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백악관 앞 도로 위 ‘흑인 목숨은 소중하다’

입력 2020.06.10 (10:51) 수정 2020.06.1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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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백악관 바로 앞 도로에 '흑인의 목숨은 소중하다'라는 문구를 새겨넣은 수도 워싱턴DC의 시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거대한 문구는 지구 밖 위성에서도 포착된다고 합니다.

<지구촌 톡>입니다.

[리포트]

백악관 앞 라파예트 광장 16번가, 4차선 도로에 노란색 페인트로 큼지막한 문구가 새겨졌습니다.

'흑인의 목숨은 소중하다'

지난 5일 새벽부터 지역 예술가와 시청 직원들이 모여 그려 넣은 건데요.

이는 흑인이자 민주당 소속인 뮤리얼 바우저 미국 워싱턴DC 시장의 아이디어였습니다.

바우저 시장은 백악관 앞 16번가 구역이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뮤리얼 바우저/미국 워싱턴 D.C. 시장 : "우리는 예술 작품을 완성했습니다. 광장의 이름은 이제 '흑인의 목숨은 소중하다 플라자'입니다. 새 이름을 지어 준 시의회에 감사합니다."]

거대하게 새겨진 16자의 영자 문구는 멀리 우주에서도 관측된다는데요.

미국의 한 인공위성 기업이 공개한 위성 사진에 선명하게 포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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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백악관 앞 도로 위 ‘흑인 목숨은 소중하다’
    • 입력 2020-06-10 10:52:09
    • 수정2020-06-10 11:05:06
    지구촌뉴스
[앵커]

미국 백악관 바로 앞 도로에 '흑인의 목숨은 소중하다'라는 문구를 새겨넣은 수도 워싱턴DC의 시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거대한 문구는 지구 밖 위성에서도 포착된다고 합니다.

<지구촌 톡>입니다.

[리포트]

백악관 앞 라파예트 광장 16번가, 4차선 도로에 노란색 페인트로 큼지막한 문구가 새겨졌습니다.

'흑인의 목숨은 소중하다'

지난 5일 새벽부터 지역 예술가와 시청 직원들이 모여 그려 넣은 건데요.

이는 흑인이자 민주당 소속인 뮤리얼 바우저 미국 워싱턴DC 시장의 아이디어였습니다.

바우저 시장은 백악관 앞 16번가 구역이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뮤리얼 바우저/미국 워싱턴 D.C. 시장 : "우리는 예술 작품을 완성했습니다. 광장의 이름은 이제 '흑인의 목숨은 소중하다 플라자'입니다. 새 이름을 지어 준 시의회에 감사합니다."]

거대하게 새겨진 16자의 영자 문구는 멀리 우주에서도 관측된다는데요.

미국의 한 인공위성 기업이 공개한 위성 사진에 선명하게 포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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