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업계, 내국인 관광객 유치로 회복 노력

빼어난 자연 경관과 사원 등의 문화유산이 풍부한 베트남 닌빈 성을 방문한 베트남 관광객들입니다.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자체 그리고 관광업계와 협력해 "베트남인들의 베트남 관광" 캠페인을 시작했는데요.

코로나19 사태 이후 외국인 관광객들이 사라지자 업계 활성화를 위해 당국이 나서 특별 프로그램을 도입한 것입니다.

[뷔/닌빈 관광국 : "국내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 내국인들에게 맞는 일일 명소 관광 코스와 지역 음식 탐방 패키지 등 다양한 상품들을 개발해 선보이고 있습니다.

[트란/관광객 : "지금 지역별로 다양한 패키지 상품들이 제공되고 있어 여름 동안 국내 여러 곳을 다녀볼 생각입니다."]

이곳 닌빈 성에서는 트래킹과 헬기, 카약 투어 상품들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30달러 상당의 1일 상품을 추첨을 통해 무료로 제공하기도 하고 호텔, 레스토랑들도 통 큰 할인 혜택을 내놓고 있는데요.

긴 침체에 빠져있던 베트남 관광 업계가 내국인 유치를 통해 회복을 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