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염 치료로 동맥경화 줄인다
입력 2003.06.06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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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의학정보입니다.
류머티스 관절염 환자도 염증조절을 잘 하면 관절의 변형뿐만 아니라 동맥경화 위험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박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손발이 붓고 뻣뻣해지며 몹시 아픈 류마티스 관절염은 무엇보다도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자는 증상이 나타난 직후 곧바로 병원을 찾았기 때문에 치료가 한결 수월했습니다.
⊙이순자(류머티스 관절염 환자): 굉장히 많이 아파서 힘들었는데 여기서 계속 약을 타다 먹고 꾸준히 타다 먹으니까 요즘은 생활하는 데 불편이 없어요, 아픈 게...
⊙기자: 하지만 관절이 변형되기 시작하면 치료 자체가 힘들어질 뿐 아니라 관절염증이 동맥경화를 불러 심하면 목숨을 잃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실제 연세대 의대팀이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혈중지질의 변화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염증치료가 잘 된 환자군에서는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이 크게 늘어난 반면 치료가 안 된 환자군에서는 변화가 없었습니다.
⊙박용범(연세대 의대 류머티스 내과 교수): 염증을 잘 조절한다는 것은 관절염의 변형을 예방할 수 있는 그런 측면이 있을 뿐더러 장기 예후인자인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을 떨어뜨리는 그런 좋은 점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기자: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평균수명이 정상인보다 4년 정도 짧다는 점도 이 같은 사실을 뒷받침해 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염증조절을 잘 하면 동맥경화까지 막아 수명을 연장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KBS뉴스 박재용입니다.
류머티스 관절염 환자도 염증조절을 잘 하면 관절의 변형뿐만 아니라 동맥경화 위험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박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손발이 붓고 뻣뻣해지며 몹시 아픈 류마티스 관절염은 무엇보다도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자는 증상이 나타난 직후 곧바로 병원을 찾았기 때문에 치료가 한결 수월했습니다.
⊙이순자(류머티스 관절염 환자): 굉장히 많이 아파서 힘들었는데 여기서 계속 약을 타다 먹고 꾸준히 타다 먹으니까 요즘은 생활하는 데 불편이 없어요, 아픈 게...
⊙기자: 하지만 관절이 변형되기 시작하면 치료 자체가 힘들어질 뿐 아니라 관절염증이 동맥경화를 불러 심하면 목숨을 잃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실제 연세대 의대팀이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혈중지질의 변화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염증치료가 잘 된 환자군에서는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이 크게 늘어난 반면 치료가 안 된 환자군에서는 변화가 없었습니다.
⊙박용범(연세대 의대 류머티스 내과 교수): 염증을 잘 조절한다는 것은 관절염의 변형을 예방할 수 있는 그런 측면이 있을 뿐더러 장기 예후인자인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을 떨어뜨리는 그런 좋은 점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기자: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평균수명이 정상인보다 4년 정도 짧다는 점도 이 같은 사실을 뒷받침해 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염증조절을 잘 하면 동맥경화까지 막아 수명을 연장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KBS뉴스 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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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절염 치료로 동맥경화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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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이번에는 의학정보입니다.
류머티스 관절염 환자도 염증조절을 잘 하면 관절의 변형뿐만 아니라 동맥경화 위험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박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손발이 붓고 뻣뻣해지며 몹시 아픈 류마티스 관절염은 무엇보다도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자는 증상이 나타난 직후 곧바로 병원을 찾았기 때문에 치료가 한결 수월했습니다.
⊙이순자(류머티스 관절염 환자): 굉장히 많이 아파서 힘들었는데 여기서 계속 약을 타다 먹고 꾸준히 타다 먹으니까 요즘은 생활하는 데 불편이 없어요, 아픈 게...
⊙기자: 하지만 관절이 변형되기 시작하면 치료 자체가 힘들어질 뿐 아니라 관절염증이 동맥경화를 불러 심하면 목숨을 잃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실제 연세대 의대팀이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혈중지질의 변화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염증치료가 잘 된 환자군에서는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이 크게 늘어난 반면 치료가 안 된 환자군에서는 변화가 없었습니다.
⊙박용범(연세대 의대 류머티스 내과 교수): 염증을 잘 조절한다는 것은 관절염의 변형을 예방할 수 있는 그런 측면이 있을 뿐더러 장기 예후인자인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을 떨어뜨리는 그런 좋은 점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기자: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평균수명이 정상인보다 4년 정도 짧다는 점도 이 같은 사실을 뒷받침해 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염증조절을 잘 하면 동맥경화까지 막아 수명을 연장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KBS뉴스 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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