한 건 지난 18일 오후 6시쯤.
폭행에 직접 가담한 2명 외에도 현장에는 4명이 더 있었습니다.
가해 학생들이 휴대전화로 폭행 장면을 촬영한 영상은 SNS를 통해 빠르게 번졌습니다.
경찰은 일단 직접 폭행에 가담한 여중생 2명을 폭행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가해 학생/14살 : "(왜 때리게 된 거에요?) 친구가 뭔 일 있었다고 그래서 욱해서 때렸어요. 같이."]
경찰은 또 현장에 있었던 4명의 학생을 불러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경찰 관계자 : "현재 사건이 진행 중인 사건인 데다가 우리 소년법에는 소년 사건에 대해서는 비공개가 원칙이거든요. 그러다 보니깐..."]
현재 SNS에는 해당 폭행 영상이 급속도로 퍼지면서, 가해 학생들의 엄벌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서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여중생 폭행 동영상 SNS서 확산
-
- 입력 2020-05-25 19:23:50
- 수정2020-05-25 19:48:12
[앵커]
광주광역시에서 여중생이 동급생들로부터 폭행을 당하는 영상이 SNS를 통해 퍼져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영상에는 담기지 않았지만 가해자들의 폭행을 그냥 지켜봤던 학생들도 더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서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빈 상가 건물 공간에서 여학생이 머리채를 잡힌 채 무릎을 꿇고 있습니다.
또래로 보이는 학생이 머리카락을 잡고 흔들며, 원하는 대답을 요구합니다.
["사과 먼저해. 사과 먼저해. (반말 한 거 미안해요.) 미안해요? 죄송합니다 해야지."]
피해 학생이 사과했지만, 성에 차지 않는 듯 온몸이 휘청일 정도로 머리채를 더 세차게 흔듭니다.
폭행이 발생한 건 지난 18일 오후 6시쯤.
폭행에 직접 가담한 2명 외에도 현장에는 4명이 더 있었습니다.
가해 학생들이 휴대전화로 폭행 장면을 촬영한 영상은 SNS를 통해 빠르게 번졌습니다.
경찰은 일단 직접 폭행에 가담한 여중생 2명을 폭행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가해 학생/14살 : "(왜 때리게 된 거에요?) 친구가 뭔 일 있었다고 그래서 욱해서 때렸어요. 같이."]
경찰은 또 현장에 있었던 4명의 학생을 불러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경찰 관계자 : "현재 사건이 진행 중인 사건인 데다가 우리 소년법에는 소년 사건에 대해서는 비공개가 원칙이거든요. 그러다 보니깐..."]
현재 SNS에는 해당 폭행 영상이 급속도로 퍼지면서, 가해 학생들의 엄벌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서정입니다.
광주광역시에서 여중생이 동급생들로부터 폭행을 당하는 영상이 SNS를 통해 퍼져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영상에는 담기지 않았지만 가해자들의 폭행을 그냥 지켜봤던 학생들도 더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서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빈 상가 건물 공간에서 여학생이 머리채를 잡힌 채 무릎을 꿇고 있습니다.
또래로 보이는 학생이 머리카락을 잡고 흔들며, 원하는 대답을 요구합니다.
["사과 먼저해. 사과 먼저해. (반말 한 거 미안해요.) 미안해요? 죄송합니다 해야지."]
피해 학생이 사과했지만, 성에 차지 않는 듯 온몸이 휘청일 정도로 머리채를 더 세차게 흔듭니다.
폭행이 발생한 건 지난 18일 오후 6시쯤.
폭행에 직접 가담한 2명 외에도 현장에는 4명이 더 있었습니다.
가해 학생들이 휴대전화로 폭행 장면을 촬영한 영상은 SNS를 통해 빠르게 번졌습니다.
경찰은 일단 직접 폭행에 가담한 여중생 2명을 폭행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가해 학생/14살 : "(왜 때리게 된 거에요?) 친구가 뭔 일 있었다고 그래서 욱해서 때렸어요. 같이."]
경찰은 또 현장에 있었던 4명의 학생을 불러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경찰 관계자 : "현재 사건이 진행 중인 사건인 데다가 우리 소년법에는 소년 사건에 대해서는 비공개가 원칙이거든요. 그러다 보니깐..."]
현재 SNS에는 해당 폭행 영상이 급속도로 퍼지면서, 가해 학생들의 엄벌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서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